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BL] 만약 신이 원하신다면 (외전 포함) (총5권/완결)
우주토깽 / W-Beast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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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토깽 - 만약 신이 원하신다면

우주토깽님의 예전 작품으로 표지 일러까지 다시 새롭게 나온 작품.
주인수인 윤재우는 유망 축구 선수였지만 사고로 인해  그에게 가장 중요했던
다리에 장애를 가지게 되고 선수로서 점점 추락하게 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죽은 줄 안 재우가 눈을 뜨게 된 곳은 바로
4명의 드외르드 (신)가 다스리는 세계였고
처음에 그는 죽길 잘했단 생각을 할정도로 그 곳에서 말은 안통하지만
시종들의 온갖 대접을 받으며 천국같은 생활을 하게 됩니다.
(심지어 자신이 신이라고 생각까지하게 되는..)


그러다 재우를 그 곳에 데려온 북의 은빛 바람 드외르드 유스타스 라우를
만나게 되고 그렇게 유스타스 외에 남쪽의 드외르드인 
푸른 물 콕스 필립트와 서쪽의 붉은 토지를 관장하는 드외르드인 야텐바움 메덴, 
동쪽의 금빛 불 드외르드인 말리크 디커 등의 
신과 만나게 된 재우는 그들이 가진 능력으로 자신의 다리를 고칠 수 있단 걸 
알게 되지만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그들과 얽히게 됩니다.


전체 일러스트를 보면 다공일수물 같지만 
메인공 유스타스 라우 x 메인수 윤재우인 완벽한 일공일수물인 작품이기도한데
나머지 3명의 드외르드가 재우를 각자의 이유로 가지고 싶어하지만 
결국 유스타스와 윤재우의 관계성에 맛깔난 양념이 되어주는 역할정도라고 보면 될듯.

4개의 신역으로 나뉘어져 네 개의 지역을 관장하는 네 명의 신인 그들
그 중에서도 이 세계를 통괄하는 신 중의 신인 아즈하르의 유력한 후보인
유스타스와 그가 주워온 라미아 재우가 보여주는 관계성은 너무 무겁지 않게
적당한 코믹 요소를 섞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미아를 가지고 놀다가 싫증이 나면 구슬로 만들어 자신의 장식장에 넣는다던
유스타스가 자신에게 다리를 고쳐달라며 성가시게 구는 재우의 당돌한 성격과 
신 앞에서도 한 성깔하는 그를 보고 흥미를 가지게 됩니다.

나중엔 재우한정 다정공이 되어버리는 유스타스의 모습이 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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