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감정 수업 - 세계 최고의 지성들이 배우는 감정의 심리학
쉬셴장 지음, 송은진 옮김 / 와이즈맵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다른 이에게 혹은 무고한 생명을 해를 가하는 이들의 기사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도서 하버드 감정 수업의 저자 쉬셴장은 이러한 감정의 폭발은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우리 인간의 감정은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감정에 영향을 더 많이 받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인간의 기본적 감정이라 명명하는 9가지의 감정은 다음과 같았다.  기쁨,관심,놀람,슬픔,혐오, 분노,경시,수치심 이렇게 아홉 가지의 감정들을 살펴보면 긍정적인 감정보다는 부정적인 감정들이 더 많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을 우리는 알 수있다. 하여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부정적인 감정에 빠지는 이유 중 하나는 부정적인 감정으로 부터 헤어나오는 방법을 알지 못해 기나긴 혼란에 빠지는 것이라고 말이다.

하여 작가가 추천하는 방법은 감정의 고통을 겪고 있을 때는 한번 크게 목 놓아 울면서 내면의 고통을 밖으로 분출해내고, 그 감정에서부터 멀어질 것을 추천한다. 그러나 울고 싶을 때 울려고 하면 언제 그랬냐는듯. 곧 바로 울음을 쏟아내는 것은 쉽지가 않다.

그럴 때는 자신이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음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고 한다.
보통 부정적인 상황들을 겪었을 때 주위에서는 그냥 잊어버리고 말라는 식으로 조언을 해준다.
그러나 작가는 왜 자신이 이토록 괴롭고 고통스러운지. 이러한 감정을 왜 느끼는 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라고 이야기한다. 분석한 후에는 그것이 지금 느끼는 감정에 합당할 만큼의 가치를 지닌 것인 가를 찬찬히 생각해 보는 것이다. 이 부분을 읽고, 생각해 보면 우리의 감정을 지배하는 부정적인 것들은 다만 일이 발생함으로써 내가 부정적인 감정을 겪게 되는 것이지 나의 감정을 소비할 만큼 부정적인 것이 가치가 있지는 않다. 왜 이러한 것을 전에는 인지하지 못했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으로 부터 멀어지는 것이 성공했다면, 발생할 일에 대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있가에 대해 고민하며 해결 방법이나 수단을 찾는 것이 다음에 해야할 일이다.

두려움에 대하여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전해 내려오는 격언으로 시작한다.
"두려움 때문에 주저하지 마라. 전진은 두려움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이다.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은 대상에 대해 공포심을 갖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공포는 오직 약자와 자신감이 없고, 싸워서 승리할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전유물로 이야기된다. 그러나 공포의 문제점은 단순히 공포심을 느끼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성공할 수있는 기회까지 잃게 만드는 데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그렇다면 공포와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살아가며서 피할 수 없는 감정들이다. 그러므로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공존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택해야 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공포와 두려움과 어떻게 공존하며 살아 갈수 있을 것일까?

책 속에 있는 조언들 중에 와 닿는 것은 '현실에 집중하라'라는 말이였다.
공포와 두려움을 키우는 것은 결국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에 대해 끊임없이 상상의 가지를 치며,스스로 발생하지 않은 일들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다. 일어나지 않은 일에 불길한 가설을 세우기 보다는 현실에 집중하는 법을 배워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것에 에너지를 쓰는 것이 더 실용적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생각해보면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서는 더 많은 상상력을 동원하게 되는 것 같다.두려움과 공포심을 키우지 않기 위해서는 현실에 집중하는 것. 일어나지 않은 일에 에너지를 쏟는 것을 삼가하는 것. 이 조언을 명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용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