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헨 판타지 소재에 충실한 전개를 보여줬던 동화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던 작품 요정족의 피가 흐르지만 혼혈이란 이유로 버림을 받고 일반 요정족의 외모와는 거리가 있어 마녀라 오해를 받으면서 조용한 시골 오두막에서 홀로 살아가던 아이린 오두막 앞에 에이레네라는 쪽지와 회중시계 그리고 여자아기가 함께 담겨져 있던 바구니를 발견한 아이린은 인간아이를 키우게 되고 생계를 위해 물약에 자신의 마력을 넣어 사랑의 묘약을 제작해 팔기 시작한 아이린은 이 물약으로 유명해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공작가의 잃어버린 딸이라면서 사람들이 찾아와 에이레네를 데려가면서 귀족가의 마법에 의해 마을 사람들은 에이레네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리게 되고 아이린은 동생 에이레네에 대한 불길한 꿈을 꾸게 되면서 에이레네를 만나기 위해 저택이 있는 수도로 올라오게 됩니다. 아이린이 만든 사랑의 묘약 제조에 관심이 있던 한 남자인 데이먼이 에이레네가 있는 공작가의 저택에 잠입을 도외준다며 접근해오게 되고 그렇게 처음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위해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는 묘한 감정을 일으키며 변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