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이다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59
장강명 지음 / 현대문학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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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이다 #장강명

실제 아내의 투병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오토픽션으로,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단 사흘의 시간을 담고 있다.

어느 날 밤 갑자기 쓰러진 아내 이지수를 데리고 응급실로 향한 안시찬. 감기인 줄 알았던 증상은 악성 뇌종양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으로 이어지고, 그는 중환자실과 수술실 앞을 하염없이 서성인다.

고작 사흘인데, 그 시간이 이상하리만큼 길게 느껴진다.
희망과 절망 사이, 믿음과 불신 사이, 사랑과 죄책감 사이에서 갈 곳을 잃은 마음이 서성이는 시간.

누구도 고통 앞에서는 현명할 수 없고, 결국 사랑하는 사람 곁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그저 서성이는 것뿐인지도 모른다.
+ 그 시간들이 앞으로 다가올 나의 시간들처럼 느껴져서 미래의 내모습처럼 그려졌다. 화자가 느낀 감정들이나 이성적인 판단들 또한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특히, 가장 가까운 사람을 우리는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마주함으로써 나도 다시 내 행동들을 되돌아본다.

사흘이라는 시간 속에 담긴 마음이 너무 깊어서,
읽는 내내 마음 한구석이 먹먹하게 젖어 들었다..

+ 부디 건강해지시길 바라며..🙏

도서제공 | 현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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