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빛항해 - 담벼락 헌책방원래 19금 아닌 로맨스소설을 잘 안읽는 편인데 이 작품은 그런걸 넘어선 잔잔한 매력과 따뜻함이 묻어나는 그런 소설이었습니다.거기다 어찌보면 평범한 소재일 수 있는 걸 가지고 판타지를 가미해서 나름의 독특함과 개성도 살린 소설이에요.그리고 할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여행으로 맡게 된 헌책방이라는 공간에서 이루어지는여주와 남주의 만남과 관계진전이 분위기를 더욱 묘하고 신비롭게 만든면도 있어서 좋았습니다.보면서 힐링이 되는 소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