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책 프리데인 연대기 1
로이드 알렉산더 지음, 김지성 옮김 / 아이란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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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제목 : 프리데인 연대기. 1: 비밀의 책

 

 

 

지은이:

저자 로이드 알렉산더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서 자랐다. 그는 소년 시절부터 작가가 되고 싶어했다. “나는 독서가 글쓰기 수업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어렸을 때부터 책을 읽었다. 셰익스피어, 디킨슨, 마크 트웨인 등 수많은 작가들을 친구 겸 선생님으로 삼았다.”
알렉산더는 《타임 캣(Time Cat)》이라는 동화책을 쓰기 위해 웨일스 지방의 역사를 조사하다가 새로운 책을 구상하게 되었다. 그는 18세기 성직자들의 작품과 웨일스의 전설을 담은 《마비노지온 (Mabinogion)》 등 수많은 책에 파묻혀 지냈다. 그 결실로 다안의 아들 귀드이언, 아누빈 왕국의 마왕 아란, 마법사 달벤 그리고 예언하는 돼지 헨 왠 등이 태어났다.
《프리데인 연대기》는 알렉산더가 이십 년 전에 느꼈던 웨일스 지방의 기억을 되살려 쓴 판타지 동화이다. 그는 이 작품으로 뉴베리 영예상과 뉴베리상을 수상했다. 한 시리즈의 책이 뉴베리상을 두 번 받은 것이다.

 

 

 

 

역자 김지성은 한국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미국인 학교를 다녔다.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학위를 받았다. 이십여 년간 사업을 하다, 뜻한 바 있어 번역을 시작했다. 그가 좋아하는 여러 책들 가운데 제일 먼저 번역하기로 결정한 책이 《프리데인 연대기》이다. 그가 어렸을 때 읽은 책이 지금 읽어도 감동을 준다는 이유에서이다. 그의 꿈은 외국의 좋은 책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것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좋은 책을 번역하여 세계에 알리는 것이다. 김지성은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의 감동과 재미를 느끼기 바란다.

 

 

그림 안지현

 

출처: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10444061&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88994443447

 

 

내용:

돼지치기 조수이자 이야기의 주인공인 소년 타란은 검을 만들고 싶은데 뚱보 대머리 돼지치기 카알 아저씨는 말발굽에 쓸 편자만 만들라고 해서 못마땅합니다. 하지만 둘은 서로 집게를 들고 칼싸움 장난을 할 정도로 서로를 좋아합니다. 타란은 379살인 달벤 요새의 주인 달벤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데  달벤은 가끔 타란에게 엄청 무거워 보이는 가죽 장정의 [비밀의 책]을 읽어주곤 합니다. 달벤은 타란에게 프리데인에서 가장 용감한 영웅 귀드이언 왕자와 마스위온의 아들 마스 대왕이야기를 해줍니다. 또한 죽음의 나라 아누빈 왕국의 마왕 아란 이야기도 해줍니다.그리고 사람을 죽이는 걸 강아지 데리고 놀듯이 하는 뿔가면왕의 이야기도 해주지요.

 이때 갑자기 벌떼가 도망가고 닭들이 도망가고 심지어 예언하는 돼지 헨 왠마저 무엇인가에 겁을 먹고 도망을 가기 시작합니다. 돼지치기 조수 타란은 도망간 돼지 헨 왠을 찾으러 나섰다 길을 잃고 헤매게 되고 뿔가면왕을 만나 죽을 고비를 넘기게 되는데 다행히 귀드이언 왕자를 만나 구조를 받게 됩니다. 귀드이언왕자와 함께 예언하는 돼지 헨 왠을 찾으러 나선길에 사납진 않지만 성가신 그얼기를 알게 됩니다. 셋은 함께 길을 가다가 아란의 첩자 독수리 귀트에인트를 만나게 되고 아란이 죽음에서 살려낸 가마솥 인간에게 붙잡혀 아크렌 여왕의 스파이랄 성으로 잡혀 가게 됩니다. 홀로 지하 감옥에서 눈을 뜬 타란은  아이란위라는 말은 많지만 마법도 부릴 줄 알고 심성이 착하고 현명한 여자 아이를 만나 탈출을 하게 됩니다. 탈출을 하면서 귀드이언 왕자로 착각을 하고 허풍이 좀 세고 대식가이자 전직 왕이자 현재는 음유시인인 프류더 프람을 구하고는  도망 갔다가 나타난 그얼기까지 합류하여 네명이서 한팀을 이루어서 죽었다고 생각되는 귀드이언 왕자가 하고자 했던 임무를 완수하러 다틸요새로 길을 나서게 됩니다.

이들은 가마솥 인간의 추적도 따돌리고, 메드윈 계곡에도 들리고, 검은호수에 빠졌다가 난장이들의 왕 아이딜에그 왕도 만나면서 함께 많은 모험을 하면서 서로에게 기대기도 하고 다투기도 하면서 정의를 지키는 임무를 완수하고는 죽은 줄 알았던 귀드이언 왕자를 다시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p113

"성은 무너졌잖아. 게다가 넌 나를 무시하고 욕했으니 도와주고 싶지 않아. 욕을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머리에 징그러운 벌레를 올려놓는 것과 같아."

-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온라인 상에 험한 말을 함부로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아이린위의 말을 듣고 비난받는 분들의 심정을 좀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그래서 요즘 저는 심지어 정부가  체육훈장 수여 기준을 크게 강화해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건 김연아도  점수 부족으로 수여 대상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진 체육인 훈장인 청룡장을 수상한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에게도 무슨 사연이 있겠지 생각하려고 해봅니다.

 

p169

"모든 생물은 존중받을 자격이 있단다."

털이 무성한 눈썹을 안쪽으로 모으면서 메드윈이 말했다.

"하찮은 것이든 보기 좋은 것이든, 못생겼든 아름답든."

- 맞습니다. 메드윈 말에 공감합니다. 생명이 있는 것은 그 자체로만을도 최소한의 존중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히 인간을 약하다거나 돈이 없다거나 장애가 있다거나 해서 박해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그런걸 보면서 비난하지 않고 침묵하는 것도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인공 타란도 점점 현명한 사람이 되가네요.

 

 

 

 

감상:

이 책은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 이야기가 생각나는 책이었습니다. 이야기의 배경은 반지의 제왕이 생각났습니다. 괴물도 나오고 죽음에서 태어난 가마솥 인간은 오크들을 연상시켰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스타일은 너무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반지의 제왕은 재미있기는 하지만 읽다보면 이 사람이 저 사람같고, 죽은 줄 알고 읽고 있었는데 다시 등장하고 나오는 이름들도  길고 해서 읽다가 흐름을 놓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책 [ 프리데인 연대기. 1: 비밀의 책 ]는 아이들이 읽기 쉽게 등장인물들이나 이야기의 흐름이 약간은 단순하게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저만 읽어 봤는데 아이들에게 읽게하고 이야기를 해봐야 겠습니다.

 

 

 

-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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