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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가족의 집에 온 악당 ㅣ 무민 클래식 4
토베 얀손 글, 페르 올로브 얀손 사진, 이유진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5년 3월
평점 :
제목 :무민 가족의 집에 온 악당
지은이:
저자 토베 얀손은 무민 시리즈를 탄생시킨 작가 토베 얀손은 1914년, 조각가 아버지와 일러스트레이터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1934년부터 ‘무민’ 시리즈를 발표하기 시작해, 1966년에는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하고 핀란드 최고 훈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무민 시리즈는 텔레비전 만화영화 및 뮤지컬로도 제작되었습니다. 동화의 무대인 핀란드 난탈리에는 1993년, 무민 테마파크가 세워져 해마다 방문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토베 얀손은 작고 외딴 섬에 집 한 채를 짓고 홀로 살아가다 2001년 6월 27일, 86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역자 이유진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스칸디나비아어과에서 노르웨이어와 덴마크어, 스웨덴어를 공부하고, 동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수료했습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북유럽 문학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그림책 『말하는 인형 미라벨』 『비밀의 방』 『어른이 되면 괜찮을까요?』 『악셀과 율리아의 기차 여행』 『누가 토플을 달래 줄까요?』 『위험한 여행』 『그다음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동화책 『학교 가기 정말 싫어』 등이 있습니다.
사진삽도인 페르 올로브 얀손은 1920년에 태어났습니다. 토베 얀손의 동생으로, 조형 예술가이자 사진작가입니다. 토베의 모습을 사진으로 많이 남겼고 작품에 함께하기도 했습니다. 1980년에 발표한 『무민 가족의 집에 온 악당』뿐만 아니라 토베가 동생에게 헌정한 소설집 『귀 기울여 듣는 여자』, 자서전 『어느 섬의 기록』 등에서도 사진을 맡았습니다. 쓴 책으로는 소설집 『외로이 방황하는 청년』, 장편소설 『해피 엔드로 끝나는 책』이 있습니다.
출처 :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8843973&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88972886228
내용:
무민 가족이 사는 집에 손님이 찾아왔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어느 초가을 밤 보름달이 떠 있었습니다. 무민 골짜기는 조용했고 산들바람 한 점조차 바다를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무민 가족의 집에 살거나 묵는 이들은 모두 잠자리에 들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도 불을 끄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모두 오늘 밤은 여느 때 같지 않다고 느꼈던 것입니다. 집에 이상한 기운이 감도는 게 분명했습니다. 밤 열두시가 되자 아무도 모르게 조그맣고 까만 그림자 하나가 쪽마루 계단에 살금 살금 올라서더니 집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즐겁게 지내는 하루 스물 네 시간 언제든 친구들이 오가는 일은 이상할 것이 없었습니다. 무민 가족의 의 집은 늘 모두에게 열려 있으니까요. 하지만 오늘 밤에 온 손님은 보통 손님이 아니었습니다."
- 무민 가족은 참 평화로운 분위기입니다. 문단속을 안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니 이런 동네에서 살고 싶지만 동화군요.
무민 가족의 식구로 보이는 미아가 이상한 낌새를 알아채고 집안 수색을 나서면서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결국 무민마마와 무민파파까지 나서게 되지만 손님은 스팅키로 밝혀집니다.
감상:
별 이야기도 아닌 좀 독특한 손님이 말도 없이 방문을 한 무민 가족네 이야기입니다. 특별할 것도 없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진행해 나가네요. 요즘 텔레비젼에 나오는 너무 강한 만화들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이야기였습니다.
이 이야기를 보면서 느낀건데 요즘 아이들이 너무 강한 이야기에 늘상 노출 되어있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