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바른 글씨 배우는 속담 따라쓰기 스스로 바른 글씨 배우는 따라쓰기
달리는곰셋 기획, 마이신 그림 / 달리는곰셋 / 201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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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스로 바른 글씨 배우는 속담 따라쓰기

 




지은이:

달리는곰셋 기획팀은 기획자, 편집자, 동화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재미있는 어린이책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새로움을 함께 줄 수 있을까 생각하며 항상 즐거운 고민에 사로잡혀 있답니다.


그린이 마이신은 공주대 만화예술과를 졸업하고 캐릭터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지지리궁상 밴드독》, 《지도로 배우는 우리나라 우리고장》, 《초등 한국사 생생 교과서》, 《통통 한국사》, 《빠삐루빠의 선사 탐험》, 《도전100! 한국인물 퀴즈》, 《아하! 세계엔 이런 사건이 있었군요》, 《리틀배틀》, 《둥글둥글 지구촌 이야기》 시리즈, 《한 권으로 보는 그림 교과상식 백과》 등이 있습니다.


출처 :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9127487&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91195328451






내용
요즘 아이나 어른이나 거의 모든 문서 작성을 컴퓨터 키보드나 스마트폰 터치 스크린으로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누군가에게 손편지를 받게 되면 거의 감동을 받게 되지요.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길들여져 버려서 그런지 글씨를 손으로 쓰게 되면 글씨체가 마음먹은만큼 이쁘게 나오질 않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74개의 속담을 6개의 테마로 분류해서  글씨 연습과 속담 익히기를 함께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 중간 중간에 ‘속담 속 이야기’와 ‘속담 퍼즐 맞추기’ 등을 삽입해서 아이들이 흥미를 잃고 책을 덮어버리는 상황을 최대한 억제 해주시니 재미있게 속담을 배우며 글씨 연습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마다 하나의 주제를 갖고 그 주제와 맞는 속담을 모아 놓았습니다. 제1장은 지혜롭고 총명한 아이를 위한 속담인데 제일 처음 나오는 속담은 고래 싸음에 새우 등 터진다 입니다. 속담이 나오고 바로 밑에 그 뜻을 쉬운 말로 풀이하고는 글씨 연습을 할 수 있게 빈 칸이 있습니다. 중간 중간 마이신 화백의 익살스런 그림들이 있어서 재미를 잃지 않게 해줍니다.






P80

속담 속 이야기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어느 날, 양반 두 사람이 고기를 사러 왔어요. 먼저 온 양반이 거친 말투로 말했어요.

"야, 이 백정 놈아! 고기 한 근 대령해라!"

고기를 파는 백정은 "네 알겠습니다."하고는 정확하게 한 근의 고기를 떼어 그 양반에게 건네주었어요. 그때 다른 양반이 들어오며 말했어요.

"이보시게, 박서방. 여기 고기 한 근 주시게나."

이 양반은 상대가 비록 천한 일을 하는 백정이지만 점잖게 부탁했어요.

백정은 "예,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하며 기분 좋게 대답하고 고기를 듬뿍 잘라 주었어요.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먼저 온 양반이 박 씨에게 화를 내며 따지기 시작했어요.

"야, 이놈아! 같은 한 근인데 왜 이 사람 것은 많고 내 것은 적으냐?"

그러자 백정이 조용한 목소리로 대답했어요.

"어르신,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했습니다. 어르신 고기는 '백정 놈'이 자른 것이고 이 어르신 고기는 '박 서방'이 자른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장이 끝나고는 황하에 살던 하백의 이야기가 나오더니 2장은 넘어가고, 3장은 퍼즐, 4장 끝에는 위의 속담 속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이들이 슬슬 지겨워질려고 하면 나오는 재미있는 이야기인데 참 좋습니다. 만화도 있습니다. 








감상:

바르게 글씨는를 써서 남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른 글씨는 아이들의 태도나 사물을 대하는 자세에도 영향을 주는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이런 책이 나왔군요. 평소에도 아이들이 저녁마다 받아 쓰기 연습을 하는데 쪽지 시험같이 하지 않고 이런 종류의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는 속담 이야기도 보고 덤으로 글씨 연습을 할 수 있다니 참 실용적인 책입니다.

아이들에게 유익한데다가 흥미까지 유발하는 책입니다. 그렇다고 만화책 처럼 재미있는 건 아닙니다만 충분히 그 부분을 상쇄 할 만큼 유익한 책입니다.

다만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아이들이 자꾸 들여다 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법이니 흥미 유발 요소를 좀 더 넣어 주셨으면 합니다. 과감하게 만화 분량을 더 넣더라도 아이들이 자꾸 들여다 보게 만드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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