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워크하는 시장을 이기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시장 변화를 이기는 투자
버튼 G. 맬킬 지음, 이건.김홍식 옮김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9년 1월

이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적극적인 투자 전략 또는 적극적인 수익 창출 노력이 얼마나 무의미(?)한지
느끼게 된다. 즉, 모든 시장의 활동은 랜덤워크적이며, 그로 인해 투자자가
하는 모든 행동은 결국은 평균으로 회귀된다는 것이다. 적극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주식 투자 활동(Active Fund, Active Bond, ...)은 결국
평균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펀드만도 못하고 결국은 이런 투자수단에
지불하는 수수료, 세금 등이 많으면 많을 수록 수익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결국 핵심은, 술취한 사람의 다음 발걸음처럼 랜덤워크하는 주식시장을
예측하려거나 욕심내지 말고 자신의 처지에 맞게 적절한 투자처를 찾아
현명한 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즉, 자신의 나이, 경제력, 앞으로 있을
경제적 변화(결혼, 출산, 이직, 퇴직 등)에 알맞게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선택하여 주식, 부동산, 채권, 예금 등에 적절한 비율로 투자하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물론 맞는 말이지만, 뭔가 기대하고 이 책을 선택한 사람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는 책인 것 같다. 성경이나 불전 등 경전의 말씀이
모두 맞는 말이지만 실천이 어려운 것처럼 이책의 내용도 보다 빨리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의 급한 마음에는 마땅치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남보다 더 빨리 부자가 되려다 오히려 이제까지 귀중하게 일군
작은 부 마저 잃는 것보다는,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모아 나아가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겠다.

주식투자의 방향을 알려주는 책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주식투자에서 상식으로 성공하는 법, 완전개정판
피터 린치.존 로스차일드 지음, 이건 옮김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9년 2월

개인 주식투자자 중에는
단타를 하는 사람도 있고, 가치투자를 하는 사람도 있다.
투자 방법은 다양하지만 한가지 공통점이라면
그들 대부분은 투자한 돈을 잃는다는 것이다.

이 책은 먼길을 가는 투자자들에게
성공투자라는 목표점을 향해 갈지자 걸음을 걷지 않고
적은 시행착오로 목적지에 도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시장에서 주식의 가치는 그 기업의 이익에 따라서
가치가 결정된다는 것이 피터린치의 주장이며,
기업의 이익이 증가하면 주식의 가치도 오르고
이익이 하락하면 주식의 가치도 하락한다는 것이다.
이익 이외에도 몇가지 주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이익이며 이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은
더이상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식투자자들을 힘들게 하는 점은
이런 이익이 실제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시점을
투자자들은 알 수 없다는 것이고,
이 기간이 길어지면 주식을 처분해 버리거나
다른 사람의 말에 현혹되어 적은 수익만을 내고 매도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이러한 유혹과 고통를 인내해내는 투자자들만이
투자의 단맛을 느낄수있다고 한다.

정보보안에 대한 전제적인 개념잡기에 좋은첵

정보 보안 개론 - 큰 그림을 그려주는 정보 보안 입문서 ㅣ IT Cookbook 한빛 교재 시리즈 85
양대일 지음 / 한빛아카데미(교재) / 2008년 6월

정보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체적인 개념을 잡기에 좋은 책인것 같다.

이번에 CISSP를 준비하면서 보게 되었지만,
책의 내용이 이해가 잘되지 않는 부분을
그림과 친절한 설명으로 쉽게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이책은 저자가 쓴 다른 보안관련책(시스템,네트워크,인터넷)을
한권으로 추려서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어
초보자나 입문하려는 분들에게 좋을듯 싶다.

기술사 공부를 할때 참고하면 좋은책

정보처리기술사 합격방법서 - 6개월만에 합격하기
이성몽 외 지음 / 인포드림 / 2008년 3월

정보처리기술사는 합격률이 낮기 때문에
충분한 정보를 갖고 접근해야,
시간낭비와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여 기존의 기술사 관련 책을 검색하던중 보게 되었고
나름 상세한 정보를 갖추고 있었고
수험생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을 알려주어서
이제 준비하는 수험생으로서 마음가짐부터 잡을 수 있었다.

반성하고 반성하고 반성하고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김현근 지음 / 사회평론 / 2006년 5월

이글을 읽으면서 나 자신이 지난 시간을 얼마나 낭비하면서 살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도 있는데,
주변환경과 주위사람을 핑계로 대충대충 살았던것에 반성한다.

세상은 점점 능력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구분되어가는데,
나자신은 이들과의 경쟁에서 점점 낙오되어 가는 것 같아 조바심을 내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공부를 하던지, 직장을 다니던지, 사업을 하던지, 운동을 하던지
목표를 정하고 실행할 때에 뚜렸한 성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생각해야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