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중심 가상세계 주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설정의 시대극물.탄탄한 세계관과 인물 및 사건 중심의 전개로 흥미롭게 읽었던 작품입니다.여주인 해조의 정실이자 그녀를 곁에서 보필하며 일편단심으로 그녀를 위해 사는 남주 위화.죽었다 살아난 그녀가 운명의 소용돌이에서 어떻게 그녀 자신의 길을 돌파하고 개척해 나가는지 보는 재미가 솔솔한 소설입니다.그리고 장편이지만 작가님의 완급조절과 필력때문에 몰입해서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