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어쩌면 인류 최초의 벽화 이야기
지은이:
저자 데이비드 젤처는 동화 작가이자 극작가이며, 코미디언으로도 활동했다.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뒤, 까다로운 광고주들을 비롯하여 온갖 난폭한 야생 동물들이 넘실대는 곳에서 일했다. 가족들과 함께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에서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꼬마 닌자』『러그: 북극의 재앙』 등이 있다.
옮긴이 이지혜는 인하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한국어문학을 공부하고, 미국 트로이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출판번역자이자 기획편집자로서 활동 중이며, 우리말로 옮긴 도서로는 『흔들리는 상식, 살아있는 과학』 『그래서 나는 영웅이 되기로 했다』 『사진신부 진이』 『우리 안의 얼간이를 찾아서』 등이 있다.
그린이 잰 제라디는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아트 디렉터로도 활동한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 『에미가 꿈꾸는 집』 『생일 축하해, 아가』 등이 있으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티니 그리니즈』 시리즈가 있다.
출처: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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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야기의 주인공 러그는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하지만 러그가 속해있는 마크라우케니아 부족에서는 힘이 세고, 머릿돌 던지기 시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사람만을 진정한 동굴 사나이로 인정해 줍니다. 러그는 이런 부족에서 추방을 당하게 되지만 우여곡절 끝에 부족을 구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야기중에 저마다 재능이 다른 사람들이 존재하니 겉모습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이야기, 지도자의 중요성에 대한 교훈을 줍니다.
p17
우리 부족 소년들은 반드시 야생 마크라우케이나를 직접 잡아 길들인 뒤 시합에 나가애 했다. 그래야 진정한 동굴 사나이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만약 어느 한 단계라도 실패하면 쓸모없는 인간으로 분류되어 정글로 쫓겨나고, 그곳에서 조용히 죽기만을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그렇게 쫓겨난 동굴 소년 가운데 살아남은 사람이 있다는 말도 있다. 사람들은 그를 '미친 크랙'이라고 불렀는데 , 그가 아직도 살아서 숲을 떠돌아 다닌다고 했다. '미친 크랙'을 직접 본적은 없지만 ,만약 소문이 사실이라면 약간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억지로 머릿돌 던지기 시합에 나가지 않아도 되고, 숲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으니까. 나는 부족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항상 힘들다.
-러그는 보통의 부족 아이들과는 좀 다른 생각을 합니다. 항상 남과 똑같은 생각을 해야 할 필요는 없지요.
p30-31
볼더 족장이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회의를 시작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여기 이 쓸모없는 두 녀석은 작은 새끼 라마조차 잡지 못했씁니다. 동굴 사나이로 불리기에 한참 부족한 놈들입니다."
볼더 족장은 잠시 뜸을 들인 귀 우렁차게 선언했다.
"추방해 버립시다!"
-수장들은 별로였지만 버그아이의 아버지인 프로그페이스가 선동하자 아이들을 쫓아내기로 결정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주인공 스토니와 러그는 마크라우케니아 부족에서 추방당하는 위기를 맞아합니다.
- 사실 족장은 러그가 똑똑해서 자기 아들보다 우수해서 차기 족장이 될까봐 두려워하는 겁니다. 원시시대도 기득권의 대물림을 위해 비열한 수가 동원되는 군요.
p44
"우리가 라마 꼬맹이를 잡았다!"
멧돼지 부족 족장이 나와 스토니를 가뿐하게 머리 위로 들어 올리며 외쳤다.
멧돼지 부족이 사는 마을로 들어서니 어린아이들 몇몇이 길가에 서서 소리 지르기 시작했다.
"라마 꼬맹이들! 라마 꼬맹이들! 족장님이 라마 꼬맹이들을 잡았다!"
-여기나 저기나 족장들은 좀 문제가 있네요.
p60
나는 동굴 석순에 단단히 매여 있던 덩굴을 바닥에 떨어뜨리며 인사했다.
"난 러그라고 해"
"내 이름은 에코야."
초록빛 두 눈동자가 제법 용감해 보였다.
"개애애애굴!"
애코의 곱슬럼리 사이에서 프로시가 울었다. 에코는 살짝 고개를 내민 개구리를 가만히 쓰다듬었다. 프로기는 무척이나 편안해 보였다.,
-동물을 사랑하는 에코가 러그 일행을 구해주네요.
p68
"울리를 너희 부족으로 데려가서 괴물 마크라우케니아라고 하면 되잖아! 마크라우케니아인 줄 알면 잘 보살펴 줄 거고 안 그래?"
가만히 꼬마 매머드를 요리조리 뜯어보았다. 이 녀석이라면 틀림없이 한 번에 멧돼지 몇 마리는 깔아뭉갤 수 있을 것이다.
-러그는 에코의 친구 매머드 윌리를 타고 시합에 나가게 됩니다.
p160
"우리 매머드 무리는 몇 달 동안이나 남쪽을 향해 이동했어. 그동안 만났던 인간들은 단 한 명도 살아남지 못했지. 우리가 지나온 눈 속에 어머어마한 해골들이 쌓여 있어. 누구도 검치 호랑이를 길들이지 못했고 , 추위에 적응하지 못했거든, 결국 인간의 미래는 그들이 선택한 족장이 누구냐에 달려 있지,"
- 지도자를 잘 못 뽑으면 먹고 살기 힘듭니다. 이건 만고의 진리군요.
감상:
책은 원시시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읽다보니 요즘 우리 이야기를 하는 것 같네요. 이야기는 해피엔딩이지만 우리 현실은 어떻게 끝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