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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새벽 - 터널 끝에서 만난 내가 빛나는 시간
임가은 외 지음 / 아템포 / 2026년 1월
평점 :
작년 이맘 때쯤, [아티스트 웨이] 붐이 있었죠.
저도 그 책을 읽고 연초에는 부지런히 일찍 일어나
스트레칭 하고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하곤 했는데요.
아, 역시나 작심삼일이죠 - 며칠 못 가더라구요.
(그래도 발레랑 실내자전거 3개월 정도 열심히 했어요 ㅎㅎ)
운동을 중단하니
다시 저질체력으로 돌아왔고요.
이 책에는 새벽 기상 ‘릿미 프로젝트’에 참여한
6명의 이야기가 실려 있고,
임가은 님이 운영자입니다.
’엄마‘라면 한번쯤 느껴봤을 감정들..
결혼하고
출산하고
일하고
육아하고
살림까지.
이 모든 걸 해낸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그 과정에서 생기는 우울감, 자괴감 -
겪어본 분들은 아실 거에요.
읽는 내내, 정 말 정 말 공감이 많이 됐어요.
시간에 쫓기다 보면 ’나‘란 존재는 점점 희미해지고,
오롯이 나로서 존재하는 시간이 없다보니
더 그런걸지도 몰라요.
그래서 가장 고요한 시간, 새벽을 바라보게 됩니다.
56 > 사람들이 흔히 하는 착각은,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명확히 정해야 시작할 수 있다는 거다. 틀렸다 .매일 최선을 다하다보면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알게 된다.
일단 새벽 기상부터 해보자구요.
4시 30분? 오우, 전 못해요.
굳이 그렇게 이른 시간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6시. 7시.
늦게 일어나는 사람이라면
평소보다 30분만 일찍 일어나도 충분해요.
매일 새벽 기상 안 해도 괜찮아요.
새벽은 또 오니까요.
간헐적 새벽기상도 오케이 이말이란 말이에요.
일찍 일어나
물한잔 마시고
자리에 앉아 멍때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하다보면 조금씩 변화가 생길거란 말이죠.
저는 이런 부분들이 크게 부담을 안 줘서 좋았고,
다시 해볼 수 있는 용기 또한 심어줘서 좋았어요.
104 > 나는 새벽을 깨웠고, 새벽은 나를 깨웠다. 나는 새벽에 나를 만나며 나와 점점 잘 지내고 있다. 이런 내가 참 좋다.
그리고 혼자보다는
여럿이 함께할 때
조금 더 즐겁게 이어갈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잘 살아보고 싶은데, 속상한 마음만 가득하신 분.
다짐이 자꾸 흐트러져서 자신한테 실망하신 분.
”새벽에 모여!!!“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