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명연설 : 사회편 세상을 바꾼 명연설
정인성 지음 / 답(도서출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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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명연설을 통해서 오늘날

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메세지를 주는 연설들을

만나보는 시간

말을 통해서 대중들을 선동하고 사회를 변화는 연설을 통해서 우리들의 세상은

변화해 왔다. 역사의 소용돌이 시대에 항상 인물은 등장했고 그 인물들의 말들로 인해서 사회는 조금씩 움직여 졌다. 시대와 사회가 변해도 명연설의 가치와 의미는 더욱 대중들에게 각인되기 마련이다. 이 책에서는 9가지의 연설이 담겨져 있다. 우리들에게 친숙한 연설에서 부터 다소 생소한 연설까지 다양한 연설이 등장하고 있다. 저자는 내가 다른 언어적 표현에 비해 연설을 좋아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 다. 우선 연설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준다. 둘째 좋은 연설은 당시의 시대상을 잘 드러낸다. 셋째 명연설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메시지를 던진다.

이 책을 통해서 명연설을 만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보자.

"헨리의 연설은 불안에 떠는 서민들이 자신들의 다름을 극복하고 자유라는 가치 아래 연대하여 영국군에 맞설 수 있도록 목적을 부여했다. 헨리가 외친 자유는 제국의 착취와 억압으로부터 독립하여 시민들이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할 자유인 자주권의 요청이었다. 이 추상적인 요청에 미국 시민들이 움직일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쌓여온 미국 시민들의 희생과 헨리가 보여준 승리의 경험들이 있었기 때문이다."(P.18~19)

켈리가 연설에서 보여준 미국 사회의 현실은 처참했다. 법적으로 용인된다는 이유로 어린 소녀들이 밤새 노동 현장에서 착취당하고 있었다. 이러한 착취의 책임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었다. 아동노동의 직접적인 사용자가 아닌 사람이라 하더라도 착취가 지탱하는 경제 체제에 소비자로 참여하고 있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모두가 착취의 가해자가 되어 있었다. 전선을 설정하고 적과 아군을 나우어 싸우는 것은 쉽고 단순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이해관계가 걸려있거나 자신도 가해자라는 진실을 마주하는 순간 그것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설령 그것을 받아들이더라도 자신의 행동 양식을 바꾸기는 더욱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캘리는 그런 불편한 진실을 알려 청중들의 양심에 호소했다. (P.99)

다양한 명연설과 그 시대의 배경과 의미들이 잘 해설되어 있다. 영어 영문까지 수록되어 있어서 독자들에게는 좋은 시간이 될것으로 여겨진다. 이 책에 담긴 연설들을 통해서 깊이있고 의미있는 말들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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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 - 길 잃은 사람들을 위한 인생 인문학
김이섭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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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담아있는 책

파랑새 이야기 처럼 결국 가까운 곳에

정답이 있다는 진리를 가르쳐주는 책

우리는 인생에서 수많은 갈래의 길에서 선택해야 한다. 질문과 답을 찾기 위해서 고민하고 갈등하면서 삶을 살아간다. 하루에도 많은 문제 속에서 직면하는게 우리의 현실이다. 이 책은 동서고금을 아우르는 치혜의 아포리즘 삶과 사람, 사랑에 과한 주옥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생의 길에서 난관에 봉착할때 한번쯤 꺼내보면 좋을 듯한 책이라고 여겨진다.

질문이 달라지면 답도 달라진다. 똑같은 인생이라도 어떻게 질문하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은 다른 가치를 보인다. 인생의 어떤것에 중점을 두고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얻기 위해 달려갈지 고민하라. 그 질문이 깊고 진중할 수록 내 인생의 답은 더 빛나는 가치를 지닐 것이다. (P.46)

"인생의 정답은 하나가 아니다. 여러 개 가운데 하나를 구르는 다지선다형도 아니다. 인생은 주어진 답을 고르는게 아니라 내가 답을 적어 넣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수많은 물음표를 던지고 답안을 적어내야 하다. 시험지의 답안 처럼 잘못된 답을 기주기도 고쳐쓰기도 어렵다. 인생의 답은 정답이 있지 않기에 누군가에게 물어볼 수도 없다. 인생의 답을 찾는 건 그만큼 난해하고 힘겹다. 아마도 우리 인생에 평생 배움이 필요한 것도 이런 이유가 아닐까?" (P.132)

난 사람은 잘난 사람이고 든 사람은 철든 사람이다. 그리고 된 사람은 참된 사람이다. 나는 잘난 사람보다 철든 사람이 좋고 철든 사람보다는 참된 사람이 좋다. 나도 참된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난 사람이나 든 사람보다 된 사람이 휠씬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해본다. (P.147)

이 가을 독서의 계절에 다양한 책을 읽고 사색을 즐기고 있을 이웃들을 떠올리면서 괜시리 미소 짓게 된다. 이 책을 통해서 인생의 정답에 가까운 답을 인문학에서 만나기를 바란다. 특히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인생의 시험을 잘 치르기 위해서 한번쯤 만나볼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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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 - 길 잃은 사람들을 위한 인생 인문학
김이섭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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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답은 우리 안에 있다는 파랑새의 이야기와 같은 진리를 담고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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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을 도는 여자들 오늘의 젊은 문학 3
차현지 지음 / 다산책방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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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지 작가의 여성들을 그리는 모습을 보면서 현재의 여성들의 삶을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10개의 단편 소설 들이 담겨져 있는 풍성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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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을 도는 여자들 오늘의 젊은 문학 3
차현지 지음 / 다산책방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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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지 작가의 10편의 단편소설을 통해서

이 가을 문학의 즐거움에 빠져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간만에 소설을 읽게 되었다. 트랙을 도는 여자들이라는 독특한 제목의 다소 몽환적이고 그로테스크한 작품을 만나게 되었다. 표지 부터가 두 여자가 귓속말을 하면서 나오는게 특이하다는 느낌을 가졌다. 처음에는 트랙을 도는 여자들이라는 하나의 장편소설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읽고 보니 10개의 단편소설들이 모아져 있는 소설집이었다. 사회속에서 여성들의 위치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보게 하는 내용들이었다. 여성들이 당면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는 작가의 문제의식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모든 소설들이 일상에서 있을 법한 내용들이 담담한 톤으로 써내려져 가고 있다. 처음 소설인 트랙을 도는 여자들에서는 딸과 둘이 살던 303호 여자가 누군가의 칼에 찔려 죽는 사건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사건으로 마을은 발깍 뒤집혔고 이내 여러가지 소문이 돌게 된다. 마치 코로나 전염병처럼 그녀의 죽음을 둘러싼 여러 추축들의 이야기들이 난무하게 된다. 그녀의 죽음이 수많은 남자들을 집으로 끌어들여 생겨난 당연한 결과라고 받아들이게 된다.


트랙위를 도는 여자들의 모습이 상징적으로 다가왔다. 름이와 모녀 말고 다양한 사람들속에서 공존하고 있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름이는 죽은 303호 여자를 생각해 본다. 름이는 죽은 여자를 지우고 자신을 넣어보고 트랙을 도는 여러 여자들을 대입하면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받아들이게 된다.

나는 이 글을 읽으면서 름이와 우지가 함께 헤쳐나갈 인생의 다음 스토리가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가 말해주고 싶은 여성들의 모습은 유약하면서도 내면속은 자생력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좋아하는 나에게 녹색극장이라는 소설이 재미있게 다가왔다. 남자친구와 극장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과 이둘의 밀당과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이야기는 우리들이 흔히 겪게 되는 일상의 내용이었다.

"나는 사랑을 배반한다. 언제나.

헤어진다는 건 잠시 눈앞ㅍ에서 보이지 않는 것뿐이라고, 너는 내게 말해 주었다. 보이지 않는다는 것 그게 참혹하게 힘든 거라고, 아침에 일어나고 잠에 들 때까지 매 순간을 막연한 기대와 끔찍한 절망 속에서 휘청거리는 거라고 너는 말해 주지 않았다". (P.124)


한가지 흥미로운건 이 작품이 실화라고 밝힌 대목이었다. 차현지 소설가의 다음작품이 기대가 된다. 10개의 단편 소설을 통해서 그녀의 작품세계를 만나는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는 이웃들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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