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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시간 - 아픔과 진실 말하지 못한 생각
조국 지음 / 한길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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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보고 싶다. 예고편만 봐도 눈물이 난다. 고생을 얼마나 하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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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 것인가 - 힐링에서 스탠딩으로!
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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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선택이 인생 50을 넘어서 할수있는 아름다운 도전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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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를 보는 남자
임영태 / 랜덤하우스코리아 / 199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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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빠..붐빠..붐빠..붐빠..

옛날에는 호환마마 전쟁, 질병이 가장 무서운.....

지금은 한편의 비디오가 사람의 인생을 바꿀수 있다는 문구를 기억하시는지...

 

담배가 니코틴으로 인해 어쩌구 하는 문구처럼

그 문구로 인해 더 호기심이 가는 네모난 까만 비디오...

만화가게에서 유년시절의 호기심을 충족시켰다면

비디오가게에서는  청년 시절의 짤막한 추억이 있습니다.

 

나는 왜 이책을 사게 되었을까..

어제 책장 한귀퉁이에 있는 오래전에 사모았던 책들 사이에서 발견한

비디오를 보는 남자 -임영태

 

1995년도의 초판본이니 대략잡아도 음...그때군..

부끄럽고 아련한 설흔살 초입에 백수짓할때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그때의 나는 영락없는 비디오를 보는 남자 였었지요..

 

임영태가 독자에게 던지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질문들...

그 시선을 따라가다보면 은근히 젖어드는 매력을 가진 책입니다.

 

이혼남인 주인공은 비디오대여점을 채려서

하루벌어 하루를 사는 무료한 일상속에서

자그마한 사건들을 세밀하게  그려가지요.

 

"우리가 왜 같이 살지요?"

결혼시절 부인과의 대화를 떠올리며..

"우리가 왜 헤어져야 하지?"

이런 대답을 통해 인생에 대한 작가의 집요한 물음과 그 해법을 찾기 위해

작가의 시선을 따라 몰입하는 책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사쁜..싸쁜.

쿤데라...밀란 쿤데라식의 가벼움에 대해서 어필하는 작가의 언어는

마치 소프트한 크림빵을 먹는것처럼

활자가 줄어드는것이 아까울 지경이예요.

 

당신이 제눈에 들어 왔습니다..로 시작된 소설적인 장치..

소설에서 대비되는..작가의 이성관은 총 네부분인데.

젤 처음..이혼한 아내

그리고..문화영화를 같이 봤던 스쳐가는 여자.

또, 술집의 신양..

작가는 현실속에서 세명의 여자를 부정하고

마침내 이상적인 섹스를 통해

자신이 그리는 이성상...어쩌면 동경하는 이성상을 그렸는지도 모르겠네요.

 

허무...

결국 허무하다는 이야긴지..

애매합니다..이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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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자 :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진우 지음 / 푸른숲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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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리뷰를 다는것은 인터넷 쇼핑에서 물건사고 평하듯이

다른 구매자를 위해서 내가 샀던 물건의 평을 하는것일뿐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리뷰가 리뷰자체로 많이 읽히고 열심히 작성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멋진 리뷰...

글쎄...이책은 멋진 리뷰가 필요없는 책이다.

 

이책을 읽기전에 과학의 양심 천안함을 추적하다-이승헌...을 읽었는데..

많이 닮아있다는 생각을 한다.

 

나는 세상의 실체가 알고 싶고..진실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이책을 읽은것은 아니다.

 

세상이야 나도 웬만큼 살았고...이것저것...산전수전..공중전..

풍파를 지내며 살아 왔으니..별로 궁금할것도 없다.

 

하지만...이승헌이라는 사람....주진우라는 사람이 궁금했었다.

녹녹치 않은 현실...새끼들도 키워야되고

돈벌어서 이쪽저쪽 돌보는것도 숨이차는 이런 현실속에서..

이 사람들은 왜 일케 세상에 대해 당당한것인지..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이런글을 썻는지..그런것들이 궁금했었다.

 

살아 가다가 국면 국면에서 보게되는 외면당하는 진실과...

역시나 살아야 하는 이유로 번번히 외면해야하는 하는..차마 고개를 돌려야하는....

입닫고..귀막고..눈감고..살아야되는...

 

현실속에서

나는 이런게 사소한 고민꺼리도 되지 못하고....습관적으로

진실을 외면하는것이 당연한 '생활인'이라는 굴레속에 나이를 먹어간다.

 

머잖아..우리 아이들에게....

"야 이늠아..모난돌이 정맞는다...바람부는대로 물결치는대로..그냥 그리 살아라.."

라고 이야기를 자연스레 하는 중 늙은이가 되겠지..  

 

하지만..어쩌랴..

나는 이미 한포기 풀 처럼...

스러져서 엎드려 사는 세상살이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는데..

이 책을 덮으면서도..답을 찾지를 못하겠다.

 

단지..그네들..

주진우라는 사람과...이승헌이라는 사람..

그 사람들이 이 세상의 빛이 라는것을 의심치 않는다.

 

나를 대신해서..

우리를 대신해서..

 

이 세상에서 한줄기 빛이 되었던 사람들..

당신은 훌륭한 사람이라고 박수정도는 아낌없이 보내 주련다.

감사하고 고맙다고...

 

 

이책은 특별한 인연으로 받았던 책입니다.

책을 보내주신 某씨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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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둘 내인생의책 책가방 문고 2
최요안 지음 / 내인생의책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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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재믿게 읽었던 기억이 있던 책.. 

 쌍둥이 아이..형아와 동아.. 

 30년전에 읽었던 책이었다.  

30년전에 이 책을 읽고.. 

나는 그후..결혼을 해서..쌍둥이를 낳았으니.. 

 아들쌍둥이.. 

 우리 아이의 이름을 형하, 동하...로 지었다.  

 여름 "하"자는 돌림자가 되서...어쩔수 없이 넣었는데.. 

발음도 비슷해서...집에서는 형아, 동아..이렇게 부른다.  

 이책이 새로 나왔다니.. 

너무나 반갑다.  

우리 아이들에게...한번 읽혀야지... 

너희들 이름의 비밀이 있는 책이라고 말하면.. 

재미있게 읽을거 같다.  

여덟살이 읽기에 어떨런지 모르지만.. 

사기도 전에 이렇게 리뷰를 단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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