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 미친 과학자, 장영실 열정으로 천재가 된 사람들 1
유다정 지음, 최현묵 그림 / 상수리 / 201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제목: 별에 미친 과학자 장영실

 

 

 

 

지은이:

저자 유다정은 1964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행복하게 자랐어요.
2005년 창비 좋은어린이책에서《발명, 신화를 만나다》로 기획 대상을 받았어요.
정보책을 쓰면서 재미와 지식을 함께 담으려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펴낸 그림책으로《투발루에게 수영을 가르칠걸 그랬어》《아빠한테 가고 싶어요》《우리 마을이 사막으로 변해가요》《태양의 새 삼족오》《난 한글에 홀딱 반했어》《이웃집에는 어떤 가족이 살까?》《세계와 반갑다고 안녕!》《명품가방 속으로 악어들이 사라졌어》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그린이 최현묵은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어요. 재미있고 다양한 그림책으로 어린이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괴물과 나》《나무 도령 밤손이》《귀신 단단이의 동지 팥죽》《얼쑤 좋다, 단오 가세!》《국경일은 어떤 날일까요?』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내용:

이백만살 먹은 벼락을 맞고 죽지 않는 쥐가 된 그린마우스가 본 장영실의 일대기 입니다. 초능력 생쥐라는 기발한 발상으로 장영실의 발명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해줍니다. 

 

p16

영실아, 이제 궁으로 가서 너의 재주를 마음껏 펼치며 살아라. 어서 채비하거라. 꾸물대지 말고 바로 떠나야 한다.

사또는 자기 일이나 된 것처럼 기뻐하며 콧구멍까지 벌렁벌렁 했어. 하긴 사또가 장영실을 많이 좋아하긴 했지. 장영실은 관가 곳곳에 부서지고 고장 난 것들을 고쳤어. 또 새것처럼 고쳐 놓기도 했지. 그럴 때면 사또는 장영실을 지긋이 바라보며 중얼거렸어.

"저리 재주가 좋은데.... 노비라는 이유로 허드렛일만 하고 있으니 참 안타깝구나."

-장영실의 재주를 알아봐준 사또가 없었다면 장영실은 평생 허드렛일이나 하다 죽었을 겁니다. 저는 이 이야기에서  사또가 제일 멋져 보입니다. 아마 세종대왕이라는 성군이 있기에 그 밑에 신하들도 다 좋은 사람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P21-22

지금은 사람이 가난하게 태어나도 노력만 하면 누구나 원하는 것을 이루고 성공을 할 수 있지. 하지만 조선 시대에는  엄격한 신분제도 때문에 그럴 수가 없었어. 신분 제도가 뭐냐면 말이야. 사람을 높고 낮은 계급으로 나눠 놓은 거야. 사람들은 정해진 계급에 따라 다른 삶을 살아야 했어.

-2016년 대한민국, 가난한 아이들이 쓸데 없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서 사고가 난거다라고 막말을 하고도 멀쩡한 상황, 땅콩 봉지 까주지 않았다고 비행기를 후진 시키는 상황을 보면 조선시대보다는 나아졌지만 완전히 나아진 것 같지만은 않아 씁쓸합니다.

 

 

p59-60

간의는 하늘에 뜬 별의 위치를 측정하는 기구야.적도가 표시 된 고리 중심을 북극성에 맞춘 다음, 관측통을 고리 안에서 돌리면서 별을 관측하고, 북극성과의 각도를 측정해 별의 위치를 찾는 거야.오늘날의 각도기와 비슷한 구조로 생각하면 돼.

-박물관에 가서 보긴 했는데 설명을 보면서 그림을 보니 이해하기가 훨씬 쉬워졌습니다. 아이들에게 참 좋을 것 같습니다.

 

 

p72

장영실은 곧 손바닥만한 크기의 작은 해시계 '현주일구'를 만들었어. 들고 다니면서 시간을 알 수 있는 휴대용 시계지. 양반들은 현주일구를 소맷자락 속에 넣고 다니다가 시간이 궁금하면 꺼내서  나침반을 북쪽에 맞추고 시간을 읽었단다.

- 앙부일구라는 해시계를 만든 건 알고 있었는데 휴대용 시계를 만든 줄은 모르고 있었네요. 대단합니다. 장영실이 지금 다시 태어난다면 아이폰에 버금가는 발명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상:

평생을 발명을 통해 백성들의 삶에 도움을 주었던 장영실. 자신의 현실에서 최선을 다해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참 본받을만 합니다. 하지만 장영실이 재능이 있었으니 가능한 일입니다. 아무 재능도 없는데 노력만 했다면 피곤하기만 했겠지요.

 

 

- 이 후기는 출판가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