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람 - 음란한 취미생활작가님 데뷔 상업작인듯한데 인기작에 올라간 작품이기도합니다.제목과도 같이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는 여주 나희의 앱을 통한 은밀한 취미생활이 같은 회사내의 낙하산 남주인 정이헌에게 들키게 되면서 일어나는 두 사람간의 성적 긴장감과 관계를 재미나고 유쾌하게 그려낸 소설입니다.주목받는 것을 싫어하던 28살의 나희는 자신의 음란 셀카를 찍는 취미가 있었고그렇게 야한사진을 올리고 만남을 하는 앱을 통해 올리게 되고 그녀의 은밀한 취미생활은 계속 됩니다.그러다 어느 날 그녀가 핸드폰을 두고 오게 되고 화사에 있던 회사 대표의 조카이자 낙하산으로 들어온 정이헌이 그것을 우연히 보게 되면서그때부터 이헌의 그녀에 대한 관심이 시작 됩니다.이 둘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일 잘하고 평범한 일반인 같지만앱을 통하는 순간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그런 면들이 이 소설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나희는 주목 받는게 싫지만 자신의 야한 사진을 앱에 올려 사람들의 평을 받는 걸 즐기고이헌 또한 그런 그녀의 음란한 취미생활에 회사에서는 안보여주던 변태력을 더해 나희의 취미생활을 공유하며 그녀에게 다가갑니다.결국 사내연애에 대한 얘기이지만 그들 관계가 진전 되는건 앱을 통한 그들의 은밀한 취미생활을 통해 연결되게 되는..물론 소재가 이런만큼 두 사람의 야한 씬도 꽤 나와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작품이기도 했습니다.작가님의 다음 시리즈인 음란한 소꿉친구도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