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Win 위윈
하희선 지음 / 책과강연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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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책과강연에서 한 강연을 했는데 미용실에서 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의아했던 점이

있다. 맞냐고 물어보면서 그렇다는 대답을 듣고는 찾아가면서 어떨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간 적이

있다. 헤어살롱점이 강연장으로 변모한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졌다. 많은 분야에서 우리의 기존관념을 탈피해야 새롭게 발전할 수 있다. 이 책은

하희선 작가가 6명의 헤어살롱의 리더분과의 인터뷰집을 엮은 책이다. 하나의 사업에서의 기본은

모든 분야에서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이 분야의 성공의 철학은 다른 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다.

색다른 책이라는 생각이 읽는 내내 들었다.

첫방문을 한 고객에게 재방문을 일으키기 위해 어떤 상담을 할건지, 어떤 체크가 필요한지, 어떤 메시지를

줄 건지, 어떤 팀워크를 보여줄 건지 그래서 시술 때 자기소개 시술 설명하면서 진행하고 팀원에게 공유하는

거예요.

두번째 방문에는 신뢰를 목표로 세번째 방문에는 어떤 제안을 목표로 네번째 방문에는 어떤 플랜을 가지고

고객에게 카운셀링 한 것인지 구분해놨어요. 구글 시트로 만들어서 선생님들에게 다 줬어요, 좀 더 구체적

으로 예를 들어 말씀드리면, 첫방문 고객에게 재방문을 목표로 상담 시에는 1. 고객이 느끼는 불편한 점이나

원하는 시술을 공감하면서 경청하기 2. 경대에서 스타일 잡아보면서 상담하기3. 보완해야 할 부분이라면

부정적이지 않은 단어로 예쁘게 표현하기 이렇게 있어요.

원장님의 직원사랑 브랜드 사랑 매장 사랑은 제가 인정합니다. 그리고 제가 길원장님을 특히 더 인정하는 이유가

있는데 바로 얼마전 sns에 올라온 원장님의 화장실 청소하는 모습이 었어요. 그날 바로 제 인스타 스토리에 올려

었죠. 아주 큰 인사이트를 얻었어요. 저는 원장님들이 솔선수범해야 직원들이 따라오고 존경하고 바라본다고

생각해요.

살롱의 성공여부는 직원들이 만든다고 생각해요. 첫 페이지는 제가 원장으로서 직원들에게 해줄것

샬롱이 지워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들을 알려줘요. 다음은 샬롱의 모토를 적었어요, 쉽고, 빠르고

정학한 성장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노하우를 다 알려줄 거니까 여러분은 그만큼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고요. 세번째는 교육시스템과 커리귤럼에 대해 말해줘요. 디자이너별 직급과

업무에 대해서도 설명하고여. 마지막으로 샬롱에서 누릴 수 있는 복지를 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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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 (양장본) - 선과 악, 현실과 동화를 넘나드는 인간 본성 Memory of Sentences Series 2
박예진 엮음,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원작 / 센텐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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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나의 동심을 자극했던 안데르센의 동화들을 만날 수 있었다. 미운 오리새끼 엄지공주

인어공주 성냥팔이 소녀를 비롯한 다양한 동화들이 원문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성냠팔이 소녀에

대해서 시대적 배경에 걸맞게 해석한 부분을 읽고서는 다소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의

동화속에서 당신 사회의 부조리와 현실이 녹여져 있다는 것이 단순히 한 소녀의 애절하고 애뜻한

이야기로 넘겨 지울수 없다고 느꼈다. 아동문학작가로서의 안데르센의 족적을 만날 수 있는 재미

있는 시간이었다.

성냥갑에서 시작된 잔인한 쿠테타

이 작품은 덴마크의 민담을 바탕으로 안데르센이 각색해 재창작한 동화입니다. 그만큼 설화에

잔혹함과 몽환적인 설정을 작가가 가미한 작품입니다. 노력 하나 없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자라에 오를 수 있었던 병사를 생각하면 부시통의 존재는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결국

자신을부유하게 해준 마녀를 죽이고 왕과 왕비를 온 백성이 보는 앞에서 죽게 한 그에게 부시통의

존재가 과연 행운이기만 할까요? 아니면 그를 평생 악몽에 살게 할 저주일까요? 인간의 탐욕적

본성해 관해 깊이 사유하게 하는 작품 입니다.

뒷면에 숨겨진 충격적 시대상

작품속 소녀가 성냥을 켤 때면 따뜻하고 맛있는 요리와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가 나타납니다.

이것을 소녀가 죽어가며 보게 된 환각 증세로 해석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할머니를 보기 위해

성냥을 모두 꺼내 불을 붙였을 때는, 당연히 엄청난 양의 백린 연기가 뿜어져 나왔을 것입니다.

소녀를 죽음으로 내몬 것은 단순히 가난과 추위가 아니라 사회와 어른들의 욕심일지도 모릅니다.

따뜻한 성냥불 이면에 숨겨진 내막은 상당히 충격적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미처 읽지 못했던 동화의

배경을 성인이 되어 이해했을 때, 우리는 또 다른 시선으로 이야기를 읽고 생각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이 동화가 어떻게 느껴지나요? 내막을 알고 나니 어릴 적과는 다르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깊은 여운을 남기고 교훈과 성찰의 여지를 주며,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쉽게 몰입할 수 있는 보편성은

안데르샌 동화의 큰 특징이자 매력입니다. 하지만 안데르센의 작품에는 어린 시절의 불우한 환경이나

나쁜 기억들이 반영된 이야기들도 많습니다. 몇몇 작품은 현대에 이야기를 각색하여 아이들의 눈높이

에 맞추었지만, 안데르센의 원작은 때론 잔혹동화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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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사의 기술 - 전문가로 거듭나는 실전 가이드
손재환 지음 / 라온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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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 부터 안경을 썼다. 어렸을때 부터 책을 좋아했고 밤마다 독서를 하면서

자고는 해서 그런지 눈이 나빠져서 엄마와 함께 동네 안경점에 들러서 안경을 맞추던

기억이 난다. 안경을 낀지가 30년이 넘었다. 문득 안경 제조과정이 궁금했다. 때마침

친척동생이 안경공학과에 다녀서 안경기공사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안경제작의 원리와 기본에 대해서 상세하게 나와 있는 책이었다. 친척동생에게

한번 이책을 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안경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일반인도 보면 유익한

내용을 알기쉽고 체계적으로 다룬 책이라고 생각된다.

안경조제의 가공 기준

첫번쩨 광학적인 기준은 고객의 시력 관리와 안보건을 위해 안경사가 기본적으로 꼭 만족시켜야 하는

기준으로, 되도록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광학적인 항목들을 충족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이 광학적인 기준을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 정밀하게 가공되는 자동옥습기는 구경하기도

어려웠고, 매번 비싼 안경렌즈를 가공할 때면 렌즈가 깨지지는 않을까? 렌즈가 돌아서 난시축이 틀어지지

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조제를 했습니다. 하지만 무패턴 자동옥습기와 고무압력 방식이 아닌 끈끈한

Tapr형식의 안경렌즈 고정방법이 보급화 되어 어느 정도 허용오차는 있겠지만 충분히 쉽고 빠르게 조제를

하여 고객에게 장용시켜 드릴 수 있는 현재의 조제까지 도달하게 된 것 같습니다.

두번째 미용적인 기준은 특히 꼼꼼하게 체크하시는 기준입니다. 나보더 더 예민하고 나보다 더 경험이 많으면

나의 미용적인 기준이상을 요구하십니다. 고객의 성향과 성격에 따라 기준의 폭이 다르겠지만 그래도 실수없이

미용적인 기준도 만족할 수 있도록 꾸준한 연습을 해야 합니다.

고객 만족 서비스의 중요성

앞에서도 말했듯이 안경원의 경영 철학에 따라 고객 만족 서비스가 우선일지, 높은 매출이 우선일지는 각각

다를 수 있다. 또한 매출은 고객 만족 서비스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하였다. 이러한

장사(안경원 경영)의 섭리를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이성적으로 작용하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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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디지털노마드의 나트랑 한달살기 - 책먹는여자 베트남 냐짱 여행 에세이
최서연 / 책먹는살롱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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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먹는 여자 최서연 작가의 새로운 전자책이 나왔다. 요즘 베트남 나트랑에서

 

지내고 계시는데 그 여행의 체험기를 한권의 전자책으로 완성하셨다. 참 따끈

 

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게 전자책의 묘미이다. 현재 여행중이면서 책을 내서

 

베트남에 오고 싶은 이들에게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권의 책을 읽

 

어가면서 참 재미있는 여행이라는 느낌이다. 한번쯤 기회가 된다면 가보고 싶다

 

는 마음이 들었다. 사막체험은 재미있을듯 하다. 지식창업가로써 수익의 파이프

 

라인 구축하면 직장인들처럼 얾매이지 않고 시간적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데

 

나도 그런 날이 오기를 바랬다.

 

 

 

 

 

동남아 여행을 오면 해산물 요리를 필수 코스로 먹는다. 한국 물가가 올라서

 

동남아에서는 뭘 먹어도 싸다는 말이 나온다.

 

 

나트랑에 오면 다들 먹는다는 랍스터도 그랬다. 2명이 600그램 정도 되는 랍스터

 

5만원에 먹었다. 한국인들이 추천한 맛조개 모닝글로리, 코끼리 조개구이, 볶음

 

밥 등 사으드 메뉴와 맥주를 몇 병을 시켜도 8만원이 넘지 않는 금액이라 돈을 써도

 

아끼는 기분이 든다.

 

 

쓰어다는 베트담 커피 드립핑을 의미한다. 베트남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든 커피다.

 

필터를 사용하여 끓는 물이 흐르면서 천천히 추출돼서 커피를 기다리는 재미도 있다.

 

맨 아래에 연유가 들어있다. 추출된 커피와 함께 얼음 잔에 넣어 마시면 단맛과 커피의

 

깊은 맛을 같이 느낄 수 있다.

 

 

나트랑 여행 리뷰를 찾아보면 무이네 또는 판랑 사막 투어를 다녀온 글이 많다. 꼭 가야겠다

 

는 생각은 없었으나 휴가로 며칠 온 지인이 사막을 가보고 시파고 해서 베나자 카페를 통해

 

투어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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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을 뒤집어 경력으로 만든 엄마들의 이야기 - 중년의 여자. 그녀들의 반전 인생. 무엇이 달라졌나?
여지혜 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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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여섯명의 자신의 인생에 치열하게 도전하는 여성들이 있다. 저마다의 역경을 뛰어넘어서 승승장구

하는 커리어 우먼의 모습들이 이 책에 녹아져 있다. 사연과 우여곡절이 있지만 그걸 통해서 더 성장하고

발전하고자 도전하고 있는 이들의 삶을 통해서 나를 투영해 보았다. 나 역시 성공을 위해서 지식창업가

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이들 처럼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나의 인생이 되었으면 한다.

참 이상하다. 아버지의 유언도 아니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는 엄청나게 많은 책을 읽기 시작했다.

아버지 말씀대로 밥 먹는 시간에도 책을 읽고, 그 좋아하던 텔레비전도 끊고 책을 읽었다, 사람들이랑

만나서 수다 떠는 것도 끊었다. 하지만 독서모임이나 스터니 모임을 통해 책과 함께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어

나갔다. 아버지의 말슴대로 책을 읽고, 글을 쓰니 아주 편안하고 삶이 즐겁다. 지금은 700일째 새벽에 조용히

일어나 책을 읽고, 글을 쓰면 공부한다. 아무어게도 방해받지 않는 나만의 시간이 생겨서 너무 좋다. 그리고

퇴근 시간이 되면 더 좋다. 아침에 읽다 만 책들이 많기 때문이다. 요즘 분야는 가리지 않고 다독한다. 지금 나는

아버지가 바라던 큰딸의 모습이다.

자영업을 시작하면서 블로그를 꾸준히 작성해 왔다. 별것 아니었던 일상들, 사소한 일상들이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추억이 되고 소중한 추억들을 되찾는 좋은 도구가 된 것 같다. 예전 같으면 어른들은 일기를 쓰시면서 옛일을 기억

하실 텐데 정말 세월이 많이 흐르긴 한것 같다. 블로그를 어떻게 처음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썻다 지웠다, 썻다 지

웟다를 반복하고 여기에서 수업한다고 하면 한번 배워보고 또 저기에서 수업한다고 하면 배워보며 그렇게 9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갔다.

여러분은 아까운시간을 나처럼 흘러보내지 않기를 바란다. 시작이 반이다. 지금 해도 늦지 않는다. 뭐 그런 말이 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이왕이면 한 살이라도 더 삶에 여우가 있을때 겁 없이 들이대라 내 상처의 크기가 사명

의 크기다 송수용 작가님의 강연에서 DID라는 말이 나온다. 들이대라는 뜻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들이대라는 것은

아니고 자신의 문제점을 충분히 알고 문제에 대한 관찰과 공부를 하고 들이대라는 것이다. 또한 나는 행복을 선택했다

라경규에서 작가님의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뛰고 있는가? 뒤돌아 볼 수 있어야만이 내가 살아가는 이유를 알게 되며

또 내일을 살아가는 길을 찾게 될 것이다라는 말이 나온다. 난 그것을 느끼고 체험해 보았기에 과감히 어려분들에게

말씀드릴 수 있다. 시간을 날 기다려주지 않는다.

본 서평은 출판사 지식과 감정 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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