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에겐 혼자만의 세상이 있어 한울림 장애공감 그림책
마르코 베레토니 카라라 지음, 치아라 카레르 그림, 주효숙 옮김 / 한울림스페셜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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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누나에겐 혼자만의 세상이 있어

 



지은이:

마르코 베레토니 카라라 [저]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나 로마와 파리에서 그림과 연극을 공부했습니다. 거장 영화 감독 마우로 볼로니니와 다양한 작품으로 공동 작업을 했으며, 1990년부터 학교 극단을 이끌며 전통극과 창작극을 작업하였습니다. 2000년부터 치아라 카레르와 함께 어린이 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효숙 [역]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통번역대학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단테의 비밀서적] [보스코네로가의 영원한 밤] [이집트 평의회] [말기의 아이] 등을 번역하였으며, [돈 까밀로] 시리즈로 이탈리아 외무성 번역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치아라 카레르 [그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태어나 로마의 예술 아카데미와 실용미술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20년 이상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를 창작해 왔으며 100권이 넘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1995년 유니세프 상, 1999년 안데르센 상, 2000년 볼로냐 라가치상 우수상, 2003년 브라티슬라바 황금사과 상을 수상한 이탈리아 대표 그림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브라질 등의 국가에서 전시되었습니다.
그린 책에는 [나는 무엇이었을까?] [뿔쇠똥구리와 마주친 날] [상상할 수 없을 거야] 등이 있습니다.



출처: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11646654&cpName=bookpark&url=http%3A%2F%2Fbook.interpark.com%2Fgate%2Fippgw.jsp%3Fbiz_cd%3DP01455%26url%3Dhttp%3A%2F%2Fbook.interpark.com%2Fproduct%2FBookDisplay.do%3F_method%3Ddetail%26sc.prdNo%3D264903146





내용:





[첫장]

그림자 하나가

벽을 따라 스르륵 미끄러지며

사라져.


"누구일까?"


방안 가득 우당탕탕

요란한 소리가 울리더니

조용해져.


"뭘까?"


그림책의 첫장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누나를 둔 소년의 시각에서 가족과 누나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담담하게 일상을 이야기 합니다.

마지막 장에서 소년의 질문에 답을 한참 생각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마지막장]

우리 누나는 누구와도

같지 않아.


돌맹이 두개가 ,

개 두마리가,

나뭇잎 두 장이,

그리고 사람 둘이

똑같을 수 있을까?


어떻게 생각해?

 



감상

마음의 병을 가진 아이를 가끔 전철에서 볼 때가 있습니다. 볼 때마다 저 아이의 부모는 정말 하루 하루를 어떻게 살아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부정적인 생각이나 연민,안쓰러움등 만감이 교차할 때도 있지요. 소년의 질문에 대해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오늘 저녁 식사때 함께 이야기 해봐야 겠습니다.



이 후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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