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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학년 내 아이 진로를 찾아라 - 불안한 엄마 불안한 아이 맞춤형 진로 코칭 ㅣ 초등 4학년 내 아이 맞춤형 코칭
엄명종 지음 / 경향미디어 / 2015년 12월
평점 :
-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제목 : 초등 4학년 내 아이 진로를 찾아라
지은이:
저자 엄명종은 일대일 코칭 전문 기관인 엄코치연구소 대표 코치이다. 국내 1호 청소년 코칭 전문가로서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진로 코칭 교육을 15년간 해 왔다. 1,000명의 학생들을 코칭했고, 진로 코칭 이 학생들의 학습 동기뿐만 아니라 청소년 문제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확신을 얻었다. 핀란드 헬싱키 경제경영대학원 MBA를 졸업했으며,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에서 진로 코칭 강의로 학생들을 도왔다. MBC 「행복 코칭 프로젝트-내 아이를 부탁합니다」, EBS 「진로와 직업」, SBS 「기분 좋은 날」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 정책자문위원, 중앙일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대일 진로 코칭을 전파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공부가 재밌어지는 진로의 정석』, 『내 아이를 위한 진로 코칭』, 『상위 1%가 되는 공부의 이유』 외 다수가 있다.
출처: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9956174&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88965181620
내용:
책은 크게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각장의 제목은 " 1. 진로 교육의 기준 세우기-행복과 직업 , 2.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정체성 발견 돕기,3. 세상의 필요와 아이의 재능이 만나는 지점 찾기 ,4. 진학 세계의 변화와 평생 학습 시대-교육 세계의 이해, 5. 진로 의사 결정 유형을 파악하고 코칭하기-진로 의사 결정 , 6. 진로 장애물은 부모의 양육 태도에 있다-진로 장애물,7. 자기 주도적인 진로 진학 설계는 피드백이 중요하다-진로 계획" 입니다.
가정에서 할수 있는 진로 코칭 방법, 진로 진학 상담교사가 학생들을 올바르게 코칭하는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물론 아마츄어인 제가 이런 모든 일들을 다 할수는 없겠지만 이런게 있고 아이에게 어떤 도움을 줄수 있을까 고민이라고 해 볼 수있는 좋은 내용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p6
첫째,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져야 한다. 성격,흥미, 강점, 직업 가치관을 알아 가는 과정을 통해 자기 정체성을 조금이라도 정립하는 것이 우선시된다. 둘째,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미래 직업의 트랜드라고 할 수 있는 과학 기술의 발전, 인구 변화, 남북 통일에 대한 시대 상황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눈을 갖도록 돕는 것이다. 셋째, 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이해하고 각 직업의 성격적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 올바른 특성에 대한 이해는 결국 합리적인 진로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된다.
-제일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야 하는 군요.
p18
첫째, 자기 성찰 지수가 높다는 것은 삶 속에서 반성적 사고를 통해 자기 이해가 높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녀를 혼냈다고 가정해 보자. 혼을 냈을 때 자녀가 오히려 부모님께 반항을 하거나 모든 문제의 원인을 타인으로 돌린다면 그 자녀는 자기 성찰 지수사 매우 낮은 사람이다. 그러나 혼을 내는 과정에서 자녀가 곰곰이 생각을 하거나 반성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면 그 자녀는 자기 성찰 지수가 높은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은 다툼이나 갈등이 생겼을 경우에도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이해하기 때문에 건강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아이가 주의를 받으면 계속 변명을 하거나 남탓을 하는데 저의 교육방법에 대해 좀 더 고민을 해봐야 겠습니다. 아이와 소통할 때 끝까지 듣고 공감하는 자세를 더욱 갖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소통은 머리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모습을 보고 배운다고 책에 나오는 군요. 맞는 말입니다.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듣고 공감하는 자세를 보여야 겠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아이가 따라 하겠죠. 제가 많이 분발해야 겠습니다.
p28-29
그렇다면 부모들은 무엇을 연습해야 할까?
첫째, 관찰력을 길러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관찰이란 평가가 없는 시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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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생각보다는 느낌을 이야기해야 한다.
사람들이 싸우는 이유는 주로 생각을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생각은 늘 시빗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생각은 판단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판단은 자칫 잘못하면 비난으로 변질되기 쉽기 때문에 오히려 느낌을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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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욕구 표현과 건강한 부탁을 해야 한다.
보통 부모는 자녀에게 부탁을 가장한 강요를 한다.
- 아주 중요한 말입니다. "보통 부모는 자녀에게 부탁을 가장한 강요를 한다."는 정말 맞는 말입니다.
p37
부모의 양육 태도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그러나 본래 지닌 성격의 68%는 바뀌지 않는다.
-32%나 가능성이 있는거군요.
P108
돈을 많이 버는 것이 내 가족을 위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속는 순간, 정말 돈으로 살 수없는 소중한 시절이 지나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아버지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
P110
초등학교 때부터 '독해'를 잘할 수있도록 도와야 한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다 독서가 아니다. 교과서의 글을 읽는 동시에 이해를 하는 학생은 그리 많지 않다. 글 따로 의미 따로인 학생이 너무 많다.
독해를 잘하려면 훈련을 해야 하는데 그 방법은 바로 질문을 하는 것이다. 주어진 글을 자녀가 읽을 때 부모가 "여기서 의미하는 것이 뭐지? "하고 질문하면 자녀는 생각을 한다. 그러면 자녀는 관찰력과 호기심으로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기쁨을 느끼고 깨닫고 행동으로 옮긴다. 당장 성적이 좋다고 해도 부모는 끊임없이 자녀가 생각하는 공부의 이유는 무엇인지, 개념을 제대로 파악하고 공부하는지를 주도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
- 정말 좋은 말입니다. 이건 외워놔야 되겠습니다.
" 저자 : 박철범 [박철범의 방학공부법] " 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었는데 생각이 나네요.
p116
혹시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 먹을 때, '미지근한 물'을 부어 본 적이 있는가? 그 경우 면이 제대로 익지 않아 바삭바삭한 라면이 되어 버린다. 그걸 돈이 아까워서 억지로 먹은 경험이 당신에게도 있다면 그 면발을 지금 한번 떠올려 보라. 수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그런식으로 한다. 충분히 끓이지 않은 물에 면과 스프를 넣듯, 충분히 이해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곧바로 암기에 들어가거나 문제를 푼다. 그래 봤자 암기도 제대로 되지 않고 , 문제를 풀어도 실력이 늘지 않는다.
감상: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는 첫째 아이는 장래 희망을 물어봐도 딱히 하고 싶다는 것이 없습니다. 둘째는 형보다 한살 어린데 유치원 때부터 건축가가 되고 싶다고 하고요. 이 책을 읽고 직업카드라는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을 만약 몰랐다면 ....우리 아이들 사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알았으니 우리 아이들 사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를 키운다는게 어찌보면 쉽고 어찌보면 참 어렵습니다.
-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