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책을 아주 많이 읽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책을 많이 읽고 싶다는 욕심은 있다.
이런 내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책속의 처방전이란 표현 때문이었다.
뭔가 다른 책속의 액기스를 다량 흡수가 가능할거 같다는 느낌과
현재도 적은 나이도 그렇다고 많은 나이도 아닌 이 시점에서도
내 인생에 대한 방향감이 떨어지는 이시기에 뭔가 해결책이 있을까 싶어서 고른 책이었다.
우선 목차를 살펴보면
미래, 인간관계, 건강, 변화 등 8가지 고민에 대한 200여 가지의 처방전을 이야기하고 있다.
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난 인간관계에 대해 먼저 읽어보았다.
(이 책은 순서와 상관없이 읽을 수 있다. 즉 필요한 것 먼저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사진처럼
처방전과 어느 책에서 발췌했는지 나오고 저자의 설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책을 읽으면서 다른 저자들이 남긴 해결책을 얻는 동시에
해결책이 나온 책의 전체적 내용이 궁금해져서 해결책의 책 또한 찾아보게 되는
독서의 흥미를 일으키는 아주 바람직한 책이라 여겨진다. ^^
좀 다르게 생각한다면
다른 책의 좋은 내용을 인용해서 몇 줄 붙인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자의 해석, 의견, 표현 등이 곁들여져있어
나 또한 좋은 글귀인 처방전을 읽고
나만의 처방전으로 바꾸는 연습(다른 방향으로 생각해보기, 한발자국 물러나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등 )도 해볼 수 있었다.
순간순간
뭔가 안 풀린다고 생각이 들 때
머리가 복잡할 때
나의 손은 책장으로 다가가 이 책을 읽어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