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심리학 - 청소년을 위한 생활밀착형 심리 교과서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시리즈
정재윤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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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심리학

 

지은이:

저자 정재윤은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일반언어학을 공부했다. 특히 영상언어가 인간심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지은 책으로 『영화 즐기기』, 『틀리기 쉬운 우리말 바로 쓰기』가 있고, 옮긴 책으로 『모두가 행복한 지구촌을 위한 가치 사전』, 『모든 책을 읽어 버린 소년』, 『글쓰기에 지친 이들을 위한 창작교실』 등이 있다.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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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책의 내용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겪게되는 순간들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해 놓은 것입니다. 여러사례와 관련 서적, 영화등과 함께 심리학의 기본 지식을 우리에게 설명해주며 해석도 해줍니다.


p31

조사에 따르면 '당신은 회사에 필요한 우수 인재입니까? 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80퍼센트 정도가 '그렇다'라고 답한다.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자기가 다른 직장인들보다 일을 더 잘한다고 믿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에 비해 연봉이 낮다고 불평한다. 그러나 대개의 기업에서 우수한 인재로 분류되는 사람들은 전체 직원의 20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다. 결국 그 많은 직장인들이 자신의 능력을 실제보다 높이 평가하는 셈이다. 달리 말하자면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자신감 착각'에 빠져 있는 것이다.

-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도 어느정도 가능하지요. 심지어 사장이 없어도 조직은  꽤 오래 문제 없이 움직이던데요.



P42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자신이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한다. 목격한 장면을 자기식대로 이해한 다음, 그에 맞추어 기억을 바꾸거나 어떤 것을 기억할지 선택하기도 한다.

- 기억이 사진과 비슷하다고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일에 대해 기억하려고 할때 이 이미지간의 공백을 추측해 채워 넣어 만들어진 이야기가 기억이라고 하네요.



P54

상인들의 눈속임식 상술이라며 분노하기 전에 상대방은 닻을 내릴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항상 잊지 말자. 값을 깍아 준다고 해서 무조건 좋아 하지 말고, 그 상품의 진정한 가치가 얼마나 될까 고민하는 사람이 변명한 소비자이다.

-닻내리기 효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비슷한 사례로 교실에 의자가 부족할 경우 친구를 밀치고 내가 먼저 앉아야지 생각 할 것이 아니라 왜 학교는 창고에 충분히 있는 의자를 꺼내 놓지 않는지 궁금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닻 내리기 효과는 정치인들도 많이 활용하는 것 같네요.



P103-104

서로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건들 사이에서 관련성을 찾으려 하는 것이 바로 도박사의 오류이다..............

..................................우리가 도박사읭 오류에 빠지는 까닭은 이 세상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독립적으로 일어나는 사건들 사잉에서 균형을 이루게 도와주는 여신의 존재 같은 것은 없다. 앞에서 벌어지는 일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지 않는 독립적인 사건들인지 그렇지 않은지 잘 살펴보아야 도박사의 오류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도박사의 오류는 처음들었네요. 좋은 지적이었습니다. 기억해 둬야 겠습니다.



p115

"응, 맞아. 앞으로는 그래야겠어. 아까도 '야, 너 줄무늬 티 입은 친구 내 가방 좀 들어줘.'이렇게 말했으면 그 친구가 도와주었을 텐데. 방관자 효과를 아까까지는 몰랐잖아."

-방관자 효과를 피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네요.



p154

'썩은 상자가 썩은 사과를 만든다.' 즉 잘못된 상황과 제도가 사람을 악하게 만드는 현상을 짐바르도는 '루시퍼 이펙트'라고 불렀다. 루시퍼는 사탄의 우두머리다.

-한나 아렌트가 본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역시 나찌라는 썩은 상자가 낳은 썩은 사과라는 거죠. 



p189

성공을 했을 때는 자기가 잘해서 성공한 것이고, 실패를 했을 때는 다른 사람이나 상황을 탓하는 것을 '이기적 편향'이라고 한다.

-남탓만 하는게 자연스런 인간의 특성중 하나였군요. 실패했을 때 나의 자존심을 유지하기 위한 심리적인 방어능력이었군요. 하지만 자꾸 남탓만 하면 자기 발전이 없으니 자존심이 상하더라도 냉정히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p227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낙인이 찍힘으로 해서 더 나쁜 쪽으로 변해 가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스티그마 효과'라고 한다. 기대로 인해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피그말리온 효과와는 반대되는 효과이다.

-피그말리온 효과나 스티그마 효과나 말에 의해 많이 영향을 받는 군요. 역시 말조심을 하는 게 좋습니다.



감상:

평소에 별 생각없이 지나치던 일들이나 개인의 성격문제로 생각하던 부분이 심리학적으로 분석이 되니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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