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결혼할 마음이 없던 주승하는 친구의 결혼식에서 부토니에르를 받게 되고결혼식에 초대된 선배와 맞선을 본 상대인 초록의 사정을 우연히 듣게 된 승하는 그 곳에서 남친인척하며초록을 데리고 나오면서 자신이 받은 부토니에르를 초록에게 넘겨주게 됩니다.그렇게 첫 인연으로 만나게 된 두 사람대단할 것도 없다는 듯 주경이 휙 던진 부토니에르는 공중에서 포물선을 그리더니, 마치 제 주인을 알아보고 날아가는 새처럼 착 하고 승하의 앞으로 날아왔다.-알라딘 eBook <부토니에르> (킴쓰컴퍼니) 중에서계약연애로 시작하게 된 치과의사 주승하와 음대생 이초록의 관계성을 잔잔하면서도매력있게 그려냈던 작품이었습니다.서로에게 진심이 되어가는 과정을 잘 보여줬던서로의 마음이 같은 곳에서 만나 있는 지금, 키스는 훨씬 더 감미로웠고 또 간지러웠다. 승하가 이끄는 대로 입술을 열고 그가 원하는 대로 혀를 내어 줬을 뿐인데 분위기가 이렇게 뜨거워질 수 있다는 것이 그저 신기했다. 확실히 2년 전과는 많은 것들이 달라져 있었다.-알라딘 eBook <부토니에르> (킴쓰컴퍼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