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기 국어.생활국어 중3-1 - 2006
강애경 외 지음 / 비상교육 / 2006년 2월
평점 :
품절


 이래 분에 이어서.

글쎄요. 이 교재를 문제지로 보신다면 모르겠지만 자습서로서는 영 아니라는 말입니다.
핵심을 뽑아 놓은 것은 좋지만 왜 그것이 핵심인지 핵심을 도출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물론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을 갖추고 있고 스스로 핵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학생이라면 문제 풀이 겸 실력 확인 겸 해서 이 교재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만.

이 교재의 앞 부분 FEATURES 부분에 보시면
주교재(진도 교재)와 부교재(시험교재)로 구성되어 있다고 나옵니다.
진도 교재라면 자세한 해설과 함께 그 해설 속에서 핵심이 도출되어 나올 수 있도록
교재를 만들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그 진도 교재로서의 성격은 영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문제 풀이용으로
구입을 하셨다면 모를까.

난이도가 높은 지문이 있다면 그 지문 분석도 중요합니다. 왜,그 글의 중심 내용이
그렇게 나오게 되었는지 알려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과정이 없고
핵심은 이것이다라고 나옵니다.

결론은 자습서로 구입을 하신다면 좀 더 생각을 하신 후 선택을 하시고요
문제지로 구입을 하신다면 사용할만 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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