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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좋아 - 그래 그래 스님의 행복을 부르는 메시지
승한 지음 / 마음의숲 / 2016년 1월
평점 :

제목 : [좋아 좋아 ] 그래 그래 스님의 행복을 부르는 메시지
지은이:
저자 승한은 무심코 던진 말, 가볍게 뱉은 말로 인해 때론 인생이 바뀌고 우주가 변합니다. 이 책은 출가 전, 어둡고 아픈 나날을 보냈던 승한 스님에게 용기와 행복을 준 ‘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고된 상황에서도 “좋아”라고 말하면, 마법처럼 정말 모든 것이 좋아진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중앙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박사과정에서 동양철학과 불교철학을 공부하고 있다. 서울신문 신춘문예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각각 시와 동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저서로는 시집 《수렵도》 《퍽 환한 하늘》 《아무도 너의 깊이를 모른다》 와 산문집 《나를 치유하는 산사기행》 《스님의 자녀수업》 《네 마음을 들어줘》, 그림동화책 《발가락이 꼬물꼬물》과 실명장편동화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 등이 있다.
2013년 [BBS 불교방송]에서 6개월 동안 ‘힐링법회’를 진행했으며, 지금도 매일 아침 문자메시지를 통해 [승한 스님의 ‘행복을 여는 힐링편지’]를 배달하고 있다. 현재 평등행복공동체인 [빠리사선원(Parisa temple)] 선원장과 [행복단추학교] 교장으로 있으면서 부모와 부부, 가족, 청소년들과 함께 즐겁게 놀며, 행복상생운동을 펼치고 있다.
출처: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10053906&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91187119005
내용:
이 책은 2년동안 저자가 BBS불교방송에서 진행한 승한 스님의 '행복을 여는 힐링 편지'를 간추려 묶어 놓은 것입니다. 우주가 우리에게 준 말 “좋아 좋아!” ”라고 말하는 순간 정말 모든 것이 좋아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와 관련된 글들을 모아 놓은 글입니다.
P22
자세가 좋아지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기분이 좋아지면 마음이 좋아집니다.
마음이 좋아지면 하루가 좋아집니다.
하루가 좋아지면 인생이 좋아집니다.
-저는 구두방에가서 구두에 광을 내면 은근히 기분이 가벼워지는 버릇이 있죠.
P29
물도 막히면 돌아서 갑니다.
바람도 막히면 돌아서 갑니다.
아웅다웅 살아봤자 별 볼 일 없습니다.
돌아서 가는 길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 아! 신선한 충격입니다. 돌아서 가는 길이 빠른 길이라...
P38
때로는 내 입술의 30초가
상대방의 가슴에 30년의 감동이 될 수도 있고
30년의 지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내 작은 칭찬 한마디가
상대방의 마음을 30년 동안 살릴 수도 있지만
상대방의 마음을 30년 동안 죽일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옳아 옳아. 그래 그래 . 그럴 수도 있어."
내 따스한 말 한마디와 눈짓 하나가
상대방의 가슴을 30년 동안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진심 어린 칭찬과 맞장구는
고래도 춤추게 하니까요.
-맞습니다. 너무 심한 말은 잊혀지지 않고 가슴에 박혀서 빠지질 않더군요. 더이상 화가 나거나 비난할 마음 조차도 들지 않지만 그게 잊히지는 않더라고요. 아름다운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래전에 읽어서 이제는 줄거리도 흐릿한 [냉정과 열정사이]라는 소설에서 나왔던 "야만의 사랑을 했다"라는 말은 잊혀지질 않습니다.
P111
살다보면 인생이 꼬일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땐 "내 인생이 왜 이렇게 꼬이는 거야."하고
한탄하지 말고
내 인생이 꼬이는 이유를 노트에 한번 적어보세요.
최소한 열 개 이상은 적어야 합니다.
그럼 그 속에 분명히 답이 들어있습니다.
그중에 실마리 하나만 풀어내도
나머지 일들은
잘 감긴 실타래처럼 저절로 잘 풀립니다.
정말이에요.
- 이 말씀, 잘 기억해 뒀다가 활용해봐야 겠습니다.
P162
분노와 원한과 자기연민은 나와 내 주변의 모든 것을 순식간
에 불태워 버립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내 아집과 아만과 자기
중심주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과 사물들이
내 뜻대로 , 내 중심대로 움직여주지 않으니 자기연민이 생기고
분노와 원한이 싹틉니다. 보답을 바라지 않고, 남을 돕고
베풀고 헌신하는 일은 그런 자기중심주의에서 벗어나는 최상
의 길입니다.
- 이 글은 읽고나니 제가 좀 창피해집니다.
P185
화를 내면 누가 괴로울까요?
상대방이 괴로울까요?
내가 괴로울까요?
상대방도 괴롭고 나도 괴롭습니다.
그러나 더 괴로운 건 나입니다.
화를 내는 순간
쓰나미보다 더 무서운 불길이
내 마음과 영혼을 불태워 버리기 때문입니다.
결국 화를 내고 나면
손해 보는 건 나입니다.
아무리 화를 내도 상대방은 내 화난 마음을
조금도 알아주지 않거든요.
- " 아무리 화를 내도 상대방은 내 화난 마음을 조금도 알아주지 않거든요." 라는 말이 마음속에 깊이 와 닿네요.
P315
분노로 분노를 이길 수 없습니다.
비난으로 비난을 이길 수 없습니다.
비난이 나를 휘저을 때
조용하고 태연한 반응은 마술처럼
상대방의 비난을 삼켜버립니다.
비난 앞에서는 항상 조용한 마술사가 되십시오.
감상:
요즘 상대방에게 별거 아닌 일로 화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혀 모르는 타자이거나 가까운 지인, 심지어 가족들에게도 말입니다. 분노,원한, 화에 관련한 몇몇 말씀은 제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