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구와 불량 산타 거꾸로 생각하는 어린이 4
강경수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봉구와 불량산타

 

 

 

 

 

저자: 강경수

제가 어렸을 적엔 겨울이 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어요. 왜냐하면 크리스마스에 받을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 때문이었지요. 항상 그때가 되면 일 년 동안, 내가 잘못한 일과 잘했던 일을 합산해서 올해는 선물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했었거든요. 잘한 일이 그렇게 많지 않았어도 대부분 조그만 선물도 받았고요. 그래서 산타 할아버지에 대해 좋은 기억이 많이 있었지요.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산타는 지금까지의 산타와는 조금 달라요. 어떻게 다른지는 책 안으로 들어가서 같이 살펴볼까요? 호오~ 호오~ 호오! 그린 책으로는 《우리 집 쓰레기통 좀 말려 줘》, 《나는 커서 어떤 일을 할까?》, 《다리미야, 세상을 주름잡아라》, 《반가워요! 다윈》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충치 영웅 플라그 모험을 떠나다》, 《할아버지는 편식쟁이》, 《학교가 괴물로 가득 찬 날》, 《거짓말 같은 이야기》, 《잠들지 못하는 밤》, 《내 친구의 다리를 돌려줘!》 등이 있어요. 《거짓말 같은 이야기》로 2011년 볼로냐아동도서전 논픽션 부문 라가치상 우수상을 받았어요

출처: 네이버 책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8399133&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88962474619

 

내용:

12월 칼바람이 부는 겨울날 왕따를 당하고 유식이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봉구가 왕따에서 탈출해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는 소원을  산타에게 빌었습니다. 그후 산타 할아버지의 조언으로 유식이를 물리치게 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실제로 어려움을 만났을 때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는 용기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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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8

"어? 아, 나는 참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하지."

"그렇지? 그러니까 부자에 맘씨 좋은 봉구가 우리를 좀 도와주면 참 좋겠지?"

"나도 그러고 싶지만 ..... 엄마가 곧 오시기로 했어."

"그러니까 봉구 네가 가진 돈을  우리에게 약간만 나눠 주면 정말 좋겠다!"

결국 이놈들이 원하는 건  엄마가 나에게 준 점퍼 값이란 걸, 난 알았어.

-요즘 애들은 무섭습니다. 아직 초등학생인데.... 

 

산타가 알려준 방법을 정말 용기를 내어 실행하는 봉구입니다.


 

 

감상:

책도 얇고 그림도 많지만 내용은 아주 중요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용기를 내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현실은 이야기와 달라서 봉구가 유식이에게 더 맞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가만히 있는게 능사가 아닙니다.

우리 아이들은 남자 아이들이라 이제 질풍노도의 시기가 올텐데....

걱정도 되고 생각이 많아 지네요. 



 

 

 

 

보물들에게:

아빠는 엄마랑 생각이 다르단다. 무조건 피하는 것은 반대다. 가만히 있지마렴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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