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 외국인과 스몰토크 - 상대의 마음을 여는 4단계 대화법
Mr.Sun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만난외국인과스몰토크

스몰(small) 토크이건 빅(big)이던간에 외국인하고 대화는 ...

대화를 시도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대화하겠다는 마음을 갖는 것부터가 쉽지 않다.


목차를 봤을 때는 ~ 상황별 대화문구(?), 필요 표현등을 알려주나?’ 싶었는데

step 1의 서두라고 해야 하나 하여간 시작 부분에서

아하!’를 외치며 그렇지, 그렇구나.’ 라는 느낌을 확 받으면서 벌써 10년도 더 된 경험이지만, 서울 남대문 시장 입구에서 외국 여행객이 나에게 말을 걸어왔던 때가 떠올랐다. 길을 물어보던 그 상황, 그리고 난 그때 어땠지??

그렇다. 내가 약간의 용기만 갖는다면, 외국인과 YES, NO 정도는 한번 말해 볼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책의 구성은 Episode 별 대화, 하단에는 단어의 해설, Episode의 마지막은 Tip (관용표현, 문형 설명 등)으로 되어있다.



Step 2에서는 앞에서 언급한 그 무서운(?) 대화시도. 저자는 굵은 글씨체로 이렇게 이야기한다.

[그저 말을 걸었다는 사실 그 자체가 중요]

그러면서 필요한 건 이야깃거리를 2가지(마디)를 준비하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이 준비한 대화거리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대화에 대화를 맡기는... 그런 흐름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해 준다.

 

내가 모르는 단어나 표현에 너무 주눅들거나 겁을 먹어서 대화 자체를 망치지 않게

그저 물이 흐르듯이 흐르는 대화에 맞추면 된다고 알려준다.

 

그다음은

물 흐르는 대화속에서 발견하는 공통의 관심사로 대화를 좀 더 이끌어가는 방법을 말해준다.

어찌보면, 대화는 외국인과의 대화건, 학교에서 처음만난 옆짝꿍과의 대화건, 이 순서가 정말 알맞은 조언인거 같다. 아니 정답아닐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책의 영어표현들은 영어랑 담쌓고 지낸 세월이 수백만년이 된 나에게도 그리 어렵지 않아서 우선 책읽기를 포기는 하지 않을 수 있었다.

그리고 외국어 공부(or 마스터)가 아닌 #영어회화 에 중점을 두며 외국인과의 대화를 이어나가다보면 점점 자신감도 향상되어 영어 실력도 좋아지면 동시에 세계의 다양한 문화도 접할 기회가 늘어날거라 생각된다.

(일본인하고도 만국공통어인 영어로 대화를 할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끝으로

조만간 여행을 앞둔 나에게 하나의 미션이 생겼다.

여행지 언어도 사용해 볼 생각이지만, 공항 등에서는 꼭!! 영어를 써보려고 한다.

뭐 상대도 모어가 영어가 아닌데, 기죽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대화를 시도해 보련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