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서로를 춤추게 하는 거야! - 사막의 도우미, 뱀과 도마뱀의 시끌벅적 우정 쌓기
조이 카울리 지음, 홍한별 옮김, 개빈 비숍 그림 / 고래이야기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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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는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제목 : 친구는 서로를 춤추게 하는 거야!

 

 

 

지은이:

저자 조이 카울리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로 수백 권에 이르는 어린이 책을 썼고 어른들을 위한 책도 많이 썼습니다. 카울리 선생님은 난독증이 있는 아들을 위해 동화를 쓰면서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카울리 선생님의 동화는 상상력과 재미가 넘칠 뿐 아니라 간결한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어 책읽기를 힘들어하거나 지루해하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더해 줍니다. 그동안 마거릿 마이 상, 뉴질랜드 포스트 어린이 도서상 등 많은 상을 받았고, 뉴질랜드 문학에 기여한 공로로 AW 리드 상, 뉴질랜드 공로 훈장을 받았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2002년에 카울리 선생님의 이름을 딴 '조이 카울리 상'을 만들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안경 끼고 랄랄라》《대포 속에 들어간 오리》《헌터》《내 친구 브로디》등이 있습니다.

 

 

역자 홍한별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단 1초 동안에》《몬스터 콜스》《나무소녀》《자유방목 아이들》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개빈 비숍은 일본에서 체코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서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비숍 선생님이 그림을 그린 책이 뉴질랜드 포스트 어린이 도서상 '올해의 책'에 네 차례나 선정되었으며, 일본 노마 그림책 공모전 대상, 실비아 애시튼 워너 상, 러셀 클라크 일러스트레이션 상을 받았습니다.

 

 

 

출처: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9011520&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88991941496

 

 

 

내용:

사막에 사는 뱀과 도마뱀의 우정 이야기입니다.  저는 읽다보니 우리 인생사 남녀간에 만나 함께 사는 이야기 같기도 하네요.  아이들이  읽으면 또 다른 느낌이 있겠죠? 아이들 동화책이지만 뚱땡이 아저씨인 저도 진지하게 읽게되는 책입니다.

 

p11

"타협이라고?"

뱀이 말했다.

"그래 알잖아. 우리가 조금 내주고, 거미도 조금 내주고."

"거미가 뭘 내줘?"

뱀이 물었다. 도마뱀은 자기가 거미의 먹이를 훔쳐 먹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우아함. 멋진 디자인. 거미줄 얘기야."

"나도 거미줄 얘기하는 거야. 그게 우리비상구를 막았다고 ."

 - 말싸움하는게 정말 현실적입니다.

 

 

p19

뱀이 머리를 묻은 채로 웅얼거려다.

"어떤 식?"

"말을 다른 데로 돌리는거 . 독거미가 내가 전에 쓰던 굴 입구를 막았다고. 난 창문 필요 없어.커튼도 필요 없고. 거미가 떠나든가, 아니면 내가 떠나든가 둘중의 하나야. 네가 선택해."

뱀이 말했다. 도마뱀은화가 머리끝까지 났고 "좋아, 갈 테면 가 "라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 뱀이 단단히 화가 난 여자친구같네요.

 

 

 

p23

"옥수숫대라고, 딱 맞는 말이네."

뱀은 생각했다. 독거미는 아니라지만 , 정말 맛이 없는 거미였다.

 -반전입니다.

 

 

 

p31

달이 꽉 찼다가 다시 이지러졌지만 날씨는 그대로 였다. 이제 도마뱀은 더 이상 하늘을 올려다보지 않았고 둘은 날씨 말고 다른 이야기를 했다. '비'라는 말을 하면 우정에 금이 갈 것 같았다. 도마뱀은 자기가 뱀을 실망시켰다고 생각했다. 뱀은 어머니의 모래 폭풍 이야기를 괜히 했다고 후회했다. 두 친구는 서로 말도 행동도 조심스럽게 했다.

-사람보다 나은 뱀과 도마뱀입니다. 

 

 

 

p49

동물들은 죽음의 강으로 가는 내내 '바위 춤! "하고 외쳤다. 죽음의 강은 평평하고 검회색이며 여기저기 말라 붙은 피, 깃털과 털 얼룩이 있었다. 모인 동물들은 꺽귀의 흔적을 찾아보려 했지만 어느 털 뭉치가 꺽귀인지 잘  알 수가 없었다. 아직 새벽이라 뚜렷이 보이지 않았고 아무도 죽음의 강 가까이에는 다가지 않으려고 했다. 도마뱀은 특히 더 그랬다. 도마뱀은 죽음의 강이 두 언덕 사이로 지나가는 언저리에서 바위 춤을 추기로 이미 마음을 먹은 터였다.

 - 꺽귀라는 이름을 가진 토끼가 로드킬을 당했습니다. 그러자 도로를 바위로 막아버리려는 동물들의 바램이 순진하군요.

 

 

p60

"난 도마뱀 안먹어."

뱀이 지난 일은 잊으려 하면서 말했다. 또 이렇게 덧붙였다.

"우리는 같이 일해. 도우미 사업을 한다고.'

"우린 친구야"

도마뱀이 떨리는 목소리로 겨우 말했다. 마흔 아홉번쨰 누이는 날카로운 코를 들이밀며 말했다.

" 아 그래. 알겠어. 오늘은 친구, 내일은 먹이인 거지! 정신 차려. 스믈 셋째야! 이런 생활은 이제 그만둬! 그래 내가 널 구하러 왔잖아. 집으로 돌아가자!"

-누이 도마뱀의 걱정도 이해는 가지만 둘이 좋다면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p65

도마뱀과 뱀은 '기걷기'라고 부르는 아침 산책을 즐겼다.

"좀 걸을까? "

도마뱀이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나는 걷지 않아, 기지."

뱀이 말했다.

"타협적인 단어를 찾아야겠다. '기걷기'가 어때?"

도마뱀이 말했다. 뱀은 '기걷기'란 말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은 없었지만 둘 다에게 쓸 수 있는 단어를 만든다느 생각은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아침 산책이 기걷기라고 불리게 되었다.

 -누군가와 가깝게 지내려면 어느정도는 양보를 해야죠.

 

 

 

p75

"제발, 친구야!"

"사막이 얼음으로 바뀌지 않는 한 싫어."

뱀이 대답했다.

하지만 결국 둘은 굴에서 나와 건고 기어서 , 그러니까 기걸으며 강을 향해 갔다.

 - 뱀도 고집이 세지만 도마뱀의 부탁에는 무너지는군요.

 

 

 

 

p99-100

"도마뱀아, 사촌도 널 만나려 했어! 그러려고 여기까지 온 거야. 그래서 내가 여기말고 다른데서 만나자고 했어. 오리 이야기는 네가 몰랐으면 해서 지어낸 거고."

"넌 내가 부끄러운 거지!"

"아니야 친구야."

뱀이 도마뱀 얼굴에 코를 대더니 이렇게 말했다.

"내 사촌은 도마뱀을 먹거든."

도마뱀이 펄쩍 뛰었다.

"정말?"

"그래 ! 내가 달걀을 좋아하는 것 만큼이나 걔는 통통한 도마뱀을 좋아해."

뱀의 에 도마뱀은 숨을 헉 들이마시고 말을 잇지 못앴다.

"걔는 이제 집으로 돌아갔으니까 괜찮아. 점심거리 찾으러 나가자."

 


 

 

p132

도마뱀은 더는 못 봐주겠다는 듯 딱정벌레를 와작와작 씹으며 말했다.

"이제 그만하면 됐어. 입다물고 밥이나 먹어."

-재미있는 이야기의 결말입니다. 

 

 

 

 

 

 

 

 

감상:

사막에 사는 뱀과 도마뱀의 우정이야기입니다. 타인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태도를 때로는 우습게 , 때로는 무섭게, 재미난 이야기와 우스꽝스러운 삽화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친구를 대할 때 아이들에게 어떤 사항을 고려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 입니다. 

 

 

 

 

- 이 후기는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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