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티스의 빨간 물고기 - 빛의 화가 앙리 마티스의 삶과 그림들
상드린 앤드류 글, 줄리아 쇼송 그림 / 톡 / 2015년 9월
평점 :
- 이 후기는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제목 : 마티스의 빨간 물고기
지은이:
저자 상드린 앤드류는 프랑스 출신의 작가로 루브르 학교에서 공부를 한 뒤, 미국에 건너가 소나벤드 화랑에서 일했습니다. 프랑스에 돌아온 뒤, 파리에 살면서 예술 잡지에 기고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현대 미술을 소개하는 책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미술 속 동물들》 《미술 속 계절들》 《내 친구 빈센트》 《어떻게 아이들에게 프리다 칼로를 얘기해 줄까?》가 있습니다.
역자 이정주는 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책들을 찾아 소개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깃털과 단어》 《고양이 즈필로》 《세상의 낮과 밤》 《나의 작은 칼더》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줄리아 쇼송은 프랑스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파리 국립 장식 미술학교에서 무대 디자인을 공부한 뒤, 정기 간행물과 프랑스 유명 아동 출판사에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2007년, 2008년 볼로냐 아동 도서전에 작품이 선발되어 전시되기도 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친절한 종달새》 《아, 악어들》 《숲 속 산책을 가자》 《얼음 나라의 거인》 등이 있습니다.
출처: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9567902&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88961555241
내용:
1869년 프랑스 북부에서 곡물과 그림 상인이었던 부모님에게서 태어난 앙이 마티스는 1954년 85세에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이 그림책은 빛의 화가 앙리 마티스의 삶과 그림을 마티스의 그림에도 등장했던 마티스의 빨간 물고기 보나르가 들려주는 형식을 취합니다. 보나르의 입을 통해서 마티스의 화실의 변화하는 풍경을 설명해줍니다. 마티스의 모델들, 따뜻한 나라로의 여행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본문중에서]
아저씨가 가구 위에 어항을 올려놓으면 나도 그림 속 주인공이 되었어.
꽃병처럼 탁자 위에 꼼짝 않고 있기는 정말 어려워! 난 절대 가만히 있지 못하거든.
투명한 어항에 비치는 햇살 사이로 요리조리 헤엄을 치지.
그래도 마티스 아저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림을 그렸어
난 아저씨가 날 빨간 사탕이나 종이 스티커처럼 그리는게 별로 마음에 안 들었어.
거기엔 내 왕방울 눈과 지느러미가 없단 말이야!
아저씨는 모든 것을 단순하게 그렸지만, 그리는 과정은 간단해 보이지 않았어.
몇 시간씩이나 그리고 또 그리기를 반복했지.
입속에서 노래를 흥얼거리듯이,손이 자연스럽게 노래할 때까지!
- 마티스의 그림에도 등장하는 물고기 그림에 대한 설명입니다.
[본문중에서]
지금 우리 방은 세상 끝에 있는 보물섬 같아!
마티스 아저씨는 작고 알록달록한 나무 무늬로
벽을 장식했어, 이따금 타히티의 추억을 생각하며
새와 해파리 모양으로 종이를 오려 붙이기도 했어.
더 이상 그림을 그리지 못라게 되자 색종이를 오려서
작품을 만든거야! 마치 집게 손이 하나뿐인 꽃게 같았지!
아저씨는 온 집 안을 수영장으로 꾸몄어.
그 속에서 우리는 푸른빛 여인들 사이를 꿈꾸듯 헤엄쳤단다.
-노년의 마티스는 더 이상 붓을 들기 힘들자 색종이를 오려 붙여 창작을 했다고 합니다. 그 열정은 평범한 사람이랑은 다르네요. 20세기의 위대한 화가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화가입니다.
[본문중에서]
마티스와 금붕어
<실내, 금붕어 어항>1914년
창문은 물고기만큼이나 타미스가 즐겨 그리는 소재예요. 마티스는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것을 그림으로 옮겼지요. 마치 자신이 어항 속의 금붕어인 것처럼요. 어항 옆에 있는 화초는 빙그르르 창밖으로 뻗어 나가요. 마티스는 안과 밖을 하나라고 생각했어요.자신을 둘러싼 세상과 좀 더 멀리 있는 세상을 동시에 느꼈지요. 우리도 창밖을 내다볼 때 그런 기분이 들잖아요.몸은 언에 있지만, 시선은 밖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 그림책의 후반부에는 마티스의 그림들과 함께 이런 설명을 곁들여 놓아주셔서 이해를 돕습니다.
감상:
20세기 위대한 화가에 속하는 마티스의 세계에 대해 궁금하다면 물고기의 쉬운 설명으로 편하게 알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제가 초등학생때 옷과 배경은 과감히 생략하고 오로지 움직임, 경쾌함만을 표현한 마티스의 1909년 작 <꿈>을 보고 우리나라 강강술래가 연상되서 잊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 이 후기는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