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자존감 - 내안에 감춰진 위대함을 찾기 위한 안내서
주디스 벨몬트 지음, 홍유숙 옮김 / 미래타임즈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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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란 단어가 이토록 활발하게 쓰였던 때가 있던가 생각이 든다. Self-esteem. 自尊感 한자로 풀자면 자아존중감이라는 자신을 존중하며 사랑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은 혹은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감기와도 같아서 나도 모르게 기침이 나오듯 부정적인 생각이 나를 잠식시키고 고통스럽게 하며 나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낮은 자존감과 감기에는 조금 차이점이 있다. 감기에 걸리게 되면 '내가 몸이 안 좋구나'라고 하며 약을 사 먹을 수 있지만 자존감이 낮음에는 약도 없다. 많은 사람들이 자존감에 대해 관심을 갖고 낮은 자존감을 회복시키기 위해 정보를 찾는 것을 알고 있다. 본 도서의 서평이 그분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자존감

자신에 대한 존엄성이 타인들의 외적인 인정이나 칭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신 내부의 성숙된 사고와 가치에 의해 얻어지는 개인의 의식을 말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사회복지학 사전




그렇다면 자존감 어떻게 마음에 자리 잡게 되는 것인가.



자존감 형성에 미치는 요인

유전적 소인과 환경

자존감은 유전적 소인과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도서에 따르면 무조건적인 지지나 인정을 받지 못한 환경 속에서 자라왔다면 자존감이 낮아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낮은 자존감이 삶에 미치는 영향

자존감은 정서적, 정신적 건강 문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자존감이 낮을 경우 우울증과 식이 장애, ADHD(Attention Deficit Hyperaxticity Disorder,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 등의 문제도 갖고 있을 경향이 크다고 한다.




자존감 회복의 장점

자존감이 높다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자존감을 회복시키면 스스로의 단점을 자신을 고문시키는 도구로써 쓰는 것이 아닌 더욱 긍정적인 미래를 가져다줄 도구로 쓸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보자면 내가 가지고 있는 단점이란 나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방법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참 좋은 말이고 좋은 생각의 전환인 것 같다.

단점이란 것은 굉장히 괴롭게 다가오기도 한다. 나의 한계가 여기까지 인가 혹은 왜 이 정도밖에 해내지 못하는가 하고 괴롭게 하지만 긍정적인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이는 나를 성장시키는 레벨업 물약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자존감을 회복한다는 것은 잃어버린 것, 가지고 있지 못한 것에 집중하는 삶이 아닌 내게 남은 것에 집중하는 삶. 이것이 자존감을 회복한 사람이 바라볼 수 있는 삶이라고 한다.

본 도서를 읽는 이유이자 본 도서에서 우리가 가장 얻고자 하는 것 바로 자존감. 이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방법

본 도서에서는 '글쓰기'라는 방법을 채택하여 자존감을 회복하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다. 자신의 감정에 대해 글을 쓰다 보면 내가 부정적으로 생각을 하며 글을 쓰고 있는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글을 쓰고 있는지 쓴 글을 보며 객관적으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정적 생각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도구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작은 목표를 통해 스스로에게 동기부여하기




두 번째.

작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소소한 습관 적기

습관은 매일 할 필요는 없다. 예를 들면 습관에 들이기 위해 일주일에 1번 하기. 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하기.


혹은 이번 한 달에 적용할 습관 등 언제까지 이 습관을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적어두어도 좋다.

보통 습관 하면 평생 이 습관을 갖고 살겠어라는 생각으로 습관 계획은 세운다. 그러나 너무 장기간으로 습관 계획을 세울 경우 이 습관의 벽이 크게만 느껴지는 것 같다. 하여 습관이라 할지라도 기간을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세 번째.

소소한 습관 검토하기

매일 한 가지의 감사의 한 줄을 일기로 쓰기로 하였다고 한다면 이번 달 얼마만큼 목표를 달성했는지 살펴보고 달성했다면 그 습관을 지속시키고 습관에 익숙해졌다고 싶으면 또 다른 습관의 목표를 늘린다.



4단계.

목표한 습관을 달성할 때마다 자신에게 작은 보상해 주기.

오롯이 자신을 위한 자신을 칭찬하기 위해 보상을 하는 일명 소확행. 소소하고 작지만 확실한 행복과 같은 보상은 내가 나 자신에게 보일 수 있는 친절함이라고 한다. 타인에게 친절하게 대하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어도 나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법에 대해서는 확실히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오늘 한국에서는 자신에 대해 알기 이전에 타인에 대해 알며 타인에게 친절을 베푸는 법을 먼저 가르친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나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확실히 배워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초등학교 도덕 시간 때의 타인과 어울리는 법을 배울 때 나 자신을 대하는 방법을 함께 배운다면 자존감으로 인해 크게 흔들리는 사람은 적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어쩌면 우리는 나 자신보다 타인에 대해 더 많은 정보로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도 광범위한 타인의 얕음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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