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여인의 선물
데니스 존슨 지음, 김승욱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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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여인의선물 #데니스존슨 #소설집

도서제공 | 다산책방

와- 읽어가기 쉽지 않다.
분명 문장을 따라가고 있는데 이야기는 자꾸 다른 곳으로 흘러간다.
인물들의 기억은 조각나 있고, 시간은 불쑥 뛰어넘으며, 작가의 친절한 설명 또한 없다.

데니스 존슨의 전작 <예수의 아들>과 <기차의 꿈>을 읽었건만
이 책이 제일 난해한 것 같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매끄럽지 않은 이야기의 흐름.
기억이 떠오르는대로 불쑥불쑥 나타난다.
오래된 기억이 갑자기 떠오르고, 죽은 친구를 생각하다가
또 아무렇지 않게 보통 일상으로 넘어간다.
죽음이 가까워질수록 평범했던 순간들이
오히려 선명하게 다가온다.

그의 작품을 접하기 전에 우선 작가부터 알아가면
작품을 이해하는 데 좀 도움이 된다.
작가 소개글을 보면 이렇게 쓰여져 있다.
“작가는 20대 시절, 술과 마약의 유혹에 빠져 방황했다. 이때의 경험은 훗날 그가 사회 가장자리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절망과 소망을 누구보다도 생생하게 그려내는 문학적 밑거름이 되었다.”


데니스 존슨은 삶을 어떻게 바라본 것일까.
죽기 전 무엇을 가장 떠올랐을까.
작중에서 전달하고픈건 인물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방식’이 아니었을까.

이 책이 평이 높은 이유!!!
작가의 특유의 문체(확실하게)와 인간을 바라보는 시선이 마지막 작품에서 가장 농축되었다고 보기 때문..!!!!!!!

술 안 받는 날, 삼키기 힘든 것처럼 어려운 작품이었다…
다시 말하지만, 작품이 안 좋은 것이 아니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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