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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되려면 최고에게 배워라 - 대한민국 최고 경영자들이 말하는 경영 트렌드
이필재 지음 / 시원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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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이해하기 위한 방법으로 책을 찾아보거나 전문가가 쓴 보고서를 읽거나, 더 나아가 본인 스스로가 트렌드 속에서 직접 경험하는 것과 같이 다양한 방식이 존재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흐름을 읽기 쉬운 방법은 지금 현재 어떤 기업이 인기를 얻고 있느냐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 수록된 10개 기업중 클래스101, 왓챠, 열정에기름붙기는 그러한 측면을 보여주는 가장 훌륭한 예라고 생각한다. 원하는 것을 손쉽게 찾아낼 수 있는 큐레이터이자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받을 수 있는 플랫폼적인 측면을 가짐과 동시에 사람들에게 지금 소비하고 있는 것에 대한 스토리가 충분하게 담겨져 있어야 한다.

지금 이것이 현재 소비자들이 기업들에게 받고자하는 서비스의 총집합이라고 생각한다. 다채롭고 새로운 것이 계속해서 나오는 상황에서 자신에게 맞는 정보를 골라내기에는 시간적인 제약이 존재한다. 때문에 자신이 재밌어하는 분야의 것을 분석하여 그에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동시에 마음에 드는 스토리까지 제공해주는 시스템은 현 시대의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가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외에도 혁신과 윤리, 기업과 정신 등에대한 가치관들 또한 현 시대를 설명해주는 주요 키워드라고 생각한다. 과거와 달리 단순히 상품만 잘만들어낸다고 하여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다. 아무리 훌륭한 상품을 판매하더라도, 기업의 윤리적인 부분이 문제될 경우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에 직면하게 되는 만큼 기업의 윤리적 행동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고,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시점에서 기존의 것을 벗어나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시점이 되어버렸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에는 인터뷰가 수록된 기업들 중 남은 곳이 몇 없을 수도 있는 것이 현실일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이 기업들이 전해주는 시장의 흐름과 대응전략들은 분명 본배울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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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의 과학 - 위험을 어떻게 부와 행운으로 바꿀 것인가?
앨리슨 슈레거 지음, 서정아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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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전진하고 싶으면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명제이지만, 어느 누구도 쉽게 행할 수 없는 명제. 그런 명제를 이 책은 리스크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변화를 위해 리스크를 감수한다는 것은 기존까지 생활해온 편안한 환경과 선택들을 벗어나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미지의 영역으로 몸을 던지는 것과 같다. 우리는 지위나 연봉 또는 생활하는 환경 등 어떤 것을 잃게 되고 무엇이 변화하게 되는가에 대해서는 쉽게 추정해내지만, 어떤 것을 얻을 수 있을지라는 미래의 결과를 쉽사리 예측할 수 없기에 변화를 향한 선택을 주저하게 된다.

리스크를 감수하는 데는 확신과 집중력이 필요하다. 무엇을 얻기를 원하는지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야 어떤 리스크에도 흔들리지 않고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다. 자신의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을수록 갈림길 앞에서 가장 적합한 선택지를 선택해낼 수 있다.

동시에 리스크를 헷지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리스크라고 모두 다같은 리스크는 아니다. 리스크에는 개인적이거나 예상하고 측정할 수 있는 수준의 고유 리스크와 금융위기와 같이 사회적인 현상으로 개인이 피할 수 없고, 예측할 수도 없는 체계적 리스크가 존재한다. 제어 가능한 고유 리스크만 생각하다 체계적 리스크에 노출될 경우 예상치 못한 환경 변화에 그대로 노출되게 되는데, 이럴 경우를 대비해 보험을 들어 놓는 것이 리스크를 헷지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방식이다.

금융상품의 경우에는 지금 가지고 있는 포지션과 반대 포지션의 상품도 섞어 변동성에 대한 위험을 감수하거나, 시장에서 제공하는 각종 보험상품에 가입해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경우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익 감소를 본인이 어느 정도까지 수용할 수 있느냐를 먼저 파악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반면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선택하는 것들에 대한 리스크는 단순히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영역을 넓힘으로써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거나 다른 영역에서 근무하는 사람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유연한 사고를 가지는 것. 틀에 박혀버린 생각을 깨뜨리고 여러 선택지를 고려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우는 것만으로도 피할 수 없는 리스크 상황 앞에서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합리적인 사람은 리스크를 정확히 산출해내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본인이 처한 상황에 맞게 리스크를 감수하거나, 뚜렷한 목표에 따라 리스크를 감수해낼 수 있는 사람.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무엇을 원하는지 어디까지 감수해낼 수 있는지 피할 수 없는 리스크 앞에서도 자기 스스로를 돌아보며 올바른 선택을 해내는 사람이 이 책에서 주장하는 합리적인 사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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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코레일 사무영업 NCS 봉투모의고사 4+1회 - 전공시험 반영, 기출복원+모바일OMR채점, 교재 연계 무료강의, 온라인 모의고사+성적분석, 전공 빈출개념노트, 한국철도공사 SPECIAL GUIDE 제공
에듀윌 공기업취업연구소 지음 / 에듀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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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채용 방식이 달라지는 코레일, 기존의 필기시험에서는 순수 NCS만을 통해 면접대상자를 선별했다면 이제는 경영지식까지 시험범위를 확장하여 NCS와 전공시험을 동시에 보게 된다. 경영이론의 경우 평소 공부해놓지 않으면 생소하게 알쏭달쏭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해놓는 것이 필요한데, 에듈윌에서 이번에 출제범위의 변경에 맞추어 봉투모의고사를 새로 출시한 덕분에 쉽게 준비할 수 있었다.

 


모의고사의 구성은 최신기출복원과 모의고사3개로 총 4세트의 모의고사가 주어진다. 여기에 기본적인 경영이론들을 담은 핸드북까지 포함되어 있어 풀었던 문제들에 나온 경영이론들을 다시 되짚어보기 좋게 되어있다. 기존에 NCS난이도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코레일인 만큼 기출문제복원은 그러한 경향을 반영해 시간내에 풀어내기 까다로운 문제들이 다수 포진되어있다. 여기에 기출복원이 상당히 잘되어 있어 실제 시험과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을 접해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모의고사문제들부터는 경영이론이 포함되어 NCS 25문제 + 경영이론 25문제로 구성되어진다. 덕분에 NCS에 대한 체감난이도는 크게 낮아져서 모의고사를 푸는 동안 NCS에 대한 부담감은 크게 낮아질 수 있었다. 다만, 경영학이 생각보다 까다롭게 출제되고 있어서 기존에 경영학에 대해 공부하지 않았거나, 본지 오래된 사람들에게는 점수가 많이 깎이게 되는 변수가 될 듯하다. 


실제 시험에서 문제의 난이도가 어떻게 구성될지는 모르겠지만 에듀윌의 모의고사처럼 출제되게 된다면, NCS는 기존의 방식대로하되 비중을 좀 낮추고 객관식 경영학과 관련한 문제집과 요약집을 통해 경영학 이론들을 공부하는 것이 시험합격에 빠른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에듀윌 봉투모의고사 답게 문제들이 지나치게 꼬아져서 출제되지는 않되 시간내에는 풀기 까다로운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NCS풀이 실력에는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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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를 알면 역사가 보인다 - 그림으로 보는 세계 신화 보물전
최희성 엮음 / 아이템비즈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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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상상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라는 물음을 가지곤했다. 왜 모든 이야기에 등장하는 존재들은 두 발로 땅을 딛고 두 손을 사용하는 인간과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싸움의 주무기는 손톱, , 총 같은 것들이고 왜 인간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등 인간이 만들어낼 수 있는 세계관은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와 같은 소설들이 보여주듯 여러 방면으로 확장할 수 있을지언정 그 안의 세계는 지금 우리가 발딛고 서있는 세계와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것을 매번 느끼며 그렇다면 이 이야기의 시작은 어디에서 나오는지에 대해 궁금해졌다.

이런 물음속에서 닿은 곳이 바로 신화였다. 지금처럼 휴대폰과 인터넷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고, 자연속에서 온전히 지내야하는 그들이 가지는 상상은 어떠한 모습일까에서 시작하여 게르만에서 부터 그리스로마, 중국, 일본, 한국까지 다양한 신화를 접하는 동안 인간이 자연에서 가질 수 있는 감정들과 사람사이의 관계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산해경에 나오는 수백가지의 요괴들에 대한 묘사는 지금에서는 가능치 못할 대단한 상상력이라고 생각될 정도였었다.

하지만, 이러한 신화들을 접하며 아쉬웠던 부분은 가장 익숙한 신화인 그리스로마신화나, 영화로인해 더 대중화되어진 게르만신화, 중국과 일본같은 주변국들에 대한 신화는 손쉽게 관련 서적을 접할 수 있지만, 그 외의 신화들은 접하기가 어렵고, 그나마 있는 책들 중 어느 책이 좋은지에 대한 판단이 쉽지 않기에 더더욱 마주치기가 어렵다는 아쉬움이 존재하였었다.

그런 아쉬움속에서 신화를 알면 역사가 보인다를 책을 보게 되었다. 비록 각 신화마다의 분량이 세세한 내용을 담지 못하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거의 전세계의 신화들을 담은 듯한 내용은 그 지역의 신화는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을까라는 의문을 해소해주기에 충분한 듯하다. 특히, 방대한 세계관을 가진 신화들을 핵심만 요약하여 대략적인 줄기를 제공한다는 것이 쉽지많은 않은 일이라는 것을 감안하다면 이 책이 가진 의미는 더욱 크다고 생각이든다.

대중적으로 유명한 게임 디아블로, 영화 어벤져스와 같이 앞으로도 신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신화를 접하고 과거 그들이 가졌던 상상력을 체험하는 것과 더불어 익숙한 이야기가 또 다른 모습으로 각색되어 우리앞에 등장하게 되는 것을 바라본다면 그것또한 흥미로운 일이 아닐까싶다. 이 책을 통해서 그런 색다른 경험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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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부산교통공사 NCS 봉투모의고사 4+1회 - 최신기출문제, 최다모의고사, 교재연계 무료강의, 성적분석, [특별부록] 일반상식 기출
에듀윌 공기업취업연구소 지음 / 에듀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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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2월에 대규모 채용이 예정되어 있어 경남권에 사시는 취업준비생과 이직자들의 관심을 듬뿍 받고 있는 부산교통공사!

이번에 에듀윌에서 부산교통공사 봉투모의고사가 출간되어 한 번 풀어봤습니다.

처음 봉투모의고사를 접하자마자 눈에 띄는 부분은 다른 봉투모의고사와는 다르게 각진 형태로 포장되어 있어 보관하기가 쉽다는 것이었습니다.

각져 있다보니 들고다녀도 용지가 구겨지거나 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책꽂이 꽂아놓을 때도 손쉽게 찾을 수 있더라구요



구성은 일반상식 기출노트와, 기출복원 모의고사 1set, 모의고사 3set, OMR카드 4장입니다.

 거기에 온라인 모의고사 응모권까지 들어있어서 이를 활용한다면 모의고사 문제만 5set가 들어있어 있는셈이라 부산교통공사 필기를 준비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많은 문제를 접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부산교통공사NCS에서는 일반상식이 시험문제로 출제되는데 이 때문에 상식책을 따로 구매해서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런분들을 위해 상식책을 개인적으로 가지신 분들은 리마인드하는 목적으로, 상식책을 가지지 못하신 분들은 가볍게 읽으며 출제유형을 알아가기 좋은 목적으로 부산교통공사 일반상식 기출노트를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 사진은 부산교통공사 일반상식 기출노트 목차로 한국사부터 국어,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상식용어들을 폭넓게 담고 있어 들고다니며 공부하기 좋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국어의 경우 기출노트인 만큼 기출된 단어 및 법칙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어 이 부분에 취약하신 분은 또 다른 교재를 활용해서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수록된 단어의 양이 상당해 시험을 치기전에 고사장에서 읽으면 도움이 될 것같다는 느낌을 많이 주더라구요.


 가장 중요한 모의고사 내용!

기출복원 모의고사는 박항서 감독, 넛크래커, 바이애슬론, 플리바게닝 등 작년 부교공 필기문제들이 많이 반영되어져 있어서 실제로 시험을 쳐보는 듯한 느낌을 전해주었습니다.

모의고사 3set들 또한 비슷한 수준의 일반상식 문제들과 NCS문제들로 구성되어져 있어서 시험 감을 익히는데에 도움이 되었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너무 억지스러운 문제들이 별로 없어서 문제를 풀면서도 깔끔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 부분은 에듀윌 봉투모의고사가 가지는 특징인듯 하기도 한데, 이런 스타일이 저한테는 많이 맞는듯하여 이번에도 에듀윌 봉투모의고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들을 풀면서 느끼는 것은 모듈형NCS라고는 하지만 부산교통공사의 필기 시험은 일반적인 모듈형과는 조금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다양한 모의고사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유형에 조금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일반상식이 생각외로 복병이 될 수 도있다는 점을 풀면서 많이 느꼈습니다.


일반상식에 대한 비중도 높게 잡으면서 부교공 필기를 준비하는게 필기시험을 통과하는데에 있어 키포인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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