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평화의 돌 - 함께 걸으며 평화의 씨앗을 뿌리는 스톤 워크 사람들 ㅣ 도토리숲 평화책 1
강제숙 지음, 오치근 그림 / 도토리숲 / 2015년 11월
평점 :

제목 : 평화의 돌
지은이:
저자 강제숙은 강원도 태백산 자락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대학 대학원에서 차별 문제를 다 루는 사회학을 공부했습니다. 1995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함께 일본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할머니 그림전’을 열기도 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해 왔습니다.
그리고 장애인이나 원폭피해자와 같은 다양한 전쟁피해자들, 소외된 분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화운동도 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원폭피해자2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원폭피해자들을 위한 쉼터 ‘합천 평화의 집’과 ‘평화박물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 다. 2007년에는 “평화의 돌”의 이야기인 ‘스톤 워크 코리아 2007’을 준비하고 실행하였습니다. 지은 책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이야기를 다룬 《끝나지 않은 겨울》이 있습니다.
그린이 오치근은 미술 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했고 백석 시인이 쓴 동화시 열두 편을 만나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지리산과 섬진강이 어우러진 하동 악양에서 살며 가족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2007년에 ‘스톤 워크 코리아’ 평화 순례에 참여하였습니다. 요즘은 학교나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이들과 함께 섬진강, 지리산을 돌아다니며 함께하는 ‘자연미술놀이’ 이야기를 어린이잡지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가족 모두가 함께 만든 《초록 비 내리는 여행》, 《아빠랑 은별이랑 섬진강 그림여행》과 《아빠랑 은별이랑 지리산 그림여행》이 있고, 그린 책으로 《오징어와 검 복》, 《집게네 네 형제》, 《개구리네 한솥밥》, 《바보 도깨비와 나무꾼》, 《호랑이 오누이 쫓아 가는듸 궁딱!》, 《고양이가 왜?》, 《꿈이 자라는 나무》, 《강이 울 때》, 《산골총각》 들이 있습니다.
출처: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9753447&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91185934099
내용:
9.11 테러 이후 평화를 기원하며 시작한 미국의 평화운동으로 생겨난 평화를 기원하는 비석이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에 오게 된 사연과 앞으로 베트남으로 건너갈 이야기를 해 주십니다. 이런 생각과 운동을 하고 있는 진정한 용기가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정말 까맣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본문중에서
2001년9월11일 미국 뉴욕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졌어.
9.11 사건이 일어난 거야.
세계무역센터 건물과 여러 도시에서 테러 공격을 받았어.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고, 가족을 잃은 아픔을 겪었지.
그러자 어떤 사람들은 테러를 일으킨 나라를 공격해야 한다고 했고,
어떤 사람들은 그러면 안 된다고 했어.
전쟁을 반대한 사람들은 9.11 사건으로 아픔을 겪은
가족들이 모여 만든 '피스플 투모로우즈'라는
평화운동 시민 단체 사람들과 평화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었어.
이 사람들은 전쟁을 반대하며, 평화의 메세지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무게가 1톤이아 되는 돌을 수레에 싣고,
'스톤 워크'라는 이름으로 함께 걷기 시작했어.
그 돌이 바로 나야. 내가 태어난 순간이지.
내 몸에는 '전쟁 때 희생 당한
이름 모를 사람들을 추모하는
(UNKNOWN CIVILIANS KILLED)'라는 문구가 새겨졌어.
나와 함께 걷는 사람들을 보며,
미국 시민들은 함께 평화를 외치기 시작했어.
또 다른 폭력이나 전쟁 대신 다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평화의 길을 찾아 걷기 시작한 거야.
- 아. 이런 일이 있었군요. 미국인들이 모두 전쟁광들은 아니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정말 용기 있는 분들이 계셔서 다행입니다. 2차 걸프전, 미국의 이라크 침공후 사담 후세인에게는 핵무기가 없었음이 밝혀졌죠. 그리고 지금 이라크 일부 지역에서는 자칭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Islamic State in Iraq and the Levant) 라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테러 단체가 참수형을 식은 죽먹기 처럼 자행하고 있습니다.
전쟁은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없습니다.
본문중에서
나중에 나는 히로시마에 있는 '세계 평화 기념 성당'에 놓였어.
히로시마를 방문하는 세계 사람들은
나를 보며 전쟁의 아픔과 평화에 대해 생각했어.
나와 함께 걷던 일본 사람들이 말했어.
"우리 때문에 고통 받았던 한반도로 갑시다!"라고
일본 사람들은 태평양 전쟁으로 고통 받고 희생된
아시아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한 거야.
미국 사람들이 한 것처럼.
그리고 그 첫 번째 나라는 한국이어야 한다고 생각한 거지.
한국은 일본 때문에 크나큰 아픔을 겪었거든.
-일본이라는 나라. 솔직히 여러가지 감정을 갖고 바라보게 되는 나라입니다. 일본제국주의 식민지배를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그 영향이 아직도 21세기 우리나라에게 커다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식민지 시대때 일본 정규 경찰보다 더 지독했던게 우리나라 사람 앞잡이였다고 하더이다.
1960년 고향인 울산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친일고문경찰로 악명을 떨친 노덕술은 비록 낙마하기는 했지만 국회의원에까지 출마하기도 했다고 하더군요.
감상:
전에 [강이 울 때]라는 책에서 좋은 그림을 봤는데 이 책도 오치근님이 그림을 그려주셨더군요. 평화운동을 하는 분들에게는 물론이고 이런 분들과 운동을 소개시켜주는 작가와 그린이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이 그림책에서 가장 인상 깊게 마음에 남는 글귀가 있어 적어봅니다. 평화 운동가 돗 월슈라는 분이 하신 말씀이라고 하는 군요.
"무거운 돌을 한 사람이 옮기기는 어렵습니다. 평화 운동도 같습니다. 여러 민족, 여러 나라 시민이 함께 손을 잡고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화의 돌이 베트남에 가는 것을 응원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일본놈, 북한놈하면서 맹목적인 미움을 갖고 자라기를 바라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