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 동물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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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기발하고괴상하고웃긴과학사전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

🎁출판사:비룡소



📩요즈음 아이들의 공부에서 빠지지 않는 부분이 창의력과 주도적인 학습이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하여 보면 창의력과 주도적인 학습을 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다.

기초적인 지식은 외우고 기억해야 하는 부분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기초적인 지식도 없이 이루어지는 창의력이란 아이들에게 또 다시 과외와 학원이라는 짐을 짊어지게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을 가져 본다.책속으로...


📚커다란 사진과 그림으로 만나는 300가지 지식은 읽어 볼 수록 우리가 동물들에 대해 알고 있던 것 외에 흥미로운 사실을 보여준다.

-.발톱 길이가 1미터나 되는 공룡 누구이며,바다거북은 알이 묻혀 있던 모래의 온도에 따라서 성별이 달라진다는 사실과 우리 몸속 혈관을 길게 이으면 지구를 두 바퀴나 돌 수 있다는 알고 있던 모르던 사실들을 그림과 역동적인 글의 배치로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시리즈는 이토록 흥미진진한 300가지 지식들을 동물, 공룡, 인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별 로 엮어 만들어져 있다.

120여 장의 큼직한 사진, 톡톡 튀는 서체와 유머러스한 그림으로 이전에 본 적이 없는 신개념 과학 사전의 세계로 아이들을 초대한다.

게다가 가로세로 19센티미터인 책은 아이들이 손으로 쥐기에도 딱 알맞아 언제 어디에서나 책을 보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충족시켜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도 책이 좋아지는 마법 같은 과학 사전을 보여준다


📖이 책은 깐깐한 검증과 사실을 토대를 거쳐서 만들어진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팀이 책, 토픽, 뉴스, 신문 등을 샅샅이 뒤져 모두가 놀랄 만한 300가 지 사실을 깐깐하게 선택하고,100퍼센트 사실인지 검증 또 검증을 거친 후 생생하고 재미있는 사진과 한눈에 쏙 들어오는 그래픽, 특별한 서체로 정보를 전달한다.

동물들의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동물 과학 사전은 어른들과 아이들이 질문과 대답형식으로 읽어 보면 더욱 더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을 것 같다.

코로나 시대 야외 활동이 중지된 지금은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것들을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이 힘든 시간이 되었다.눈으로 볼 수 없을 때 인간은 상상력을 가지고 현실을 재현한다.

아무도 알려 주지 않았던... 아니 알고 싶어 하지 않았던 동물들의 숨겨진 비밀이 궁금하다면 이 책의 시리즈를 추천하고 싶다.

동물을 시작으로 공룡,우리 몸,엽기 상식으로 이어지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로 만나보기 바란다.

🥶북극곰의 털은 하얀색이지만 피부는 검은 색이라는 것을 처음 접한다...나의 앎은 그렇게 또 하나를 알아간다.이건 괴상하고 기발한 것이 아니라 내가 모르는 것을 알게 해 준 과학사전이 분명하다.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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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숏폼으로 브랜딩하다 - MZ 세대를 사로잡는 숏폼 콘텐츠의 성공 법칙
김가현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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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필독단𝟭기(협찬도서)

-출판사:𝟮𝟭세기북스(𝟮𝟯𝟱𝑷)



📜인스타그램,페이스북,라인,유투브 등의 소셜 미디어의 성공의 특징은 젊은 세대들의 선택을 받았던 서비스가 시간이 지나면서 주류로 올라설 가능성이 롶다는 것이다.

책은 차세대 주류 소셜 미디어를 "틱톡"을 유력한 후보로 두고 있다.특히 𝗠𝗭세대로 불리는 𝟭𝟬대,𝟮𝟬대들이 틱톡 사용자의 𝟲𝟬%를 차지하면서 폭발적인 성장과 열광하는 이유를 알게 되면 틱톡이 앞으로 숏폼 콘텐츠를 이끌어 나가는 이유를 알게 된다.

틱톡이 𝗠𝗭세대와 다른 소셜미디어 사용자를 흡수하는 이유는 명확히 보이는 듯 하다.

𝟭분 내외의 동영상을 올리는 숏폼이라는 점과 다른 미디어가 전문적인 지식과 편집 가정에서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미디어라는 특징이다.

𝗠𝗭세대가 지향하는 생각에 가장 잘 맞는 미디어 요소를 가지고 있다.짧은 시간에 가장 핵심적인 상품이나 이야기를 짤막한 이야기로 보여주는 것이 일명 짤이라고 부르는 요소와 맞아 떨어진다.그리고 누구나 찍은 영상을 바로 편집하여 미디어를 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즉 누구나 생산자이면서 소비자가 될 수 있다」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거기에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추가되면서 전 세계 인구 𝟯명 중 𝟭명이 사용하는 거대 미디어로 거듭나게 되었다.

개개인이 올린 숏폼이 추천이나 조회수에 따라 연예인 부럽지 않은 수익을 만들어 내기에 기존의 소셜 미디어 크리에이터들 또한 틱톡으로 넘어 오기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당분간 틱톡의 인기는 계속될 것 같다.


📚이 책은 틱톡이라는 소셜이 가진 확장성과 앞으로 발전 가능성과 지금 틱톡에서 인기를 누리는 크리에이터들의 노하우와 향후 틱톡으로 유입될 수 있는 사용자들에게 틱톡의 특징과 자신을 더 많이 노출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책에서 소개하여 준다.

최근 조사에서 𝟭𝟬대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직업에 상위권에 드는 직업이 이제는 연예인보다는 소셜 미디어의 크리에이터가 자리잡고 있다.

분명 틱톡이라는 소셜이 가진 장점은 뚜렷하게 보인다.장점이 있다면 분명 단점이나 역기능도 존재할 것이다.누구나 성공이나 돈을 벌수 있다는 희망이나 도전을 주는 시대에 살고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틱톡은 분명 매력적인 수단이 될 것이다.

개개인이 브랜드화 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하나로 통합되는 새로운 시대에서 아나운서,뇌과학자,지식 유투브,취미 등의 내용을 앞세운 콘텐츠의 설명서 같은 책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내가 젊은 세대의 기호나 문화에 대한 책을 읽어 보고 그들의 문화를 직접 접해 
보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과 같이 살고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소통하고 싶은 이유이기 때문이다.

소통의 가장 𝟭순위를 나는 공감이라고 본다.그리고 공감은 이해와 경험이라는 것이 수반될 때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


📕책을 덮는다.

⚖️틱톡이 가진 특징과 구성...스토리 라인을 잡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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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웃집 의사 친구, 닥터프렌즈
닥터프렌즈 지음 / arte(아르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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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𝗮𝗿𝘁𝗲(𝟮𝟰𝟳𝑷)



📘드라마에 나오는 의사들은 역시 멋지다.

하얀 가운을 입고 일반인이 알지 못하는 인체를 공부하는 원서와 수 많은 전문용어는 의사라는 것이 직업보다 더 숭고한 "무엇인가"를 가진 사람들로 보인다.

그 무엇을 친구처럼 이야기해 주는 의사들이 나의 주위에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

내과,이비인후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𝟯인의 이야기를 방송이 아닌 책으로 읽어 보면서 한가지는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우리가 예전에 알던 의사들이 가진 보통의 모습들..환자를 조금은 거만하게 대하는 말투와 행동들...환자의 질문보다는 검사지의 결과에 대해 어려운 말로 병명을 이야기 하는 모습들...

이런 모습에 친구같은 "정"이나 인간관계는 찾아 보기 힘들었다.시간이 지나서 이제는 「친구」가 될려고 노력하는 의사들이 있다는 것은 환자들에게는 반가운 일이다.

🪔우리가 친구라고 부르는 단어는...

자기와 가까우면서 정이 두터운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비슷한 말로 벗, 동무가 있다. 피가 한 방울도 섞이지 않았지만 함께 생활하면서 친해져 사실상 반쯤 가족인 인간관계를 친구라고 한다.그리고 친구는 좋은 일보다는 나쁜 일이 생길 때 더 없이 소중한 존재라고 살아가며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분명 몸과 마음이 아프고 지치면 우리는 병원이라는 곳을 가게 될 것이다.그 병원에 의사가 𝗦𝗞𝗬 대학을 나오고 유학을 다녀오고 등등의 간판은 이제는 별로 의미가 없는 듯 보인다.의술은 점점 기계에게 대체되고 약은 치료보다 예방을 위해서 개발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즉,의사들의 전문지식과 치료법은 수준 차이가 별로 나지 않고 있으며 평준화되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의사를 찾게 될까?

환자와 눈 한번 마주치지 않는 의사?
처방전을 기계적으로 써서 진료만 보는 의사?

그 보다는 시선을 한번 맞추어 주고 말하는 입보다는 듣는 귀를 가진 의사에게서 처방되는 약에 더 믿음을 가지지 않을까?

환자도 사람이다.
사람은 감정이 있고 타자의 말투와 시선과 행동을 통해서 무엇인가를 느낀다.그 무엇인가를 우리는 정,또는 친근감이라고 느낀다.그런 친근감을 가지지 위해 곁으로 다가오는 의사 𝟯명의 이야기는 𝟯명의 의사들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매일 만나는 수 많은 사람들과의 시간과 병원이라는 공간은 분명이 환자와 의사라는 관계의 위계를 가지고 있다.이러한 위계를 조금씩 허물어 주는 조금은 엉뚱하고 개성있는 의사분들이라면 더 치료가 빨리 되지 않을까?

인간의 병은 몸에서도 오지만 마음에서도 오기에 우리는 친구 같은 의사들을 만나면"플라시보"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게임을 잘하는....머리를 염색한....귀걸이를 한 의사가 많아지기를 개인적으로 소망하여 본다.김사부 같은 의사...

📚책을 덮는다.

이번주에 맞게 되는 코로나 예방 접종도 친구같은 놈이기를 빌어 본다..아니면 욕 할지도 모른다....


⚖️아르테 책수집가 8기 지원도서로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크리에이터 #유투버 #에세이#유튜브
#의학 #의사 #병원 #의대생 #의대 #건강 #슬기로운의사생활 #공스타그램 #독서모임 #서점 #책 #소모임 #개인서평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신간 #도서 #독립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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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잠자는 동안에도 해외주식으로 돈 번다 - 부자 될 주린이를 위한 해외투자 성공 7법칙
주이슬 지음, 김도사(김태광) 기획 / 굿웰스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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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굿웰스북스 :288𝑷



📚가난하게 살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하지만 부자보다는 가난한 사람이 더욱 많은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그런 이유에서 투자와 부자가 되는 책은 관심의 대상이 된다.

이 책도 역시 성공이나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그 중에서도 𝑬𝑻𝑭를 통한 투자와 돈을 버는 방법을 나름 쉽게 적어 놓은 책이다.
𝑬𝑻𝑭의 정의는...경제특정주가지수에따라수익률이결정되는인덱스펀드를주식처럼사고팔수있게증권시장에상장한펀드를 말한다.

처음 경제학이나 투자 공부를 시작할 때 𝑬𝑻𝑭는 낯선 명사였고 여기에 투자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나도 처음 접할 때 여기에 투자했으면 돈을 좀 벌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잃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도 동시에 든다.지금의 경제 상황이나 일자리의 유동성과 더 이상 국가가 개인이 먹고 사는 것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사이에 개개인은 독자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을 찾게 되었고 수단에서 가장 쉽게 접하는 것이 주식이 아닐까?라고 생각해 본다.

책이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개개인은 이제 독자적으로 투자하는 공부들을 시작했고 더 이상 이 분야에 전문가와 일반인을 판단할 수 있는 정보력이나 거시적인 안목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 폭이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유튜브나 블로그에 투자 전문가와 돈 번 사람은 넘쳐 나지만 돈을 잃은 사람은 찾아 보기 힘들다.

이게 투자의 함정인 듯 하다.

누구나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믿음 뒤에 숨어 있는 "나는 돈은 없고 어렵게 벌기는 싫은데 부자처럼 살고는 싶다"는 생각....

이러한 생각을 쉽게 하게 하는 것들이 소비생활을 보여주는 패턴이다.좋은 집,좋은 차,좋은 옷,좋은 음식을 보여 주는 전문가의 방송과 책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각 은행별로 1년에 한번에서 두번 정도 우리가 말하는 소위 부자라는 사람(최소 현금 유동성만 20억 이상)들의 돈의 흐름을 보여 주는 보고서가 있다.


여기에 보면 주식 중에도 해외 주식이 꼭 들어가 있다.그리고 그 비율이 그렇게 높지는 않다.그런 점에서 이 책은 공부를 위하여 한번은 읽어 보아도 좋다고 생각된다.이제 돈과 투자는 전문가와 코칭을 하는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닌 시대로 근접하고 있는 시대다.

왜 우리는 계속 가난한가?라는 물음이 있어야 왜 우리는 돈을 버는데 하루 8시간 이상 노동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나오지 않을까?

투자책이나 성공학에 대한 책들은 대체로 법칙을 가지고 있다.각자의 법칙이 최선이고 쉽게 돈을 버는 방법이라면 그 수 많은 법칙 중에서 제1의 법칙은 무엇일까?


📘제1의 법칙이 틀리다면 법칙을 구성하는 모든 정의는 거짓이 된다고 개인적으로 적어 본다.책을 덮는다.

가지지 못한 것을 계속 불안하게 만드는 세상이고 가진 것을 계속 더 가지라고 부추기는 세상에서 잠자는 동안에 돈을 벌어 주는 해외주식은 부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분명 쏠깃한 투자 정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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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흐르는 곳에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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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피가흐르는곳에
#스티븐킹

🎲페이지 : 606P


📚스티븐 킹의 소설은 헐리우드가 영화로 많이 제작되는 경향이 있다.그의 소설의 힘은 영상으로 만들기에 좋은 조건들을 가지고 있다고 보인다.

소재의 독특함,인물의 특이함도 특징이지만 뭔가 미스테리하면서도 그 만이 가진 글의 뚜렷한 색깔과 느낌이 있다.이 책도 역시 독자를 실망시키지는 않는다.
4편의 단편들 각각의 가진 색깔과 맛은 흥미롭다.
이런 소재들은 어디서 가져 오는 것인지 독자로서 궁금증을 유발한다.

책의 이야기속으로...

📑1세대 아이폰을 주제로 죽은자의 묘지에서 전원이 꺼지지 않은 체 울리는 해리건이라는 남자에게 힘들 때 마다 전화를 하게 되는 소년의 소원은 왜 이루어지는 것일까?우연도 3번 이상이면 우연이 아닌 존재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해리건 씨의 전화기」..

📑39년의 시간을 3막으로 시작하여 역순으로 가는 척의 시간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시간속으로 사라지는 세상?사라지는 사람들?저자는 결말을 내지 않고 독자에게 「척의 시간」을 맡기고 있다.

📑책의 제목이자 가장 긴 페이지를 장식하는 이야기는 독특하고 매력적이다.주인공 홀리는 저자의 다른 책에서 이미 한번 등장한 인물로 보인다.어둠고 다크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주인공의 비중이 큰 역할을 한다.그리고 이방인,또는 돼지상으로 불리는 이 존재가 상당히 매력적이고 존재 자체가 "절대 악"으로 보여진다.글에서 "회색 새"가 사람들에게 옮겨 다니는 것으로 악을 풀이한다면 "악"의 얼굴,모습은 이방인이자 우리가 찾지 못하는 "피가 흐르는 곳"에 모습을 드러내어 죽음과 공포를 먹고 산다.그리고 우리 또한 피가 흐르는 곳에 열광하고 광기에 사로 잡힌다.하지만 그들을 알아 볼 수 있는 존재들도 인간 세상에는 존재하기에 피가 흐르는 곳에 선과 악은 계속 투쟁할 것이라고 본다.다만 존재를 아는 사람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일 것이다.

📑마지막 단편은 작가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스토리로 척이라는 작가의 장편소설을 쓰는 과정에서 쥐가 등장한다.소설을 쓰는 것이 척인지 쥐인지 현실인지 척의 상상인지 구분하기가 모호하지만 마지막 글에서 모든 게 다 쥐였다.라고 표현함으로 쥐 또한 작가임을 알 수 있다.누군가를 죽이고 쓴 글이라는 뜻은 무엇일까?이게 핵심으로 보인다.
만약 누군가를 죽이고 쓸 수 있는 작품이라면 작가들은 누구를 죽일 수 있을까?분명 작가 자신이 아닐까?라고 물음을 던져 본다.

📚책의 단편들은 미스테리적인 요소와 섬특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묘지에서 울리는 전화,세상의 종말,피가 흐르는 곳에 나타나는 존재,그리고 소원을 들어 주는 말하는 쥐는 분명 미스테리하고 괴이하다.
하지만 자세하게 들여다 보면 인간의 욕망,악마적인 존재,환상속의 시간 등은 섬뜩한 요소는 인간이라는 존재들이 가진 환상이라고 말하기가 난해한 현재를 말하고 있다고 느껴진다.

현재를 살아가는 인간이라는 존재는 분명 나약하다.
그 나약함이 있기에 인간은 이야기를 만들고 구상하고 의미를 부여한다.

스티븐 킹은 독자와 마주 앉아 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매력적인 소재와 생생하게 구현된 등장인물은 섬뜩함과 두려움을 우리에게 선물한다.독자는 준비만 하면 된다.

책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선을....

📒매력적인 책을 덮는다...그의 추리소설도 이런 색깔과 맛이라면 분명 찾아 읽을 것 같다.이 시간 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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