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 하나 바꿨을 뿐인데 - 인생의 기회를 열어주는 세련된 영어 대화법 자기계발은 외국어다 2
하마다 이오리 지음, 정은희 옮김 / 한빛비즈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언어를 공부한다는 것은 문화를 공부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언어를 잘 할 수 있으려면 그나라의 문화 또한 알고 있어야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인 그문화에 살고 있는 작가 하마다 이오리는 호주 왕립 멜버른공과대학교 대학원에서 커퓨니케이션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멜버른 대학교 대학원에서 또한 일본 문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 현재 멜버른 대학교 아시아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고, 가족과 함께 멜버른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단순하게 영어를 글로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닌, 더 나아가 이 영어가 쓰여졌을 때 상대방에게 어떠한 영향을 고려하고 있는지 작가 하마다 이오리의 생각이 책에서 잘 나타난다. 어떻게 해야 나의 영어가 상대방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나의 뜻을 더욱 긍정적이고 완곡하게 표현 할 수 있을까. 이러한 완곡한 표현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답을 그리고 긍정적인 대답을 얻기에 도움이 되는 좋은 방법들도 공유해준다.


책을 통해 그예들을 살펴보자면,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를 거르고 있는 사람에게 식사를 거르는 것이 몸에 좋지 않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는 표현 해야 할까?
가장 먼저, ' 그런 식의 다이어트는 몸에 좋지 않아요 ' 라는 식의 말을 떠올릴 수 있다.
영어로 표현하자면,
That's not good for you. (하지만 그건 당신에게 좋지 않아요(책속 번역)

이 표현 상대방으로 하여금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 그렇다면 작가의 조언 대로 어떻게 말하는 것이 좋을 까?

Yes, If it doesn't affect the rest of your day.
(그렇지요, 그것이 당신의 남은 하루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말이죠(책속번역)

상대방의 의견을 인정하는 느낌의 '(적게 먹으면)그러면 남은 하루가 너무 힘들진 않을까요?' 하는 식의 표현을 사용하라는 것이다. 작가의 말과 같이 상대의 의견의 동의 하는 Yes 와 함께 If 만약 그렇게 하다면~ 이라는 식의 가정을 붙이면 좀더 상대를 걱정하는 느낌도 드는 것 같다. 영어를 처음 배우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들을 조금씩 이야기 하기 시작할때, 우리는 말하고자 하는 목적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이야기를 듣는 상대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하곤 한다. 작가는 무언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때 불쾌감을 주지 않기 위해, 'Yes' 와 같은 긍정적은 단어 문장을 시작 할 것을 추천한다.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 작가가 알려주고자 하는 세련된 영어. 즉 정중하며 긍정적이고, 아해하기 쉬우며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는 영어를 방법을 차근 차근 예시와 함께 책을 읽으며 알아갈 수 있었다. 또한 자신의 목적을 단순히 영어로 말하는 것에서 몇 단계 더 나아가고 영어의 표현의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다. 작가는 말한다. 중학교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충분히 세련되고, 정중한 영어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고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영어를 갖고 싶다면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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