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의 공부일기 좋은꿈어린이 1
이주항 지음, 한수진 그림 / 좋은꿈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제목 :꼴찌의 공부일기

 

 

저자:

이주항 글 / 한수진 그림 

 

 

 

내용:

반에서 항상 꼴찌를 하며 개그맨이 장래 희망인 민재는 공부를 잘하고 예쁘장한 민아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문방구를 운영하시는 엄마 앞에서 공부 때문에 상처를 받고 열심히 노력해서 전교1등이 됩니다.

이 책의 전체 줄거리는 꿈이 있다면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고 공부를 잘 할수 있는 요령을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그저 그런 내용이겠거지 하고 보기 시작했는데 정말 좋은 책이었습니다.

 

 

공부를 잘 해보고 싶은 민재가 난관에 부딫쳤을 때 민재를 도와주는 편지가 도착하고 그 편지의 내용대로 민재는 노력을 하게 됩니다.

 

 

책머리중에서

너는 지금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어? 학교에서 하는 공부가 너의 꿈을 이루는 데에 별로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니.

내 꿈은 프로게이머인데 왜 엄마는 게임을 못 하게 하는지, 내 귀는 무척 밝아서 개미 발소리까지 들리는데 왜 베토벤의 전기를 읽으라는 건지, '나의 일생'도  잘 모르겠는데 '배추흰나비의 일생'은 알아서 무엇에 쓰라는 건지. 내가 왜 태어난 건지, 학교를 왜 다니는지, 엄마는 왜 맨날 공부, 공부 하는지!

 

 

 

p23

꿈을 가져봐

 

꿈이 없는 공부는 지루하기만 하고

공부하지 않는 꿈은 이루어질 수가 없어

 

꿈을 가져봐

꿈이 매일 바뀌어도 괜찮아.

수많은 꿈을 갖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야.

큰 글씨로 내꿈을 적어서 책상 앞에 붙여 봐

꿈을 이룬 날의 일기를 미리 써봐

꿈을 이룬 후에 하고 싶은 일의 목록을 만들어봐

매일매일 꿈을 꾸다 보면

언젠가는 정말로 나의 모습이 될거야.

 

 

p52

겁쟁이 바보가 되는 법 중에서

 

실패가 겁나서 포기하고, 힘들어서 포기하고

놀고 싶어서 포기하고, 잠이 와서 포기하고

포기하는 습관이 생기면 아주 쉬운 일도 금방

포기하게 돼

'아무것도 못 하는 사람'이 되고 싶으면 '포기하는 습관'

을 기르면 돼.

 

 

 

 

 

 

 

p73

민재의 공부일기 중에서

 

위인들에게는 공통점이 또 있다. 바로 목표와 계획이 이었다는 것이다. 나는 먼 미래의 큰 목표가 있다. 바로 개그맨이 되는 것(축구 선수가 될지도 모르지만....) . 그런데 공부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무작정 열심히 하려고만 했으니 골인 지점 없는 미로 찾기 처럼 길을 찾지 못했던 것이다. 편지의 수수께끼가 조금은 풀린 것 같다. 우선 공부 계획표를 만들어 봐야 겠다.

 

 

 

감상:

그냥 흔한 공부 방법에 대한 안내서 정도로 생각하고 보다가 그만 순식간에 다 읽어 버린 책입니다. 책 두껍기는  얇고 그림도 많고 단순한 이야기 같지만 정말 실용적이고 중요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작가가 어린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도와주려고 정말 노력을 한 흔적이 느껴집니다.

초등생 아이를 둔 부모로써 작가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실제로 주말동안 첫째 아이에게 이 책을 열번 읽으면 레고 피규어를 사준다고 하고 읽어보라 했습니다. 주말동안 나름 바빠서 아직 두번 밖에는 못 읽었지만 일요일 저녁 함께 동네 목욕탕에 가서 이야기를 하는데 책에서 나온 문장을 인용해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모든 책이 다 그렇지만 책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 이후기는 좋은꿈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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