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GL] 공공의 연애 (총2권/완결)
미결 / 뮤즈앤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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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인 자매들의 성을 따온 유희적 제목부터가 인상적이었던 작품
어색하지만 비슷한 면이 많은 자매 공영수와 공이영
이 두 자매의 절친이면서도 비둘기 역할을 해주는 다정
공영수와 공이영 두 자매가 자신의 파트너와 인연을 맺게 되는 계기도 독특한 인연을 보여주는데
영수는 회사에서 운명처럼 자신의 첫 파트너인 서윤을 신입 사원으로 만나게 되고
이영은 옆집에 살며 예민하게 구는 계이수와 회사의 상사로 재회하게 되는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그려냈습니다.

네 사람이 나중에 서로 더블데이트도 하는 장면도 나오면서 그려지는 관계성도 재미났던 작품

이수는 마지막 말을 앞두고 괜히 눈물이 핑 돌았다. 제대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근원은 이영이 좋기 때문에 흐르는 눈물이었다.
이영은 난데없는 울음에 놀랐지만 일단 거리를 좁히지 않고 지켜봤다.
혼자 훌쩍거리던 이수는 대충 눈물을 닦아내고 나서야 이영을 똑바로 마주 봤다.

-알라딘 eBook <[GL] 공공의 연애 2 (완결)> (미결) 중에서

“사랑해 서윤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찬 바람이 불고 눈이 내리면,
그때는 서로를 포근하게 안을 수 있는 따듯한 집에서 함께 행복하겠지.
영수는 더없이 즐거울 서윤과의 미래를 그리며 활짝 웃었다.

-알라딘 eBook <[GL] 공공의 연애 2 (완결)> (미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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