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화가 나도 바보와는 싸우지 마라
다무라 고타로 지음, 송수진 옮김 / 유노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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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화가나도바보와는싸우지마라 #다무라고타로 #자기계발 #처세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세상에는 바보들이 너무나도 많다.
어떤 바보?
남을 방해하기 위해, 깎아내리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쏟아내는데에만 열일중인 안하무인 바보들..
이런 바보들을 우린 어떻게 상대해야 할까?

이 책은 제목이 워낙 강렬해서 “바보를 무시하라”고 볼 수도 있지만,
실제 핵심은 조금 다르다.

“모든 싸움에서 이기는 것보다, 애초에 싸울 가치가 없는 싸움을 피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책에서 계속해서 강조하는 부분,

* 상대를 바꾸려 하지 말 것
* 이해시키려 애쓰지 말 것
*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말 것
* 에너지를 소모하는 논쟁에서 빠져나올 것
* 자신의 목표와 이익에 집중할 것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상대를 이겨도 인생은 달라지지 않지만, 내 시간을 지키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관점이다.
세상에는 이겨야 하는 싸움보다
그냥 지나쳐야 하는 싸움이 더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나를 화나게 한 사람에게 복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사람 때문에 내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다.

상대를 바꾸려 애쓰기보다
내 시간과 감정을 지키는 것.
누군가를 이기는 것보다
내 인생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

결국 진짜 승리는 상대를 꺾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에 휘둘리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물론 책의 내용이 다소 반복적으로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핵심 메시지가 명확한 만큼 후반부에는 비슷한 이야기가 이어진다는 인상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보들로 인해 고생중이거나, 누군가 때문에 자꾸 감정을 소모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우리는 바보들을 이기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는 건 아닌지 점검해 보자.

그 시간과 에너지를 나 자신에게 돌린다면,
어쩌면 더 좋은 방향으로 삶을 바꿀 수 있다!!

+ 더 나아가 이 책을 보면 바보와의 전쟁이 얼마나 무가치하고 무의미한지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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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웨딩
연소민 지음 / 자음과모음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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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주인공 윤아와 해인은 결혼은 하되 결혼식은 하지 않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그 선택은 자유를 가져다주기보다 더 많은 설명과 설득을 요구한다. 왜 안 하냐는 질문, 섭섭하다는 가족들의 마음, 당연하다고 여겨졌던 관습들. 사랑하는 두 사람이 내린 결정은 어느새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시선 속에서 시험대에 오른다. 결혼 자체보다 결혼을 둘어싼 과정이 훨씬 복잡하고 긴장감있게 그려져 상견례의 어색한 분위기, 가족 간의 미묘한 감정선, 쉽게 꺼내지 못하는 속마음들이 너무나 현실적으로 다가와 인물들이 느끼는 불안과 압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특히 애증으로 그려진 친정엄마와의 관계에서,
자꾸만 딸의 결혼식을 미루려는 엄마의 모습이 이해가 안됐는데-
나중에 그 진실과 딸을 위해 고개 숙이는 장면에서 쪼끔 가슴이 미어졌다..

모든 상황이 너무나도 현실적이고 이해되기에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궁금해지는 소설++

나는 젊은이(?)였을 때는 하면 어떻고 안하면 어떠랴- 복잡한 건 질색이라 빨리 넘기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달라졌다. 결혼식 안하자니 후회할 것 같고, 한다면 성대하게 할 것이다!!!!!!🥳🥳🥳🥳🎉🎉🎉🎊🎊🎊

+ 그리고 해인이 내 스탈이야——!!!!!!😍
+ 윤아랑 해인이 잘 살 것 같다, 행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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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통 은행나무 시리즈 N°(노벨라) 19
정용준 지음 / 은행나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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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

언어장애로 디지털 음성에 의지해 말하는 인하.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동아.

누군가를 향해 쌓이고 커지고 애틋해지는 사랑이야기.
중반까지 그들의 감정선에 완전히 몰입했다.
깊이 읽다 보면 주변소리가 저절로 음소거되는 순간을 느껴본 적 있나?
이 책이 내게는 그랬다.
서로가 다름에도 상대의 속도에 맞추어 한 사람을 온전히 바라보는 사랑.
그 설레는 사랑이 부럽고 참 예뻐서 흐뭇하게 지켜보다가ㅡ

어느 순간,
겨울통에 걸린 동아가 겨울이 오자 물로 녹아내리고,
인하는 흘러내리는 동아를 담아 핀란드로 향한다..

갑작스러운 변화구에 나 당황했니..?🙄
읽는 내내 <구의 증명>이 떠올랐다.
사랑하는 사람이 사라져가는 걸 끝까지 붙들려는 마음.
설정이 낯설지, 그 마음이 낯선 건 아닌데..

다만 현실적으로 쌓아 올린 이야기 속에
비현실적인 요소가 스며드는 전개는
내 취향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이 마지막까지 붙들고 있던 것은 결국 사랑이었다.
그 사랑이 남긴 온도만큼은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

비록 내가 끝까지 따라가지 못한 설정은 있었지만,
사랑하는 이를 잃고 싶지 않은 마음만큼은 오래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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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담아, 엄마가
일리아나 잰더 지음, 안은주 옮김 / 리드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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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담아엄마가 #일리아나잰더 #리드비 #허니비
#추리미스터리스릴러소설

작가의 데뷔작으로
오로지 ‘재미’만으로
SNS 최고 화제작으로 성공을 거둔 소설이다.

매켄지는 엄마를 증오한다.
세상은 그녀의 엄마를 사랑했지만,
딸에게 엄마는 늘 차갑고 이기적이며 낯선 존재였다.
그런데 엄마가 죽은 뒤,
기묘하게도 편지가 도착하기 시작한다.

몰랐던 엄마의 과거사.
진실과 죄책감으로 얼룩진 편지의 내용들이
봉인된 비밀들을 하나씩 끌어올린다.

+ 죽은 엄마에게서 편지가 도착한다은 설정 하나만으로도 이미 게임 끝!
그 흥미로운 장치를 끝까지 놓치지 않고 제대로 활용해간다.

엄마의 의문스러운 죽음에서 이상한 편지를 받을 때마다
엄마를 의심스럽게 만드는데, 과연 엄마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리고 이야기는 점점 딸 ‘매켄지’가 자신이 평생 미워했던 엄마의 진짜 모습을 알아가는 과정이 된다.

현재 시점의 매켄지와
엄마가 남긴 편지 속 과거,
점차 드러나는 범죄와 가족의 비밀들이 교차로 전개되며,
의심 폭탄이 하나씩 터질 때마다 진실이 드러나는데..

특히 ”편지“라는 장치를 이용한 방식이
이야기의 리듬을 조종해서 독자와 밀당하는 기분이랄까.

진짜 엄마가 보낸걸까?
엄마는 대체 어떤 사람이었던 걸까?
다음 편지엔 또 무슨 내용이 드러날까?

계속 궁금하게 만들어서 페이지가 술술 넘어갔다.

읽으면서 어느 특정 인물의 ‘행동들이 소시오패스 같아..’ 하고 느끼는 와중에 등장한 단어, ‘소시오패스-’

햐- 👏🏻👏🏻
역시 스릴러물에는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인물이 꼭 하나 나오는 법이쥬-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반전의 반전까지.

+ 혹시 부모님의 결혼 전 과거사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엄마한테 두 분 어떻게 만나게 되셨는지 10대 때 물어본 적이 있었다.
아빠 만나기 전에 만나려는 사람이 있었는데, 아빠가 열렬히 대시하셨다고ㅋㅋ🤭
우리 부모님은 다행히 위험천만한 과거는 없었다.. (안심)

+ 매켄지와 그녀의 곁에서 버팀목이 되어주고 도와준 남사친 EJ.
아니, 이제 남자친구지.
쨔식들, 너희들 보면서 이모는 꽤 흐뭇하게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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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티처
프리다 맥파든 지음, 최주원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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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처 #프리다맥파든 #스릴러소설 #해북이

도서제공 | @happybooks2u

“프리다 맥파든이 맥파든했다.”

👏🏻👏🏻👏🏻

와.. 470페이지이지만 진정 페이지터너..
첫장 펼치고나서 순삭해버렸다.

작가님 알고보니 다작하신던데,
신작이 쏟아져나오면
뭔가 작품 완성도가 떨어지지는 않을까 걱정부터 앞서는데-
노. 프라블럼!

이 작품은 진짜 믿고 보셔도 된다.

스토리가 마지막까지 좋았다.
역시 반전 놓치지 않아~👍🏻
추리/스릴러물 보면 말도 안되게 억지로 끼워넣어서 눈살 찌푸러지게 만드는 작품들 꽤 봤는데,
어쩜 이래요~~~?👀💗

‘네버 라이’도 너무 재밌게 봐서
보기도 전부터 흥분케 한 이 책!!!!!
스토리는 구태여 설명 않겠다.
믿고 보시라!

프리다 맥파든이 맥파든하였으니-
다른 작품들도 얼른 파봐야겠다.
‘하우스 메이드’부터_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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