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별이 다릿돌읽기
이옥선 지음, 최아름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 길고양이 별이

 



저자 : 이옥선
저자 이옥선은 구름을 타고 여행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답니다. 구름 위에서 내려다본 세상 이야기들을 동화로 엮어 내면 참 좋을 것 같거든요.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에서 장원을 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작은 사춘기』『물을 찾아서』가 있고, 엮은 책으로는 『그리스 로마 신화』『구연동화로 듣는 이솝 이야기 100』『허생전』『셰익스피어 4대 비극 5대 희극』『먹물 한 점에 사랑이 피어나고』 등이 있답니다.

그림 : 최아름
그린이 최아름은 숙명여대에서 회화를 전공했어요. 그림을 좋아하고 아이들을 좋아해서 행복한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답니다. 동물들 또한 좋아해서 별이를 그리게 되었지요.

이 책을 통해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모든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그림을 그렸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8530109





​내용:

사람들이 내다버린 죽어가는 화분의 식물을 불쌍히 여겨 살려내는 경비원 아저씨가 길고양이를 알게 되고 새끼가 딸린 것을 알고는 보살펴 주지만 아파트 주민들은 고양이가 시끄럽다고 잡아가게 합니다.다행히 엄마고양이 별이는 탈출을 해서 새끼들을 데리고 남편 고양이를 기다릴수 있는 공간으로 도망을 갑니다.


작가의 말중에서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지 마십시오.

먹이를 주시느 분에게는 책임을 묻겠습니다.


그 씁쓸한 경고문을 보며 이제 길고양이들은 어떡하나 , 걱정이 되었지만 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답니다.

-사실 고양이들이 밤에 단체로 울어대면 괴롭습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길고양이도 생명인데...


p26-27

별이는 아저씨를 한참 올려다보더니 가던 길을 갔습니다. 아저씨는 별이 뒤를 조심조심 따라가 보았습니다. 별이가 도착한 곳은 202동 뒤편 외진 구석이었습니다. 가지치기한 나뭇단들이 쌓여 있는 옆에 버려진 종이 상자가 보였습니다.

"아, 이럴수가 !"

가까이 다가간 아저씨는 깜짝 놀랐습니다. 눈도 뜨지 못한 아기 고양이 세 마리가 꼬물거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저씨가 별이의 새끼들을 만나는 군요. 새끼 고양이들을 상상하니 참 귀여울것 같네요 하지만 이 아기 고양이들은 어떻게 살아가나 걱정이 앞서네요.


p32

웬 여자가 버럭 소리를 질렀습니다. 별이를 보고 많이 노란 모양입니다. 여자는 인상을 찡그리며 뛰어갔습니다. 별이는 조금 억울했습니다. 그저 먹이를 좀 구하려던 것뿐이지 누군가를 놀라게 할 마음은 전혀 없으니까요.

-고양이는 자기 살기도 바쁩니다. 특히 길고양이는 더 그럴것 같습니다. 고양이가 자기 살기도 바쁜데 굳이 위험하게 인간을 공격하거나 놀라게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사람사는 세상도 아무 이유없이 지나가던 사람을 공격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가끔 뉴스에 나오는 이상한 사람들의 경우가 있긴 하지만요.


p54

아저씨는 남들보다 늦게 입학한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해에 아내와 결혼 했습니다. 깨끗한 물 한사발을 떠놓고 맞절을 올린 게 전부인 결혼식이었습니다. 둘다 일찍 부모를 여읜 탓에 결혼식에 초대할 가족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친척 집에서 일을 도와주며 어렵게 학교를 다녔던 아저씨는 따뜻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얼마전 분신한 강남 아파트 단지의 경비원 아저씨가 생각나네요. 기사 내용이 떠올라 괴롭습니다. 사람이 너무 잔인하네요.약자에 대한 배려는 커녕 괴롭힘을 보니 아이들에게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혹시 모르고 이런 짓을 저지를수도 있으니 한번 더 생각하고 언행을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상:

그 놈의 부녀회 총무는 어딜가나 밉상입니다. 난방비 한푼 안내고 되려 난방열사를 두들겨 패질 않나. 사람대접해달라는 아파트 경비원들을 모두 해고하질 않나,  이제는 별이까지 잡혀가게 하는군요.  

인생 내내 그런식으로 돈을 벌어 아파트를 사서 사나 싶기도 하고...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 않겠지만 자꾸 비슷한 사고의 방식이 있어야만 나타날 수있는 일이 뉴스로 반복되니...


우리 별이가 새끼들 데리고 무사히 살아서 달이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그것도 생명인데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생명인데 말입니다.



 

-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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