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 처음 만난 사람과 대화할 때 많이 사용하게 되는 습관인거 같다.
인맥(?)을 이용한 대화의 시도
책에서도 잘 나오지만 그런 대화는 사실 ‘아~ 나랑 같은 사람을 알고 있는 사람이군.’에서 끝나게 되고 오히려, 대화의 상대가 그 지인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상태라면 나와의 관계도 유쾌해지기 쉽지 않다.
요건 나의 경험치이다. 아! 내가 이 책의 내용을 조금 더 빨리 알았다면 저런 실수는 하지 않았을텐데...
어찌 되었건 난 저 경험으로 아는 사람 이야기는 화제로 하지 않게 되었다.
하더라도 그 대화는 빨리 정리하고 연결되거나 다른 화제를 찾는다. 책에서도 아는 사람에 대해서는 단순 키워드로 삼으라고 이야기하는데 아마도 이런 의미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가장 유용하고도 꼭 기억하고 싶은 부분이다.
“보통의 경우는 어떻죠?”
-얼마 벌어요?
-왜 결혼 안했어?
-(재산)얼마나 모았어?
등등 이런 질문에 대해서는 참 곤란하다. 특히 질문자가 나보다 손윗사람이면 특히 더..
이럴 때 대처법이 책에 나온다.
그건 남기지 않겠다. 하하하
왜냐하면 책을 읽고 자신의 것으로 이해하고 숙지하길 바라기 때문이다. :)
책을 다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어찌 보면 당연하고
그러나
자연스럽게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을
간단한 삽화와 더불어 잘 설명해 놓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화의 기술이라는 표현보다 잡담의 기술이라고 표현한 것도 맘에 든다.
뭔가 다가가기 쉬운 거리감이 없는 표현이지만
인간관계를 위한 아주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잊지 말아야겠다.
why가 아니라 how로 물어보는 것이 좋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