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지 않고 할 말 다하는 법 - 15분 만에 200억을 따내는 대한민국 1호 프리젠터의 발표는 무엇이 다를까?
최현정 지음 / 라온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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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스피치에 대한 이야기만 가득할 줄 알았다. 그러나 작가의 경험과 여러 이야기가 더해있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나의 편견을 깨는 한 대목

 

메라비언 법칙

상대방에 대한 인상이나 호감을 결정하는 법칙으로

이미지(몸짓, 얼굴표정, 자세) 55%

목소리 (음성, 억양, 리듬) 38%

말의 내용 7%

 

나는 말의 내용과 이미지가 중요할 것이라 늘 생각했는데 목소리도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과 생각보다 말의 내용은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못한다는 점에 놀랐다.

 

책을 읽으면서 그럼 좋은 목소리는 어떻게 나올까?

선천적인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와 달리 좋은 목소리는 호흡에서 시작된다고 작가는 이야기하고 있다. 누구나 떨리는 것은 마찬가지이며 이야기전 (발표전) 심호흡 3번은 안정된 음성을 가지고 오며 이것이 바로 스피치를 잘 하는 법의 기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책에는 복식호흡을 비롯하여 발음 발성법이 잘 설명되어있다.

그리고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누구나 연습만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그리고 내가 그리고 이 책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궁금해 할

불안을 극복하는 효과적인 방법

이 또한 경험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

(즉 많은 경험과 연습이 필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1. 녹음하기

2. 전체를 외울필요는 없다.

3. 오프닝만큼은 외운다.

4. 잘하려고 하지 말자

 

말을 잘 하고 싶은 마음은 나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이해시키거나 납득하게 하고 싶은 마음과 일맥상통할 거 같다.

즉 남을 설득하고 싶은 마음..

 

책에서는 진정한 설득은 존중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존중은 내 생각을 강요하지 않고 다르다틀리다가 다름을 이해하는 것이다.

또한 진정한 설득방법은 내가 먼저 이해해야 상대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으로 즉 누군가를 설득할 만한 나의 논리를 내가 먼저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생각보다 술술 읽힌 [떨지 않고 할 말 다 하는 법]

책상 보이는 곳에 놓고 틈틈이 펴 볼만한 책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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