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이혼 전문 변호사인 이연은 사랑을 믿지 않았던 메마른 그녀가 남편의 폭력으로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지혜를 만나어두운 그늘에서 벗어나게 도와주게 되면서 아픔을 보듬으며 서로에게 조금씩 감정을 싹틔우는 애틋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잔잔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나는 너 없으면 안 돼, 반지를 빼내기 위해서 손가락을 도려내는 것처럼, 인생에서 너를 분리하는 것은 이제 생각할 수도 없어, 이미 너무 스며들어서, 너와 나를 구분조차 할 수 없어, 이연의 속삭임과 지혜의 웃음이 조심스럽게 공간을 채웠다.-알라딘 eBook <[GL] 나를 변호합니다> (모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