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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여행으로 만난 일본 문화 이야기 - 책과 드라마, 일본 여행으로 만나보는 서른네 개의 일본 문화 에세이 ㅣ 책과 여행으로 만난 일본 문화 이야기 1
최수진 지음 / 세나북스 / 2020년 4월
평점 :

책을 처음 접했을 때 기대보다 작은 크기와 얇은 두께에 실망감(?)도 있었다. 그러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문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에 대한 기대감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기 전에 내가 가지고 있는, 알고 있는, 내가 생각하는 ‘일본문화란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답을 생각해 보았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일본에서의 근무 혹은 #일본여행)을 토대로 쓰여진 책이다. 나도 #일본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지라 같은 여행지에서 저자가 느끼는 느낌과 내가 여행당시 어떤 느낌이었는지 비교하면서 읽어보는 재미도 있었다.

가장 기억나는 부분인 소제목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마스다 미리 작가의 책 이야기와 함께 풀어간 일본문화부분인데 일본이든 한국이든 결혼이라는 것은 여자에게 많은 것을 포기(?)하게 되는 현실을 이야기하엿다. 하지만 최근은 일본여성들의 사회진출(회사에서의 모습)이 바뀌는 것을 드라마를 예를 들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물론 한국도 마찬가지 아닐까? 라는 의문으로 책은 쓰여있지만 (2015년 04월 기준) 현재 한국도 여성들의 사회진출이나 역할 그리고 활동이 많이 바뀐건 사실이다.
현재 일본과의 관계가 매우 안 좋다. 그냥 일본이라서, 혹은 일본의 잘못된 사고와 언행 여러 요인이 있으나 우선 일본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잘 알고 대응한다면 한일문제 해결이나 악화된 관계 개선에 조금이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