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 크리스마스 특집 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로블록시아 키드 지음, 김선희 옮김 / 길벗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크리스마스 특집 답게 빨간 색이 눈에 띄고 게임 보다 재미있는 모험 이야기라고 하니 궁금해 마지않는 책 표지를 넘기니... 이런~ 오래 익힌 장맛 같은 책, 독차의 1초를 아껴주는 정성이라 한다. 감동스러운 멘트~!!! 로블록스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가 책을 보면서 오히려 책의 세계에 푹 빠질 것만 같은 이야기 세계!

피자 가게에서 일을 시작한 뉴비는 눈앞에 미스터리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며 크리스마스를 목전에 두고 있다. 로블록스 게임은 아이들이 진짜 좋아하는 게임이고 '피자 가게에서 일해요' 연장선상에서 친숙함을 더해주며 범인을 추리하는 과정이 재미와 집중력을 발휘케 해 준다. 표지만 봐도 부담없는 이 이야기책은 3학년 이후 글밥 책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아이들에게 문해력 향상 뿐 아니라 책에 대한 친숙함, 상상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생각되어 추천하고 싶은 꼬마 남자 친구들이 특히나 머리속에 스치고 지나간다. 

이 책을 통해 책의 재미와 추리의 흥미진진함과 게임에 빠져 있는 아이들을 책으로 자연스레 이끌어오는 데 견인 역할이 되어 줄 것이다. 시리즈물로 많이 접하다 보면 책에 빠져 습관화되어 자연스레 책을 가까이 하게 되고 특히나 크리스마스를 앞둔 이 때에 아름다운 선물로 충분한 책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되어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옛날과 지금에 관한 책 - 역사 처음 철학 그림책
페르닐라 스탈펠트 지음, 홍재웅 옮김 / 시금치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옛날과 지금에 관함'이란 철학 그림책이다. 옛날이 없는 오늘은 없듯 그림 곳곳에 옛날과 지금을 비교해 묘사해 놓은 그림들이 시선을 잡는다.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고 생각은 흘러가는 것이라 과거에서 현재로 흘러오는 지금의 시점을 잘 표현해 놓은 잘 만든 그림책이다.

나는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으며 지금 누리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잊기 쉬운 조상에 대한 세삼스런 생각의 나래로 상상의 나라가 펼쳐진다. 내 엄마와 아빠, 할머니와 할아버지... 그분들의 삶에 대한 고찰과 애환등을 상상해 본다. 지금 누리고 있는 것들은 조상들의 피땀과 수고로움을 통해서가 아닌가 하고 나를 돌아보기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하는 그림책. 

생각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그림책이 좋다. 누구나 똑같은 생각을 도출해 내는 그림책 보다는 각 개인이 경험과 생각에 따라 해석이 다른 그림책은 읽고 난후 생각을 나눔에도 재미가 있다. 비교는 굳이 의도하지 않았어도 기분이 상하게 마련인데 이런 유쾌한 비교라면 몇 번이라도 하겠다. 옛날과 지금에 관한 비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서 오세요, 좌충우돌 행복 교실입니다 - 대한민국 교사의 고군분투기
곽초롱 외 18인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시대가 교사를 병들게 하고 있는걸까? 아님 고름처럼 곪아 있던 상처가 터져 세상밖으로 나와 이제서야 아~선생님들이 이렇게 힘들었구나 하는 공감을 얻는걸까. 그저 교사라고 하면 철밥통이니, 방학도 있고 워라밸인데 뭐가 아쉬워 야단이냐며 묵묵부답 벙어리 냉가슴 앓도록 했었지.


저자 19인의 선생님은 교학상장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개인의 교육관으로 교실을 행복한 곳, 천국으로 만들어낸다. 그들이 빚어낸 19곳의 천국에서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1년 동안 행복한 추억을 가득 담아 지식을 습득할 것인지는 우리는 다 알 수 있다. 


대한민국 교사의 고군분투기라~ 정말 고군분투하고 있는 교사들을 관리자, 학부모, 학생들 교육 3주체는 한 마음으로 어린이를 바르게 성장시켜 사회속으로 내 보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의 미래이자 내일이기 때문이다. 교사들의 생채기된 마음들을 이제 알았으니 노력들도 진심으로 보아주면 좋겠다. 이렇게 노력해서 이루고자 하는 꿈의 교육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는다. 대한민국 모든 교사들을 응원하며 오늘도 새 힘을 내서 같이 달려가 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이름은 짐-달라-마시-커-미시-카다 작은 곰자리 69
산디야 파라푸카란 지음, 미셸 페레이라 그림, 장미란 옮김 / 책읽는곰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수한무거북이와두루미~라는 우리나라 긴 이름이 생각나 눈길이 간 그림책이다. 긴 이름에 걸려 넘어지는 기분은 편치만은 않음을 나타내는 것이겠지? 학교 다닐때 난 내 이름을 부끄러워 한 적이 한 번도 없었지만, 이름 때문에 울었던 친구들은 놀림의 대상이 되어 나중에는 개명하는 경우도 있을 만큼 심각하게 마음에 남는 기억이 된다. 


이름을 말할 때 짐~의 변화를 비유적으로 맛깔나게 표현한 부분이 인상적이다. 짐 또한 이름을 바꾸고자 했으나 엄마는 이름의 뜻을 말해준다. 그 멋진 이름의 의미와 그것을 친구들이 알고 불러주기를 바라는 마음까지 다 담아 아들에게 따뜻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이해할 수 있도록... 서툰 스케이트보드 실력이 점점 좋아지며 아이들과 잘 어울리게 되고 이름도 펼쳐지게 된다는 표현이 작가의 깊은 생각과 의미를 깨닫게 해 주어 좋았다. 스케이트보드 연습을 거듭해서 결국엔 제대로 한 바퀴 돌았을때 짐은 성취감을 느끼고 아이들은 함께 기뻐해준다. 그제서야 주눅들지 않고 내뱉는 아름다운 뜻을 가진 이름 짐-달라-마시-커-미시-카다!!!


나를 말할 수 있는 용기. 누구의 시선이나 눈치도 보지 않고 온전한 나를 설명하고 인정하며 사랑할 수 있는 자세와 표현의 용기를 책을 통해 느끼게 된다. 이름에 놀림당한 경험이 있는 아이들, 스스로 가둬둔 동굴에서 본인만의 굴레에 빠져 힘들어 했던 친구들에겐 이 책이 귀한 선물이 되리라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마터면 한글이 없어질 뻔했어! - 1443~1446년 한국 훈민정음 창제부터 반포까지 한울림 지구별 그림책
김슬옹 지음, 이형진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을 보고 깜짝 놀라 집어 든 책. 한글이 없어질뻔 했다니...아이와 함께 한글날 읽으며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과 훈민정음의 원리 및 현재 한글의 세계속 위상에 대해 얘기하며 읽어보면 정말 좋을 책~!!!

글이 우리에게 왜 중요한건가? 저자 김슬옹 박사님은 훈민정음 전공 국어사학자이자 한글 운동가로, 우리나라와 전 세계에 한글을 바로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분이예요.
훈민정음은 1443년 12월 창제, 1446년 10월에야 반포되었다고
하는데, 훈민정음학 박사가 들려주는 한글의 숨겨진 역사 이야기 세계 속으로 풍덩 들어가보자.

세종대왕의 한글과 위대함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창제부터 반포까지 왜 3년이 걸렸고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책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어요. 창제와 반포 사이 3년의 시간 동안 신하들을 설득하기도 하고, 백성들에게 훈민정음을 반포하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으니...말모이 작업을 통해 백성들이 쓰는 말이나 민요 등을 모으며 백성들이 쓰는 말을 더 정확히 표현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아가는 노력들, 왕자들은 궁 안의 궁녀와 내시 하급 관리자들에게 훈민정음을 가르치는 일을 시켜 궁안에서도 자연스럽게 퍼져나갈 수 있도록 했지요. 용비어천가라는 노래로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힘썼고 석보상절을 통해 절에서도 그 반향이 널리 퍼지토록 힘썼죠.

올해는 한글 창제 580돌, 한글 반포 577돌을 맞이하는 해에요. 우와~! 한글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문화유산이자, 문화를 통해서도 전세계에서 주목하는 언어가 됐지 뭐예요.

하마터면 한글이 없어질 뻔했어! 책을 읽으면서 한글의 소중함 및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사랑과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도 더 잘 알 수 있게 되었답니다. 글은 말이지만 그 민족의 정신이자 문화가 되는법! 우리 한글을 바르고 예쁘게 사용하고 잘 지켜나가도록 다짐을 하게 하는 책이니 꼭 읽어보도록 해요.
제목을 보고 깜짝 놀라 집어 든 책. 한글이 없어질뻔 했다니...아이와 함께 한글날 읽으며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과 훈민정음의 원리 및 현재 한글의 세계속 위상에 대해 얘기하며 읽어보면 정말 좋을 책~!!!

글이 우리에게 왜 중요한가? 저자 김슬옹 박사님은 훈민정음 전공 국어사학자이자 한글 운동가로, 우리나라와 전 세계에 한글을 바로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죠. 훈민정음은 1443년 12월 창제되었고 1446년 10월에야 반포되었다고
하는데, 훈민정음학 박사가 들려주는 한글의 숨겨진 역사 이야기 세계 속으로 함께 풍덩 들어가 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