등장인물인 자매들의 성을 따온 유희적 제목부터가 인상적이었던 작품어색하지만 비슷한 면이 많은 자매 공영수와 공이영이 두 자매의 절친이면서도 비둘기 역할을 해주는 다정공영수와 공이영 두 자매가 자신의 파트너와 인연을 맺게 되는 계기도 독특한 인연을 보여주는데영수는 회사에서 운명처럼 자신의 첫 파트너인 서윤을 신입 사원으로 만나게 되고이영은 옆집에 살며 예민하게 구는 계이수와 회사의 상사로 재회하게 되는 에피소드를흥미롭게 그려냈습니다.네 사람이 나중에 서로 더블데이트도 하는 장면도 나오면서 그려지는 관계성도 재미났던 작품이수는 마지막 말을 앞두고 괜히 눈물이 핑 돌았다. 제대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근원은 이영이 좋기 때문에 흐르는 눈물이었다. 이영은 난데없는 울음에 놀랐지만 일단 거리를 좁히지 않고 지켜봤다. 혼자 훌쩍거리던 이수는 대충 눈물을 닦아내고 나서야 이영을 똑바로 마주 봤다.-알라딘 eBook <[GL] 공공의 연애 2 (완결)> (미결) 중에서“사랑해 서윤아.”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찬 바람이 불고 눈이 내리면, 그때는 서로를 포근하게 안을 수 있는 따듯한 집에서 함께 행복하겠지. 영수는 더없이 즐거울 서윤과의 미래를 그리며 활짝 웃었다.-알라딘 eBook <[GL] 공공의 연애 2 (완결)> (미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