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보다 월급이 소중한 직장 생활 1 - 직장 생활은 정답이 없다 위로보다 월급이 소중한 직장 생활 1
INJI 지음 / 좋은땅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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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한곳에서 20년간 직장생활을 한 저자가 들려주는 지혜와 조언들이 곳곳에서

묻어나는 책이다. 2권이라는 방대한 분량에서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저자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경험한 노하우와 충고들에 귀를 기울여 보자.

자친 꼰대적인 이야기가 될 수 있다고 자신의 충고에 대해서 경계를 가지고 있는 저자

의 우려가 공감이 간다. 한 사람의 이야기가 모든이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될 수 없지만

저자의 이야기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젋은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

한다.

우리는 항상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미 너무 많은 것을 배우며 살아왔고

지금도 무언가를 열심히 배우는 중이다. 어쩌면 한순간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거나, 학습과 자기계발에 대한 막연한 강박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초등학교에서 이미 다 배웠다. 다만 실행이 어려울 뿐이다.

직장이라면 누구나 회사에서 인정받는 S급 인재이자 핵심 인재가 되고자 한다. 하지만 자신에 대한

강약점이나 장단점, 핵심역량 등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특히 S급 인재

는 상사나 부서를 가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당신의 모습은 상사와 충돌하거나 감정선이 좋치 않으며

이미 익숙해지 부서의 변화는 거부하는 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고 하는데

당신은 지금 어떤 새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멀리 보고만 싶은 욕심많고 평범한 직장인 중 한명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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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긍정이 끈기를 만든다 - 마흔두 번 실패의 경험으로 터득한 인생 계발서
이정식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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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프랜차이즈 경영을 43년간 한 저자의 경험과 스토리가 담긴 책이다. 죽을고비도 넘기시고

법정에서 서서 교도소도 갔다오신 저자의 파란만장한 인생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인생사 다들

우여곡절이 없는 이가 없을듯 싶다. 4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책에 자신의 철학과 가치관을

녹여내신 저자의 열정에 공감을 가지게 된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와 되고자 하는 열정이

있으면 못해낼게 없다는 만고의 진리를 다시금 깨닫게 되는 책이다.

끈기야말로 성공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공통된 특징이다.

그 어떤 모험에서도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힘들고 어려운 환경

에 맞서 견뎌 내는 끈기가 있어야 한다.

무엇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것을 얼마나 끈기 있게 참고 견뎌 내는가에 성공이

달려 있다. 쉽게 단념하지 않고 끈질기게 견뎌 내는 힘과 열정이 있어야 한다.

끈기는 잘 인내하고 기다리는 자에게 주는 선물이다.

젊은 사람이든, 나이 많은 사람이든, 오늘이 있을 것이며 내일도 있다. 꿈은 내일이다.

오늘이 있기에 내일이 있듯이 꿈이 없는 인생살이는 암흑세계일 뿐이다.

오늘이야말로 내일의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는 기초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꿈을

꾸면서 살아야 한다. 내가 가지고 다녔던 꿈은 그래서 자신감에 넘쳤고, 그 자시감은

열정으로, 열정은 또 다른 도전으로 이어지는 꿈을 향한 전진이었다. 꿈은 언제가는 준다.

본 서평은 출판사 지식과 감정 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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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땅을 향하여 - 이집트, 이스라엘, 요르단 성지순례
이영수 외 지음 / 블레싱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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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이면 한번쯤 가고자 하는 성지순례이다. 이 책의 서평을 신청할때 정인균 목사님의 참여하신

책이라서 관심을 가졌다. 개인 출판사도 하나 내시고 열정적으로 활동을 하시는 모습에 응원을 보낸다.

이 책을 통해서 성지순례지를 곳곳을 다녀본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통곡의 벽등 역사적인 유례에 대해

서도 잘 설명을 해주고 있다. 요즘 중동지역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평화가

깃들기를 바란다. 종교란 때로는 과하게 나갈때는 서로에게 해가 될 수 있다. 적당한 선을 지키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성산 시내산의 감동을 간직하고 하산할 때 말없는 낙타를 만나게 된다. 낙타는 하루 일을 끝마칠 시간이 되면

주인 앞에서 무릎을 꿇고 등에 있는 짐이 내려지길 기다린다. 낙타는 또 새 날이 시작되면 또다시 주인

앞에서 무릎을 꿇고서 주인이 얹어 주는 짐을 말없이 짊어진다. 낙타는 주인이 얹어 주는 짐을 절대 마다

하지 않는다. 그 짐은 낙타 자신의 존재 가치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일을 다 이룬 후에는 주인의 손에

의해서 내려질 짐이기 때문이다. 주인 앞에서 무릎을 꿇는 낙타에게서 우리는 인생의 삶을 배운다.

쿰란 공동체는 신앙적으로 보수에 가까웠다. 그들은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 광야에서 신앙공동체를

만들어 오직 성경 연구에만 몰두하였다. 재산을 헌납하고 공동생활을 하였다. 어찌 보면 때가 묻지

않은 신앙임을 알 수 있다. 그들의 공동체 생활에서 가장 중요시했던 신앙 행위는 성경 필사였다고

추측한다. 그들이 남긴 것이 사행 사본으로 보는 것이 학자들의 견해이다.

현대에 와서 당시의 건축 양식을 재현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거듭된 실패는 페트라를 신비의 도시로

남겼다. 영화 인디에나 존스, 트랜스포머, 한국 드라마 미생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알카즈네는

지진에도 불구하고 페트라에서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건물이다. 이렇게 정교한 건물이 돌을 깍고

다듬는 작업만으로 만들어지다니 믿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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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의 계절
김재원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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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 페이지에 빽빽하게 채워져 있는 자기계발서류의 책을 보다가 시집을 만나게 되면 비움과 여백의 미를

느끼게 된다. 짧은 언어를 통해서 우리의 심상을 적시고 함축적인 시어를 통해서 울림을 주는 시어의 마력적인

매력에 빠지게 된다. 김재원 시인은 계절과 자연을 통해서 시를 짓는 분이다. 이 분의 절제되고 아름다운 조어

를 통해서 새로운 세계에 다녀온 기분이다. 이 가을 시의 낭만의 공간으로 들어와 보기를 바란다.

보름 달

쓸쓸한 가을 앞에

서성이는 바람은

차가운 달빛을 흔든다

멀리 떠난 임의

반가운 소식 가득 채워 왔을까

가슴 가득 고인 그리움

일찍이도 떨어지는 나뭇잎 하나

뒹굴어 빠질까

까만 연못 속에 말없이 투영된다

새벽이 올 건데

첫눈

그립고 그리운

당신의 입김은

창가에 서성이고

시린 마음 그려 볼까

내 안의 가득가득

채웠던 너

밤새 안고 걸었던

설렘은 어디로 갔을까

첫 만남이 낯설어

다가설 수 없는

반가움은 나뭇가지에

소복하고

세월 속에 지친 몸

뒤엉키고 그리웠던

마음 하나 풀릴까

조심스럽게 담아본다

본 서평은 출판사 지식과 감정 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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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라면
김유리.김영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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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영화 동아리에서 만나 인연을 맺음 두 사람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전해지고 있다.

14년이 지난 지금 함께 글을 쓰면서 작가의 꿈을 이뤄나가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함께 같은

길을 걷는 이들의 여정에 응원을 보내고 싶다. 자신이 지닌 장애를 딛고 일어나서 도전하는 모습은

아름답다. 나도 이들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작품이었다.

저 보다 먼저, 더 열정적으로 작가라는 꿈을 키워 온 유리 씨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길 하나 내어주고

싶었습니다. 어설프지만 제가 먼저 경험해 보았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직업적 사명감일 수도,

어쩌면 오지랖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두 사람이 공동 집필하는 책이니 유리 씨의 이야기도 제 이야기도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에 평소에 관심 있어 했던 인터뷰집을 내 보자 제안했습니다. 늘 수용적인 유리 씨는

환하게 웃으며 제 의견을 수락했습니다.

반년 가까운 기간 우리는 원고를 채우고 갈아엎기를 반복했습니다. 이게 아닌데 싶지만 딱히 대안을 내놓지

못한 저는 두통과 불면증에 시달렸습니다. 처음에 우리는 작가가 꿈이고 14년이나 된 사이니 같은 부류라

느꼈습니다. 그러니 책을 함께 내자 했겠지요. 막상 글 쓰는 과정에서 우리는 개와 고양이 처럼 글에 다가가

는 방식이 다름을 알았습니다.유리씨는 글쓰는 방법을 중요시했고, 저는 글쓰는 태도를 중시했습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 지식과 감정 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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