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표지에 대한 약간의 실망감은 책겉표지를 넘기면서 우선 반감되었다. 프롤로그에서 저자曰 [양념 레시피를 외우면서 요리하지 않는답니다] 요부분을 읽으면서 오~ 호감도가 상승!!
그리고 차례가 지나고 이책의 활용법에서 보관부분이 간단하고 명료하게 설명되어 있어 많은 참고가 되었다.
(다른 요리프로등에서 **간장, **양념장 이라면서 만드는 법은 잘 나오지만 보관법에 대해서 언급은 잠깐 지나치듯이 하는 경향이 많아서 나는 이 책에서 보관법 부분은 포스트잇으로 표시해놓았다.)
레시피 공개 같아서 사진에서 좀 가리고 올렸다.
내가 좋아하는 떡볶이 양념장.
떡복이 양념장만 그런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재료는 거의 집에 있는 특이하거나 색다른 재료는 별로 없다. 그나마 찾는데 간오이, 피클링스파이스, 바질가루, 피시소스 정도가 좀 특이한 재료다. 이 책을 따라 양념장을 만드는 것이 두렵지 않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싶다.
만들어 두면 요긴한 요리재료 부분인데 나에게는 꽤 유용한 부분이다. 특히 청양고추청과 파기름.
파기름은 늘 신선한 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어보면 아실 거다.
아주 특별한(?) 파기름이 등장한다.
이 글을 쓰고 나서 시도해보려고 한다.
색다른 방법의 파기름과 내가 제일 취약점이라고 생각하는 생나물 무침 양념장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