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여행 중 - 떠남을 생각하는 그 순간부터 매일매일 두근두근
가쿠타 미츠요 지음, 박귀영 옮김 / 티라미수 더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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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우는 책을 고를 때

작가나 책 제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나름 믿고 보는 작가의 책은 망설임 없이 읽기 시작하고

그 외의 책들은 제목이 눈에 들어오면 목차를 보고 다른 사람들이나 출판사가 선전한 글을 보고 선택하게 된다.

 

이 책의 선택은 제목이 한몫을 한 책

[언제나 여행 중]

일생이 여행이었음 하는 소박한(?) ^^;; 꿈을 가진 나에겐

하루하루도 여행처럼 살아가려한다.

직장이라는 여행지를 향해 출발하여 시간을 보내고 다시 집이란 곳으로 되돌아오는

 

 

책을 받고 휘리릭 넘기면서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여권에 찍히는 입국도장

내가 가본나라가 어디였지?

급 여권을 꺼내 책에 인쇄되어 있는 도장과 비교를 하게 되었다. ^^

그리고 내가 가보지 못한 여러 나라의 이름 목차에 있는 걸 확인하는 순간

.. 흥미롭다가 첫 느낌이었다.

 

그리고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됨을 확인하는 순간

[뜨겁고 매운 짧은 여행.......한국] 이란 챕터로 순간이동!!

언제 여행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한국간판만 있어서 정말 고생스러웠다는 작가의 말에 급 항의를 하고 싶어졌다.

대도시였다면.. 요즘 한국말보다 영어가 더 많은데 ㅎㅎㅎㅎ

 

하지만 맛있는 요리(음식)이라는 표현에서는

역시.. 한식 맛있지..라며 나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를

 

작가와 나는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다.

작가도 나도 혼자 여행을 간다는 점이다.

(물론 나도 가끔은 동행이 있다. 작가도 마찬가지고)

그리고 작가와 나의 차이점은

난 짧은 여행탓인지 여행지에서 누군가를 만나고 누군가와 같은 일정을 공유하는 적이 거의 없다.

반면에 작가는 네팔여행(또 있을지도..책에서는 네팔 여행편에서 여행의 형태를 이야기했기에)을 제외하고는 거의 1주일이상의 여행이 많은듯하며 그래서 그런가 여행지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난다고 한다.

 

 

 

책 제목인 언제나 여행

언제나 여행이라면

여행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새로운 일을 경험하는 것이

여행의 진정한 모습이 아닐까 싶다.

 

책을 읽고 나니

새로운 인연과

새로운 경험을 기대하며

새로운 여행을 계획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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