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이지만 오늘도 쑥쑥 자랍니다
구본일 지음 / 북랩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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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간다는 건 서글픈 일이다. 항상 이팔 청춘일것 같던 나의 인생도 벌써 사십대라는 숫자앞에 무색해진다.

이 책을 지은 저자 구본일씨도 동년배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책을 읽어보니 다양한 꿈을 가지고 사신 분이다.

영화 동아리에서 회장도 하시고 책쓰기와 다양한 딴짓거리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지금의 아내분을 만난 스토리도 점장과 아르바이트생으로 만나서 결혼에 성공하셨다는 재미있는 후일담을 듣게 되었다.

40대는 인생의 절반 정도로 살았기에 어느 정도 자신의 분야에서 책임자의 위치에 있어야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매일 경쟁과 성장을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도 매일 쑥쑥 성장하고 있다는 제목을 지은듯 하다.

마흔에 건강과 재테크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서 저자는 언급하고 있다. 이 시간을 같이 보내는 독자로써 많은 공감과 조언을

얻은 기분이다. 작가의 앞날에 좋은 일들이 있기를 바라며 이 땅의 40대들 모두 화이팅이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한 가지를 하지 못했다. 무언가를 조금 하다 보면 좀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 이 힘든

걸 왜 하고 있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고 조금이라도 쉬운 길이 있으면 그 길을 기꺼이 선택했다. 좋게 말해 꾀가 많았고 나

쁘게 말해서 끈기가 부족했다. 그러한 이면에는 나의 책임지기 싫어하는 이기적인 마음이 자리하고 있다. 가성비라는 탈을

쓴 쉽게 포기하는 마음도 있다.

이미 은퇴했거나 지금 은퇴를 앞두고 있는 선배들은 하나의 기술과 직업으로 평생을 버틸 수 있었다. 그것만으로도 생계가

가능했던 시대였다. 하지만 앞으로 내가 살아갈 세상은 하나의 기술과 직업으로는 긴긴 은퇴 이후의 시간을 버틸 수가 없다.

복수의 기술과 직업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그 안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야 한다. 직업의 정의도 남이 내려 주는 것이 아닌

자기가 가치를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 은퇴 이후 어떤 일을 할 수 있을 까 고민하고 그 일을 차근차근 준비하는 사람만이 더


길게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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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좋아하세요? -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피아노 공부
강이순 지음 / 신아출판사(SINA)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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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에서 피아노학원을 운영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몸이 아프고 가족들이 암으로 세상을

달리하는 우여곡절도 겪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피아노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하농과 어떻게 하면

피아노를 잘 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려주어서 빠르고 집중있게 읽을 수 있었다. 하농을 하면서 손가락

풀던 기억이 난다. 비록 나는 실용음악을 좋아하지만 클래식 피아노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강이순 작가의 첫책의 탄생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피아노 연주는 뇌를 자극한다. 노래를 연주하고 배우는 동안에는 자극을 받는 뇌의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더 활

성화 된다. 음악가가 비음악가에 비해 뇌의 청각 정보를 저장하는 영역이 더 발달해 있다. 피아노 연주를 통해 청각

정보를 암기하는 능력이 발달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피아노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농 교본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샤를르 루이 하농이 쓴

하농 교재는 피아노 치는 사람이 하농공부가 안 되어있으면 마치 전쟁터에 나갈 때 총이나 칼을 들고 나가지

않는 것과 똑같다고 말하고 싶다.

예술의 정당성을 증명하는 바는 예술은 사람들 마음속에 타오르는 내적 연소이며, 그것을 천박하게 드러내어

공공연하세 과시하는 일은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예술의 목적은, 신경을 흥분시키는 아드레날린을 순간적으로

분출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조금씩 일생 동안 설레는 놀라움과 차분한 평온의 심적상태를 구축하여 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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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 아버지, 당신은 사랑이었습니다
최선겸 지음 / 파지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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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떠나 보낸다는 건 어렵고 가슴 아픈일이다. 특히 그게 가족이라면 더하다.

이 책의 저자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애절한 마음을 책에 전하고 있다. 아버지의 투병생활과

임종시의 상황 장례과정등을 잘 묘사하고 있다. 아버지의 일대기에 대해서도 담담하게 전하고

있다. 무뚝뚝한 아버지이지만 딸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깊다는 걸 책의 내용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 가족이라는 의미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나에게 주어진 삶을

의미있고 소중하게 보내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한 작품이다.

항상 내곁에 있는 가족에 대해서

다시금 새롭게 생각하게끔 하는 책

우리 아버지 밝은 빛만 보게 하소서 우리 아버지 두려워하지 않게 이끌어주소서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도하며

불경을 따랐다. 흐트러졌던 마음이 고요해졌다. 그리고 눈을 떴다. 가만히 있는 영정 사진. 아버지의 증명사진

으로 만든 영정사진이다. 사진관에서 다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도 빨리 찾고 싶지 않아 미루고 미루다 일주일 전

에 찾아왔었다.

어느날 희망의 흔적이라고는 없이 매일 싸움만 하는 집에 들어가기 싫었다. 어머니께 우리끼리 따로 나가

살며 다시 시작하자고 건의했다. 이제 나도 일을 하니 어머니도 식당일을 구하면 미정이 하나쯤은 충분히 뒷

바라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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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싶다구요? - 공공기관 취업 성공을 위한 마스터 바이블
김욱 지음 / 법률출판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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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전쟁이라는 말이 있다. 이태백들이 넘치는 이때에 다들 직장을 구하기 위해서 아우성이다. 특히 안정적인

공공기관이나 공무원 분야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분야이다. 이 책은 여러공공가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김욱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서 여러가지팁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비단 공공기관 뿐만아니라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여러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만한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법등이 잘 나와있다. 경제가 어렵고 코로나로 불황이 이때에 잘 준비해서 돌파하는 이웃들이 되었으면 한다.

나는 공공기관에 15년 넘게 근무하고 있다. 밖에서 보는 시각과 안에서 피부로 느끼는 관점은 분명히 다를

수밖에 없다. 우리 인간은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되면 더 상위의 욕구를 찾는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강원도에 위치한 공공기관의 경영지원 본부장을 만난 적이 있다. 신입사원 5명을 뽑았는데 6개월

만에 전부 나가버렸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공공기관이라고 일단 붙고 보자는 심정으로 지원하여 천신만고

끝에 합격했건마, 막상 입사하고 보니 보인 생각과는 아주 달랐던 것이다. 강원도 시골 오지 근무, 생각보다

많지 않은 급여, 그리고 같이 입사한 동료들의 연이은 퇴사로 결국 5명 모두 그만두고 만 것이다.

NCS는 크게 2가지로 구성된다. 하나는 직무수행능력이고 다른 하나는 직업기초능력이다. 직무수행능력은

해당분야의 특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공능력을 말한다. 다시 말해 전문성 능력이다.

직업기초능력은 직장인이라면 공통으로 갖추어야 할 능력을 말한다. 총 10개로 구성되어 있다. 자세히 보면 원

래 있던 것들이다. 없던 것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가 NCS에 대해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해 이렇게 자세하게 밝히는 이유가 있다. 이는 비단 자기소개서 뿐만 아니라 면접이나 다른 전형 절차 혹은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공통으로 요구되는 사항들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이런

기본적인 사항조차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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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공백기
심혜영 지음 / 푸른문학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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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누구나 겪을만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방황의 모습들이 책 곳곳에 묻어나오고 있다.

청춘의 시간은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 페이지를 어떻게 그리고 채워나가는지에 대한 몫은 각자에게

있는듯 하다. 흔히들 삶은 연습이 없다고들 한다. 우리네 삶은 시작과 끝이 있고 자신에 삶에 대한 시간의 의미는

그대들의 몫으로 돌아간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청춘시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좀더 치열하게 열

심히 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들게 된다.

나는 나로 행복해지기보다 타인에게 밀리지 않을 페르소나를 얻고자 한 건 아닐까? 나는 무엇이 행복인지 나에게

물었다. 무엇을 위한 행복인지 나에게 물었다. 살아오면서 내 안의 나보다 타인에게 자리를 더 많이 내어줬던 지난

나를 바라본다. 타인을 행복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생각, 망상과도 같은 기대가 있었다. 그들이 원할 것이라는 기대.

그것은 망상이었다. 기대에 어긋나면 안 된다는 생각에 매몰되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흔들리면서 꽃이 피어나는 거라는 사실을 나는 뒤는게 알았다. 흔들리면서 꽃피워내야만 하는게 꿈이라는 것을 나는 시간이 흐르면서 알았다.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이 다르듯, 사람마다 피어나는 시기도 다르다는 것을 나는 기억하며 살아가고 싶어졌다. 그리고 반드시 나라는 꽃을 피워내고 싶어졌다.

짧은 인생의 수많은 순간들이 스치듯 지나간다. 인생이 불운으로 가득하다고 원망했던 순간들이 있었다. 하지만 되돌아보니 그 순간들이 내게 어떤 깨달음을 주기도 했고 나를 더 넓게 만들어 주기도 했다. 꿈을 잃지 않은 덕분에

나는 글을 쓰고 있다. 거장의 삶 역시 우리의 삶과 다르지 않았고, 그들의 고통 역시 우리들의 고통과 다르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림을 그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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