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뚜의 감성 브이로그 - 프리미어 프로로 만드는 영화 같은 일상 기록
슛뚜 지음 / 싸이프레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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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선 브이로그 영상들의 인기가 굉장히 뜨겁다. 브이로그란 비디오(vedio)'와 '블로그(blog)'의 합성어로 자신의 일상을 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올리는 것이다. 카메라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브이로그 촬영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카메라 버튼만 눌렀다 해서 완성도 높은 브이로그가 탄생되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 해야 자꾸 보고 싶어지는 브이로그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일까?

그 비법을 브이로그 유튜버 슛뚜의 도서를 통해 살펴보았다. 도서 슛뚜의 감성 브이로그는 카메라 조작법부터 알기 쉽게 알려준다.나는 카메라를 몇 개 가지고 있다. 이제까지 거쳐간 카메라만 해도 여럿.여기까지만 들으면 나는 엄청나게 사진을 잘 찍을 것이며 사진을 찍을 때 구도와 빛의 양을 계산하며 멋들어지게 사진을 찍을 것만 같은 사람으로 들린다. 그러나.. 어떤 카메라를 들어도 핸드폰 카메라만큼 밖에 찍지 못한다. 그나마 핸드폰 카메라도 필터 효과를 줬기에 망정이지... 그렇다. 나는 사진을 잘 찍는 축에 속하지 못한다. 좋은 카메라와 장비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잘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카메라의 원리를 알고 있는가? 아니다. 잘 모른다.

좋은 영상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리개, ISO, 셔터스피드. 


이 세 가지만큼은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카메라를 산다면 제일 처음 이용하는 것이 바로 자동 모드였다. 자동 모드에 익숙한 나머지 어떤 카메라도 다 똑같은 결과물이 나온 것이었다. 슛뚜의 감성 브이로그에는 조리개 값과 ISO, 셔터스피드를 다르게 했을 때의 장점을 사진을 통해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설명해준다. 덕분에 글로 배운 것이 아닌 사진으로 배워 이해가 되었다. 아.. 나의 카메라가 핸드폰 카메라보다 못했던 이유는 핸드폰 카메라에서는 적용할 수 없는 섬세한 표현이 카메라에서는 가능하다는 것을. 또 그 조작법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초보 브이로거와 프로 브이로거의 차이점


브이로그를 찍는다고 하여 한 쪽에 고정해놓고 한 번에 촬영을 맞히지는 않는가?

슛뚜는 영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선 다양한 각도와 구도로 촬영한 영상이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더 다양한 브이로그의 팁들이 들어있는 본 도서이다.더 많은 내용을 이야기하고 싶어 근질거리지만 아니다. 한편으로는 나만 알고 싶은 이런 감성적 꿀팁.더 알고 싶은가? 보아라 슛뚜의 감성 브이로그를 !


슛뚜의 감성 브이로그에서는 촬영 기법뿐만 아니라 편집과 색감 조정.

그리고 좋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시선을 끌 수 없는 혹은 구독자가 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준다. 구독자가 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슛뚜가 말한 내용은 슬프지만 그것이 현실이다.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영상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 같은 브이로그 아닌가? 다 비슷한 일상 아닌가? 하는 생각과는 다르게 그 안에는 다양한 사람의 눈길이 더 오랫동안 머물게 하는 장치들이 있었던 것이었다. 그러한 점을 브이로거 슛뚜가 잘 포착하여 영상에 녹였기에 지금의 인기를 얻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추측해본다. 역시 전문가는 다르구나.. 브이로그에 관심이 없던 나라도 이러한 영상이라면 만들어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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