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속에는 내가 너무 많다 - 남보다 내가 더 어려운 이들을 위한 치유의 심리학
제럴드 J. 크리스먼.할 스트라우스 지음, 공민희 옮김 / 센추리원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 내 속에는 내가 너무 많다.

 

 

 

지은이:

저자 제럴드 J. 크리스먼(Jerold J. Kreisman)은 뉴욕 코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미국정신의학협회 종신회원이자 세인트루이스대학교 정신의학과 임상 부교수로 세계 최초로 경계성 치료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시설을 설립했다. 지금도 매일 마음의 상처를 입은 이들을 상담하고 심리학의 다양한 주제에 관해 저술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아마존에서 20년 넘게 심리 분야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는 『내 속에는 내가 너무 많다(원제: I Hate You, Don’t Leave Me)』를 집필했으며 심리치료, 특히 경계성 성격장애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로 불린다.

 

저자 할 스트라우스(Hal Straus)는 미국보건협회의 학술지 편집장으로 25년 넘게 건강과 심리 전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레이디스 홈 저널》, 《맨즈 헬스》, 《레드북》 등 유수 잡지에서 심리학, 스포츠, 건강을 주제로 활발하게 칼럼을 쓰고 있으며 책도 여러 권 저술했다.

 

역자 공민희는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영국에서 1년간 공부했다. 이후 통역사로 활동하다가 지금은 본격적으로 번역을 하고 있다. 현재는 출판번역 전문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번역서로는 『크리스털 힐링 바이블』『지금 시작하는 그리스 로마신화』『리더들의 리더, 시너지스트』『내면의 힘』『리엔지니어링 기업혁명』 등이 있다.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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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신과 전문의가 수십년간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감정의 롤러코스터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를 보호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책은 1장 어른이라는 갑옷을 입은 아이.2장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지배하는 9가지 심리. 감정의 폭풍에 쓰러지지 않는 법. 장 우리는 이미 경계성 사회에 살고 있다. 5장 한번쯤 심리 상담을 받고 싶은 이들에게 .6장 다시 나와 마주서는 용기로 모두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5
그런데 감정의 롤러코스터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현상이 과연 왕비 혼자만의 문제일까?  혹 우리도 거울의 말 한마디에 하루에도 몇 번씩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왕비와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지 않은가? 어쩌면 왕비는 우리 자신일 수도 있고 옆에 앉아 있는 동료일 수도 있다. 남편이나 아내 혹은 직장 상사, 부모 등 바로 내 곁에 있는 사람일 수도 있다.
 
- 머리말 부분인데 굉장히 충격적으로 다가오네요.

 

p8

이들의 사전에 일관성이나 평정심, 참을성은 없다. 아니 있다 하더라도 잘 작동하지 않는다. 마치 내 안에 컨트롤 할 수 없는 또 다른 내가 있는 것 같다.

심리학에서는 이런 상태를 경계성 성격장애라고 말한다.

 

 

 

p37

경계성 성격장애는 감정 혈우병이라고도 불린다. 이런 명칭이 붙은 까닭은 경게인은 물론 그의 가족과 친구들이 겪는 고통이 끝없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경계인의 상당수가 분명한 목적지 없이 끝없이 요동치는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경험한다. 이들과 함께 사는 가족, 그들을 사랑하는 친구, 치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에게도 이 여정은 가혹할 뿐 아니라 희망이 보이지 않는 길처럼 여겨진다. 앞에서 소개한 제니퍼를 비롯해 수많은 경계인이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감당하기 어려운 분노를 드러낸다. 이들은 무력하고 공허하며 심각한 감정의 모순을 겨끙며 마치 지킬박사와 하이드처럼 여러 가지 정체성을 보인다.

-감기만 걸려도 상당히 괴로운데 마음의 병이 걸렸다니 얼마나 힘들까요. 너무 힘들어서 주변 사람들까지 아프게 하는군요.

 

 

p63

그러나 자존감이 매우 낮은 경계인에게 고독은 성찰의 기회나 삶의 지표가 되지 못한다. 오히려 이는 어린 시절 부모한테서 버림받은 극심한 공포를 떠올리게 한다.

누가 날 보살펴 줄까?

경계인이 고독이 주는 고통은 수많은 사랑 노래 가사에 등장하는 이상적인 연인이 나타나는 것만으로도 치유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연인은 영원히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내 스스로 보호해야지 누군가에게 의존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사랑에 대해서는 슬프게도 장콕토의 짧은 시가 생각나네요.

 

 

산비둘기 - 장 콕토


두 마리 산비둘기가
진심으로
서로 사랑했습니다

그 나머지는
차마 말할 수 없습니다

 

 

 

 

 

 

 

 

p88

정서적 불안정성과 더불어 분노는 가장 끈질긴 경계성 성격장애의 증상으로 시간이 지나도 계속 남아 있다.

경계인의 분노 표출은 그 폭발력만큼이나 예측하기 어렵다. 별것 아닌 다툼에 식칼이 등장하고 접시가 날아다니는 것이 이들의 전형적인 분노 표출법이다. 분노는 특정한 (그리고 종종 사소한)공격으로 시작되지만 그 불꽃 아래에는 실망과 포기에 대한 위협에서 오는 두려움이 자리하고 있다.

-요즘 사회면 뉴스에 사소한 일로 싸움을 해서 처벌을 받는 사람들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 사람들은 도대체 왜 저랬을까? 생각했는데 경계성 성격장애자일 수도 있겠군요.

 

p100

BDP환자들은 지시와 승낙을 동경하므로 잘 통솔된 집단의 강력한 리더에게 매력을 느낀다. 이들은 이런 리더들에게 무조건적이고 즉각적인 충성심, 자동적인 소속감, 이상적인 지도자를 향한 숭배심을 보이며 쉽게 이끌린다. 특히 이들은 외부 세계의 화신인 '악'과 추종그룹을 아우르는 '선'으로 나뉜 흑백 세계관에 상당히 취약하다.

-세월호 유가족 앞에서 군복을 입고 종북을 말씀하시던 분들이 생각납니다.

 

 

P199

아동의 감정 학대에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다.

 

[비하] 아이의 성취를 지속해서 깍아내리고 잘못된 행동을 강조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 아이는 자신이 정말로 나쁘거나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고 확신하게 된다.

[무시] 심리적으로 부족한 부모는 자녀의 발달에 거의 흥미를 보이지 않으며 필요한 때에 애정을 주지 못한다.

[독점] 아이의 행동을 규제하려고 엄청난 협박을 일삼는다. 일부 아동 발달 전문가는 이런 형태의 학대를 테러리스트들이 인질을 세뇌하는 기법과 비교하기도 한다.

-저의 평소 행동을 뒤돌아보니 저는 [독점]에 어느 부분 걸쳐 있습니다. 주의해야 겠네요. 테러리스트의 인질 세뇌 기법이라니...

 

 

 

감상:

머리말이 끝나고 목차가 나오기 전에 경계성 성격장애 진단 테스트가 있습니다. 다행히 저는 경계성 성격장애를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서 엄격하게 다시 따져보니 아니라고 장담을 할 수 없네요.

이 책을 읽어 좋았던 점은 나 스스로를 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겁니다.이 책은 몸이 아프듯이 마음도 병이 걸릴 수 있으니 스스로를 돌봐서 마음의 병에 걸리지 않게 주의해야 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경계성 성격장애 진단 테스트]
기준 1. 실제 또는 상상 속에서 버림받지 않으려고 애쓴다.
기준 2. 불안정하고 강렬한 대인관계에 끌린다.
기준 3. 나에게는 뚜렷한 정체성이 없다.
기준 4. 섹스, 절도, 난폭 운전, 폭식, 약물 남용처럼 자신을 해칠 수 있는 행동을 두 가지 이상 충동적으로 한다.
기준 5. 자살하고 싶다고 말하거나 그런 태도를 보이고 자해를 시도한 적이 있다.
기준 6. 스트레스를 받으면 극심한 감정 기복과 과도한 반응을 보인다.
기준 7. 만성적으로 공허하다고 느낀다.
기준 8. 부적절한 방식으로 분노를 자주 표현한다.
기준 9.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시적으로 망상적 사고 또는 심각한 정도의 해리 증세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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