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이란 무엇인가 - 내 삶을 완성하는 영성에 관한 모든 것
필립 셸드레이크 지음, 한윤정 옮김 / 불광출판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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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의미에서의 영성이 아닌 우리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영성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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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사가 나가사키 홀리데이 - 2023-2024 최신판 ㅣ 최고의 휴가를 위한 여행 파우치 홀리데이 시리즈
권현지.신영철.유연태 지음 / 꿈의지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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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방대한 정보만 두서없이 실은 게 아니라.. 사진과 지도를 적절히 사용해 요소요소마다 정보를 제공해 이책만으로도 계획세우기 딱 좋은 지침서네요. 다른 지역 책들도 궁금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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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홀리데이 - 2023-2024 최신판 ㅣ 최고의 휴가를 위한 여행 파우치 홀리데이 시리즈
인페인터글로벌 지음 / 꿈의지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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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다른 매력이 있는 여름 홋카이도. 여행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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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 마음 - 마음의 작동 원리를 알면 삶이 쉬워진다
틱낫한 지음, 윤서인 옮김 / 불광출판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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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작동 원리를 알면 삶이 쉬워진다.

2022년은 마음챙김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는 한해였던 거 같다. 그동안 읽어왔던 책들이 그러했고, 다양한 경험들이 마음챙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그런 한해였다. 2022년 마지막 한달을 남겨 놓고 접하게 된 책은 "틱낫한 마음"이다. "틱낫한 마음"은 붓다의 가르침을 처음으로 결집한 논장, '아비달마'를 근간으로 하였다고 한다. 그저 시간 닿을 때 가끔 사찰을 찾는 나에게는 그 말 자체도 힘들게 느껴진다.

​

틱낫한 마음은 근본으로 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식의 성질에 대한 오십게송"을 책 도입에 펼쳐 놓는다. 목차가 아닌 마치 일본의 하이쿠처럼 짧은 문장의 글들로 식에 대한 성질을 오십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제1송

마음은 밭이니

그 속에 온갖 씨악이 뿌려진다.

이 마음밭의 또 다른 이름은

일체종자식이다.

​

제3송

몸과 마음으로

욕계, 색계, 무색계로 현행하는 종자는

일체가 아뢰야식에 저장된다.

이런 이유로 장식이라 부른다.

예전 호기심으로 찾았던 사찰에서 우연한 기회에 기초교리를 듣고 사찰에 대한 이해가 조금씩 넓혀지고 있을 때, 앞서 공부하신 분들이 '아뢰야식', '유식' 이런이야기를 할 때면 나와는 관계없는.. 종교 종사자들만 해당되는 거야~라며 스스로를 위로하곤 했었는데.. 틱낫한 마음을 읽으며 유식에 대해.. 아뢰야식에 대해 한발 다가설 수 있었다.

​

제22송

보살이 초지에 들어설 때

소시장과 번뇌장이 끊어지기 시작한다.

제8지에서 아집이 끊어지고

아뢰야식이 말나식의 집착에서 벗어난다.

​

제24송

의식은 세가지 인식방식을 사용하고,

세 종류의 인식 경계를 접하며,

세가지 성질을 지닌다.

모든 심소가 의식에 현행하니

변행, 별경, 선, 불선, 부정이 그것이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불교는 다가가려 할 수 록 어렵게 느겨지는 것 같다. 물론 공부도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지만, 종교로서의 불교는 참 어려운 학문 같다. ^^;

제35송

시간과ㅗ 공간과 지수화풍,

이 모두가 식의 현행이다.

상의 상관과 상입상즉의 이숙 과정 속에서

아뢰야식이 매순간 익어간다.

​

제43송

생사에서 달아나지 말라

다만 마음 작용을 깊이 살펴보라.

서로 의지하여 생기는 성질을 볼 때

상의 상관의 진리를 깨닫는다.

​

제50송

번뇌가 곧 깨달음이다.

이것을 체득하면 무외의 미소를 띤 채

자비의 배를 타고 생사의 파도를 타고 넘으며

미혹의 바다를 건널 수 있다.

기본교리를 지나서 나중에 만날 수 있는 유식은 들어도 뭔소린지 알수가 없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막연히 아뢰야식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특히 아뢰야식이 마음새김의 시작이 된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알 수 있었다. 아뢰야식은 3종류의 경계, 성경과 대질경, 독영경을 모두 현행할 책임이 있다고 한다. 이 삼류경은 18가지 존재요소인 십팔계에 속한다. 십팔계는 육근과 육경, 육식을 합한 것을 의미하며, 육근은 눈, 귀, 코, 혀, 몸, 뜻을 여섯가지 감각기관을 말하고, 육근의 각 기관과 상응하는 여섯가지의 대상을 육경이라 하며, 육경에는 형상,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이 속한다고 한다. 육근이 육경과 접촉하면 안식, 이식, 비식, 설식, 신식, 의식의 여섯가지 식, 즉 육식이 발동하게 된다고 한다. 항상 어렵게만 느껴오던 불교용어들도 책을 읽으면서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지 조금은 느끼게 된 거 같다.

​

어쨋든.. "틱낫한 마음"은 아뢰야식에서부터 말나식, 의식, 감각식, 현실의 참모습, 수행 등을 목차로 두고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실질적으로 모든 문제에 닿아도 내 스스로의 마음가짐에 따라 각각의 감각으로, 감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이야기 해준다.

​

아직은 유식불교에 다가가는 것은 어렵지만, "틱낫한 마음"을 통해 유식불교를 바탕으로 한 마음의 속성, 마음의 작동원리를 풀어내고 있다. 현세 뿐만 아니라 과거, 인연의 세에서 부터 모든 감각의 씨앗이 뿌려지며 우리의 감정 어느 곳엔가 자리 잡고 있다가 비슷한 기류를 만나면 스스로 성장하여 그 성향이 드러나게 된다고 하니, 내 속에 숨겨져 있는 어떤 인성을 위해서라도 바른 마음가짐을 할 수 있게 매일을 다져봐야겠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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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히 앉아 있을 수만 있다면
틱낫한 지음, 김윤종 옮김 / 불광출판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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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가득한 날.. 요즘은 사무실 일이 바쁘다 보니 자꾸 피곤하고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나만 제대로 적응을 못하는 건가.. 나만 사소함에 힘들어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때 틱낫한 스님의 "고요히 앉아 있을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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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책을 만날 즈음 이태원 사태가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제목의 문구가 더 가슴깊히 다가왔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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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 스님의 "고요히 앉아 있을 수만 있다면"은 172페이지의 얇은 두께로 되어 있어 가지고 다니며 읽기에 부담이 없다. 남들보다 책읽기에 더딘 나에게 더없이 좋은 책이었다. 남들은 한번에 읽어 나갈 수 있는 두께지만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몇 페이지씩 읽어나감에 부담이 없었고, 책읽기를 좋아하면서도 책읽기라는 거부감이 있는 나인데도, 책 내용에 스며들기에 어렵지 않았다.

고요히 앉아 있을 수만 있다면..

불광출판사에서 11월 신간으로 나온 "고요히 앉아 있을 수만 있다면"은 살아생전 세계 4대 살아있는 생불 중 한명으로 불리시다 올 1월에 입적하신 베트남 출신의 틱낫한 스님의 저서이다. 이 책은 2014년 틱낫한 스님이 플럼빌리지를 떠나 베트남 사원으로 돌아가기 전 남긴 마지막 메시지를 책으로 엮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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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흡입력이 있는 것은 요즘 주변에 온통 걱정거리들이 산재해 있다보니 누군가는 숨쉬는 것마저도 고통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 책은 주변에서 느끼는 그 고통마저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어둠이 있어야 빛의 고마움을 알 수 있듯이, 고통이 있기때문에 우리가 사소한 행복을 느끼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고통은 행복과 항상 공존하고 있기 때문에 삶에서 배재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럴 바에야 고통을 삶에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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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변용시키는 첫번째 단계는 자신의 고통으로 돌아와 그것을 직시하는 것이라고 한다.

실제 사람들은 과거의 일을 반성하거나 후회하고,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서도 걱정과 불안으로 끊임없이 고민을 한다. 스님은 어떤 상황이 다가올 때, 그것을 눈치 못채는 경우는 없다고 한다. 단지, 그것이 다가오는 순간에 압도되어 눈을 돌리기 위해 다른 방편들을 찾는데, 쇼핑을 한다거나, 게임을 한다거나, TV를 시청한다거나 냉장고 앞에 서 마음 속 아픔을 스스로 단절시키려 한다고 한다. 하지만 고통이라는 것은 계속 관심을 가지고 먹이를 줄때 지속된다고 한다. 우리가 고통에 접했을 때는 순간을 벗어나기 위해 또다른 무언가를 찾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계속 되새김질하고.. 그렇게 되면 그것은 고통에서 벗어나는 게 아니라 계속 키워주는 것이라고 한다. 단순히 순간을 벗어나기 위한 어떤 행위보다는 자신의 고통을 깊이 바라볼 수 있는 힘과 기술을 키워 통찰을 얻고 돌파구를 찾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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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고통이 일어나면 그것을 돌파하려고 하지 말고 먼저 멈춰서고 호흡을 따라가고, 그 고통을 인식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틱낫한 스님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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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틱낫한 스님은 고통의 치유 과정은 마음챙김의 호흡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말하고 있다. 스님은 숨을 들이쉬며 들숨에 집중할 때 몸과 마음의 재결합이 일어난다고 설명하고 있다. 호흡으로 마음챙김을 실천할 때 자신이 생생히 살아있음을 알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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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이 단순히 마음을 차지하도록 그냥 둔다면 그 고통에 나를 모두 빼앗겨 버리게 되므로 그와 동시에 다른 에너지를 불러내야 하는데, 스님은 그것을 마음챙김의 에너지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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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시대부터 과거를 지나오면 겪었다 다양한 고통에 대해 이야기 하고, 그 고통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극복했는지도 설명하고 있다. 스스로가 고통의 종이되어 버리는 지, 아니면 그 고통을 받아들이고 마음챙김의 에너지로 극복해 내었는지를 말이다.


행복을 기르는 다섯가지 연습

첫번째 연습 흘려내보내기..

두번째 연습 긍정의 씨앗 초대하기

세번째 연습 마음 챙김 기반의 기쁨

네번째 연습 집중

다섯번째 연습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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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 어느 정도 독서 궤도에 올라서면 자꾸 무언가 설명하고 싶어진다. 앞쪽에서 나열했던 마음챙김에 다가서는 법, 그러함에 익숙해지는 법 등을 나열하고.. 뒤쪽에서는 어떻게 마음다짐을 하고 어덯게 실천해야 하는 지 보여주는 것 같다. 천고마비의 계절.. 독서가 취미가 되기 딱 좋은 요즘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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